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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요즘- 2020.03.06

- 요즘

from 매 일 매 일 2021. 3. 15. 11:23

-

나 진짜 아침에 못일어날줄 알았는데

이거 이틀만에 적응한거 실화냐고ㅋㅋㅋㅋㅋ

대박...

우리 애도 적응함ㅋㅋㅋ

대박!!!!

 

 

 

-

이번집 거실 화장실은 아주 좁아서 샤워부스밖에 못들어가고

안방 욕실은 좀 커서-_-; 욕조를 뒀다

욕조도 종류가 여러개라 갑론을박하다가 조적욕조를 만들었지.

왜인지 몰라도 그냥 일반 욕조보다는 조적욕조가 관리가 편할것 같단 느낌이었숴.

그냥 솔로 박박바박 문지르면 되니까!

 

 

암튼,

조적욕조가 있는김에 그 욕조에 물받고 입욕제를 풀어보고 싶었지

그래서 러쉬에 가서 입욕제를 몇개 사다 두고

어린이가 먼저 하나 쓰고

이번 주말에는 나랑 어린이랑 같이 들어가려고 하나 꺼냈는데-

 

아 분명 살때는 그냥 맨몸이었던거를 무슨 거즈천같은데 싸서 묶어서 준게야?

왜....이럴까-

나는 어른이라서 이제 이런거 막 풀지 않습니다

뭔가 이유가 있을것이야! 하고 검색을 해봤는데

사람들이 그 거즈천째로다가 욕조에 넣는거야?

 

왜? 왜? 

왜왜왜죠?

흠....

 

그 양반들이 이유를 안써놔서(중요)

나는 거즈천을 풀고 욕조에 러쉬 러브미두를 넣었습니다.

 

 

그랬더니...그랬더니...

이 사람들아 왜 말을 안했어!!!!!!!!!!!!!!!!!!!!!!!!!!!!!!!!!!!!!!!!(절규)

 

이렇게 속의 장미잎들이 우와아아아 탈출이다!!!!하면서 튀어나왔단 말씀

아...아니

내가 지금까지 이런 건더기(;) 들어간 입욕제는 안써봤거든

그냥 색만 변하거나 펄만 뜨거나 그정도였어가지고-

이로케 건더기가 우와아아 하고 대탈출하는거가 어떤 참사를 초래하는지 몰랐지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나는 어린이를 꼬셔가지고 물에서 놀며 장미잎 줍기 놀이를 하자 제안했고(나쁜 어른ㅋ)

한주먹 넘게 건진 다음 뒷일은 임금에게 맡김ㅋㅋㅋㅋㅋㅋ

 

미안해 임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또한 당신의 선택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임금이 하수구에 거즈를 덮어서 아주 천천히 물을 빼서

하수구가 막히는 대 참사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ㅡ^

 

 

입욕제 하나 더 남았는데 그것도 거즈천에 싸줬더라고...

나는 그 천을 풀지 않을 것을 굳게 맹세합니다!!!

 

 

 

-

SK 온가족 할인 때문에 그냥 싼맛에 SK 브로드밴드 인터넷을 7년째 쓰고 있는데

증멜루 별로야-

속도 별로고 뭔가 미묘하게 끊김.

기가인터넷 같지가 않아 

 

휴-

 

 

 

-

나는 내가 엄청난 집순이인줄 알았고-

교도소는 별 징계가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코로나로 뭔가 애매한 집콕을 하다보니까

나는 집순이가 아닌것 같고

교도소는 엄청 무서운 곳인것 같다ㅠㅠㅠㅠㅠ

프리즌 브레이크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우리집은 작년말에 인테리어와 가구,가전 구입으로

쇼핑하느라 백화점에 자주 방문해서 중간에 식사도 하게 되었는데-

(그전에는 방문해도 부랴부랴 살거만 사고 쫓기듯 탈출하는 느낌이었고

가구, 가전 사면서는 웨이팅도 하고 매장 방문해서 구경도 하고 이렇게...)

그러면서 알게 된점

쇼핑하고 외식하고 소소하게 국내여행 다니는것도 엄청난 문화생활이었구나-_-

 

아 속초도 가고 싶고 제주도도 가고싶다아아아-

이런 마음에 막 호텔은 몇번 알아봤는데 

거기 갔다가 혹시....하는 마음에 자꾸 놓게 되더라고

 

언제쯤 자신있게 예약 가능할런지-

꺼져라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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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매 일 매 일 2021. 3. 5. 15:11

-

드.디.어.

3월 개학이 오고야 말았다.

그것도 새로운 학교에서...

 

아 분명 우리 애가 작년에 초등1학년으로 입학을 했는데요...

왜때문에 올해 다시 입학한것 같은 느낌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웃퍼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

 

 

 

-

새학교 갔는데 자꾸만 이전학교랑 이거저거 비교하고-

나름 유명한 학교인데...사소한 부분이 마음에 안들어서 투덜투덜-

이또한 걱정많은 엄마 마음이겠거니, 익숙해지면 더 좋은 점이 보이겠거니 하고 있다.

 

일단 담임선생님은 괜찮게 느껴지고요.

아 물론 우리 애는 적응걱정1도 없음-_-!!!

가기전에나 나 걱정돼 어쩌고저쩌고 하지

막상 시작하면 너무 재밌고 다 좋다고 난리난리-

 

방학중에 전학와서 친구도 없는데

같은 동 사는 영어학원 친구도 하나 만나고

또 새 학년 새 반에서 새로 만난 친구도 두명이나 사귀었단다ㅋㅋ

친구 없다고 징징거리면서도 친구 사귀는데 은근 까다로우셔서-

너무 사납거나 도도하거나 장난꾸러기면 안되고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말씀하신거 잘 안지키는 아이도 안되고-

고를거 다 고른다음 접근해서 친구하자 하는 스타일-_ㅠ

 

여튼 마음에 드는 친구 있다니 다행이다.

 

 

문제는 나야나 나야나ㅇㅅㅇ

2학년 엄마는 어떻게 하는거요 하- 어디 인강 없냐.

 

 

 

-

12월까지 집에서 온라인학습을 하기도 했고

1,2월을 워낙 방탕(;)하게 지낸지라 

다시 7시반에 일어나서 학교갈 준비를 할수 있을지 엄청 걱정했는데...

좀 피곤하기는 하지만 이틀정도 지나니까 수월하네 그려-

 

라떼는- 아침보충이란게 있어서 고딩내내 7시반까지 학교 가야하니까 6시반에 일어나야했고

대학때는 우리 학교 1교시가 8시여서 학교 가려면 6시반에 일어나야했고

회사 입사했더니 8시출근인데 회사가 멀어서 늦어도 6시반에는 일어나야했다.

 

그래서 나는 8시 반에 일어날수 있는게 엄청난 행복이었는데-_ㅠ

학부모가 되니까 인생 리셋이야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오며가며 보니까 요즘 고딩은 초딩이랑 같이 등교하더라고-

코로나라서 그런거겠지만...

한 10년 더 하면 다시 늦잠잘수있는것인가....

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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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매 일 매 일 2021. 2. 25. 10:35

-

우와....도랏다...

벌써 2월말이 다 되어가네-_-

이런식으로 세월 순삭이냐-

 

뭐 하긴, 코로나라서 시간 빨리가는거 아쉬움 1도 없다ㅋ

빨리 끝나버려라 망할 코로나!!!!!!!!!!!!!!!!!!!!!!

 

 

-

내 집으로의 이사는 2월초에 했음!

생각보다 우여곡절은 없었고 나름 스무스하게 끝냈다 싶은데

내가 늙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런건지 

아니면 이게 원래 이렇게 힘든일인건지

한달이 지나니 정신이 드네.

 

인스타고 블로그에 이사하자마자 짠 이사했어요 멋지죠! 하고 정돈된 집을 사진 찍어 올리는 사람들은

증말로 대단한 박사님덜이셨다!!!!!!!!

 

 

나는 이사를 하긴 했는데 한 3일은 인테리어에서 왔다갔다-

그러고 피곤이 몰려오는데 구정 연휴-

구정 쇠고 연휴 끝말에 또 정신없이 소파테이블이며 조명이며 사고...

 

그거만 샀게?

집에 뭐가 다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사 와서 쓰려니까 없어-_-

한 7년쓴 다이슨 청소기도 이사 왔더니 갑자기 고장나버려서;;; 청소기도 없고!

그리고 식기세척기 사뒀더니 뭐가 앞판이 어쩌고 저쩌고 해서 쓸수가 없네?

밥은 먹고 살아야하니 설거지 해야하는데 설거지한 그릇을 둘데가 없어

(이렇게 될줄 모르고 이사하면서 전에 쓰던 식기건조대를 버려버림ㅋㅋㅋㅋㅋ)

그래서 또 급하게 식기건조대 사고-

하여간 뭐가 없고 없어서 사고 또 사고

부엌이 익숙치가 않아서 배달음식으로 연명하고- 그랬다.

 

그러는 와중에 애 공부나 그런거 놓을수 없으니 또 매일 그거 돌보고 밥하고 해야지.

아니 삼시세끼에 애 뒤치닥거리하면 원래도 하루에 2-3시간만 짬이 나는데

그 시간에 생필품도 사고 쉬기도 하고 정리도 하려니....아무것도 진행이 안돼ㅜ.ㅜ

급한거 사와서 누워서 조금 아이구구 하고 쉬면 애가 학원서 돌아올 시간이여ㅠㅠㅠ

 

 

그리고 생각해보니 집에 적응을 잘 못해서 우왕좌왕하다 시간 다 보낸것 같음 ㅋ

이삿짐센터에서 정리를 잘하긴 했는데 그게 그냥 정리를 잘한거지 내가 정리한건 아니다보니까

뭘 쓰려면 막 찾아봐야해ㅋㅋㅋㅋㅋ

이전집에서는 밥한번 차릴때 그냥 생각없이 움직여도 밥한상 딱 차려졌는데

지금은 에.....하고 행동하나 하고 하니까 두부 한 부치려고 해도 어색하고 

준비물없이 어디 펜션 온 느낌이랄까ㅋㅋㅋㅋ

 

 

 

-

하여간 그렇게 3주가 지난 오늘에서야 겨우 뭔가 짬이 좀 나는데? 하면서 앉아있을수 있는듯.

 

아직 집에는 침대 옆 협탁도 없어서 안경도, 폰도 자기전에 직접 걸어가서 화장대에 두고 오고 해야하고-

협탁에 올려둘 등도 없어서 자기전까지 해뜬거마냥 불켜고 있어야 하고,

거실 조명도 하나가 없고-_-

 

뭐 그렇긴한데,

일단 내 집이라 행복은 합니다.

 

 

 

-

그런데,

정신차려보니 다음주에 우리 애기 새핵교 개학이네???

나 어떠케해.......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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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2021 실화냐

from 매 일 매 일 2021. 1. 16. 08:31

-

진쯔-

코로나로 인한 집콕에 3단계 준하는 2.5단계 사회적거리두기에

우리 초1은 온라인으로 종업식-

학원도 11월부터 계속 온라인

미술학원 휴원에ㅜ.ㅜ

배민 안됐음 난 진즉에 관짰다 !!!!!


중간중간 배민을 아주 자주 시켜먹는데도 

왜 때문에 삼시세끼 차리고 애 학교온라인 수업 봐주다 보면 오후 9시 하루 마감인거죠?



나보다 더 열악한 상황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모든 엄마들,

화이팅입니다.



-

짜투리 시간이 있을건데 그럼 대체 뭐했냐 하면!!!!!!



12월초에 인테리어 공사 시작!!!!!!!!!

집이 없던 세입자 시절 꿈꿔오며 빌었던대로,

다행히, 우리 임대기간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이사갈 집의 인테리어를 진행하게 되었다.


그런데 세상에 좋은일만 있지는 않는게...

꽤 괜찮은 위치에 괜찮은 동에 괜찮은 층의 집을 찾았다 위안하던것이 무색하게

인테리어를 시작하려고 하니 공사 동의가 필요해.


나는 지금사는 단지에서 10년을 살았는데 (첫집 4년+단지내 이사해서 6년)

단한번도 인테리어 공사 동의서를 안써준적이 없다.

물론 이 아파트가 지어진지 겨우(???) 11년째니 사실 2-3년전까지만 해도 큰 공사는 없다고 봐야지

하지만 최근에 매매해서 들어오시는 분들은 그야말로 올수리를 안할수가 없는 상황이고-

올수리를 하면 소음이 어마어마해-

하지만 난 동의서 안써준적은 절대 없음 무조건 노빠꾸 동의싸인

그게 공동주택 매너라고 생각함.


그런데 새로 이사가려는 집의 아랫집은,

필수동의세대여서 그 집의 싸인이 없으면 공사 시작이 불가한데

공사 시작 전날까지 싸인을 안해주더라고ㅎ


당연히 우리도 공동주택에서의 공사 소음이 우리의 권리라고까지 생각 안한다.

나 그렇게까지 양애취 아님....


필수 동의 세대 8곳에 45000원어치 딸기 한'박스'씩 돌렸고,

20층 전세대에 쓰레기봉투 3장과, 웰킵스 마스크 3매가 포함된 양해팩 드렸음.

사실 코로나가 아니면 위아래3개층에는 대면인사로 스타벅스 기프트카드 선물 드리려고 했었는데

(공사 소음으로 너무 힘드시니 카페에서라도 쉬십사 하는 마음에...)

하필 사회적거리두기가 격상되어버렸지 뭐야ㅠㅡㅠ 젠장헐......


그래서 나름 고심해서 송구한 마음으로 비대면인사선물 드렸음.

딸기는 어쩔수 없이 과일가게에서 배달 드렸지만,

20층 전세대 선물은 임금과 내가 직접 포장해서 내가 20층 전부 걸어다니며 문고리에 걸었다.



물론,

그게 코로나 집콕 시대에! 

집에서 온전히 어마어마--------한 공사소음을 견디는 만병통치약이 된다고는 생각 절대 안하지ㅜ.ㅜ

그러니 그저 송구하고 미안한 마음 뿐인데,



다른집은 뭐 욕을 하셨던 화를 내셨던 싸인을 일단 해주심

그런데 아랫집은 딸기 다 먹고서는 싸인을 안해줌.

현장소장이 아무리 찾아가도 연락 안받고 콜백 안함.


이쯤되니, 나 정말 인류애 상실해버리고 성악설 다시 꺼내들고

확 급발진 와서!!!!!!!!!!!!!!!!!!!!!!!!!!!!!!

진심 변호사 사서 소송가려고 했음. 아주 귀찮게 굴어버리려고......

그러나 늘 그렇듯, 이 급발진녀는 나름 침착하고 나름 싸움질 좀 하는 임금을 만나서 다행이지요...

화는 나지만 이성을 유지하는 임금이 자기가 잘 처리하겠다며 나를 달램.




심지어 동네 맘까페에 여기저기서 자기 인테리어 동의 안해줄거라는둥

그딴글을 자랑스레 싸지르며 자기가 우아한줄 아는 천박한 사고방식의 여인들이 등장함.

글만봐도 혈압ㅋ


평생 인테리어며 다른 세대에 피해주는 공사 안하고 살 자신이 있는건지 의심가고-

그게 왜 자랑스러운 일인지 공개된 장소에 글까지 쓰는지-

솔직히 나 닉네임 다 기억해뒀음ㅋ

우리집에 동의 안해준 사람들은 아니겠지만...

암튼 나 나름 동네카페에서 싼가격 벼룩과 드림 많이 하는 편인데

그 닉네임들하고는 절대 상종도 안하려고ㅎ

뭐 그런 나눔들도 다 필요 없고 하시니 천상천하 유아독존으로 마음대로 사시는거겠지만요.



심지어 그런 글도 봤음

대체 왜 아르바이트 사서 동의서 받냐고

인테리어 공사 하려면 집주인이 직접 와서 사죄하며 동의서 받아야 하는거 아니냐고......

하ㅋ

무슨 대역죄인임? 별.......

그게 양해를 구해야 하는 일이지 석고대죄 해야하는 일이냐? 내가 빚짐?




여튼,

우리 아랫집도 그런류의 인간이었던지 뭔지

관리사무소 통해서 전화번호 받아서 그 집 아저씨랑 우리 신랑이랑 통화함.

직접 통화하니 싸인 해주겠다고함ㅋ


...음?




-

그렇게 해서 시작부터 분노급발진 쌈싸먹은 인테리어가 시작이 되었고요-


매일매일 집에서 애기 돌보고,

임금은 허리 수술한거 회복하자마자 매일 공사현장 들러서 체크하고-

나는 애기 걱정하랴 임금 걱정하랴 삼시세끼 메뉴 걱정하랴-

정신 1도 없었....




-

그리고 9월인가 10월에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때 희망에 부풀어서 예약했던

크리스마스의 반얀트리 호텔팩은

장렬하게 취소하고 말았다는...........................


나는 진짜 10월에 생각하기를 그대로 코로나 서서히 종식되는줄 알고 브라보 코리안 할뻔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쩝-




-

결국 우리 애기 초1은 줌으로 끝났음.

1학년이후로 2학년엔 다른 학교로 전학가야해서

인사도 줌으로.......


허허허허허허허헛-




-

다음엔 새집 인테리어 한 내용으로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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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from 매 일 매 일 2020. 11. 16. 18:00

-

폭풍과 같았던 지난 열흘,

이제야 정신이 들어 기록해본다



-

전세살이 전전하는데다가

뭔가 믿음이 안가 아직 정수기를 사용하지 않는 우리집

그래서 결혼하고 10년째 삼다수를 사마시고 있다.


지난주 수요일, 여느때처럼 삼다수를 두팩 사왔다

그날따라 업무가 있다며 마트에 같이 가지 않은 임금-_-

내가 돌돌이에 장본 짐을 싣고 오니까 미안한지 현관까지 나와서 짐을 옮겨준다


가을쯤되면 늘 어쩌다 허리 아파하는 임금이기에

무거우니 들지 마라 내가 한다! 했건만 굳이굳이 도와줌-_-


그리고 나서 그날 저녁부터 스멀스멀 아 좀 이상한데? 연발하더니

목요일 아침이 되자 허리가 아프단다-_-


당연히 나는 버럭- 했지

그리고 늘 이런 일이 있을때면 도수치료 다니는 동네 정형외과에 차를 태워 데려갔다

그때까지만 해도 혼자 엘베타고 병원 오르락 할 정도는 됐었다



-

목요일 저녁에 또 예전 직장후배와 선약이 있었다.

후배에게 좋은일이 있어 만나는건데 후배가 예약하기 힘든 스시 오마카세 디너까지 예약해뒀단다

게다가 이야기 길게 하고 싶어서 오후반차까지 썼단다

임금은 허리가 점점 아파오는데.....이러한 선약이다보니 또 나갔다.

그런데 나 또한, 이런 사정이 있는 선약이라면 내 사정 접고 나갔을테니 여기서는 할말이 없다.



동네에 사는 후배이고 오마카세집도 집에서 두블럭 정도 떨어진 곳이라 

반주도 한잔 할겸 걸어갔단다.

그런데 돌아올땐 도저히 걷지 못할 상태가 되었단다.

그래서 마을버스 타고 돌아왔다고 한다ㅋㅋㅋ;;;;; 아 웃퍼.



-

그래서 금요일에 뭔가 이상하다 싶어 다시 병원을 데려갔다

이번엔 도수는 안받고 근육주사만 맞고 왔다. 

이 또한 허리 아프면 맞고 효과보던 것이라- 

이때까지는 올게 왔는데 예년보다는 아프네? 하는 정도였다.


아무튼 임금은 병원 다녀오더니 거의 운신을 못하고 누워있기만 하고 끙끙 앓는다.


나는 하는수 없이 임금을 두고 혼자 신세계에 가서 

안방 매트리스 계약하고 가전 상담을 받았다.




-

토요일,

전날 신세계에서 상담 받은 가전 견적을 두고 여러가지 생각이 많더라

현대랑 신세계 두군데에서 상담을 받았는데 문제는 백화점 VIP포인트.

가격적으로는 둘다 뭐 엇비슷한데 이번에 전부 다 새로 사다보니 금액이 커서

이걸 구입하는 백화점에 우수고객 편의가 생길것 같더라고


신세계는 가전구입시 구입금액 전액이 포인트에 올라 손쉽게 우수고객 등급이 승급되는데

문제는 우수고객이 된다해도 요즘 신세계를 자주 안가서 별로 메리트가 없어

현대는 가전구입시 우수고객 포인트에 50프로만 반영되는데

지금도 현대백화점 뻔질나게 주2회는 드나드는데다가 이사가면 집근처라 더 자주 가게 될것 같더라고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 이것저것 현대백화점에서 다 하기로 하고나니

전날 신세계에서 결제한 매트리스를 취소해야할것 같은거다.


내가 진짜 결제까지 고민을 깊게 해서 그렇지 일단 결제하고 나면 취소를 하네 어쩌네 이런거 잘 안하거든

결제도 서로간의 계약이기도 한데 계약은 늘 신중히 하자는 입장이기 때문에-


그래서 오전에 현대에 가서 가전 계약하고 와서 정말 한참을 고민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신세계 매트리스를 끌고갈 이유가 없는것 같아서ㅠㅡㅠ

저녁에 취소를 하러감



나는 이러느라고 하루종일 바빴고,

임금은 그사이에 온종일 집에서 밥도 안먹고 끙끙거리며 앓았다.

죽을 주려고 해도 거부하고 아무것도 먹을수가 없다며 

열은 없는데 너무너무 힘들어 하고 누워있는것도 고통스러워하고 화장실도 잘 못간다




-

일요일,

간밤에 너무너무 끙끙 앓으며 힘들어하길래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 병원에 가야겠다 싶음

일요일이다보니 갈곳은 응급실뿐인데-


아 그런데ㅠㅠㅠ 그런데 ㅠㅠㅠㅠㅠ

이놈의 임금이 도저히 일어나지를 못하는거다ㅠㅠㅠㅠㅠㅠㅠ

동네 맘카페 뒤져보니 허리디스크로 쓰러져서 119타고 응급실갔다는 후기가 몇 있길래

소심하게 119에 전화해봄

환자가 디스크로 걸을수가 없는데 병원까지 데려다 줄수 있냐고....


진짜 우리보다 급한 사람도 있을수 있고,

또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코로나 우려도 있는데 구급차라니ㅠㅠㅠㅠㅠㅠㅠ



친절하게도 와주신다고 하셔서....대단히 감사-

황급히 친정집에 도움요청해서 애기 봐달라 하고...

임금은 구급대원분들이 안방까지 변신침대를 들고 오셔서 실어다가 병원으로 날라주심

나는 혹시 몰라서 차 가지고 먼저 출발했고-


사실 이때까지만해도 수술을 하게될줄은 몰랐다ㅋ

그냥 너무 아프니깐 뭔 시술정도? 해주지 않을까 하며 병원에 도착-



그냥 제일 가까운 분당제생병원으로 갔는데

코로나 때문에 응급실에 보호자는 들어갈수가 없다.

그리고 응급실에 환자가 와도 차례차례 응급실 밖에서 

한명한명 열재고 혈압재고 감기증상 있으면 외부에서 엑스레이 찍어서 폐에 이상 없으면 들어간다.

이 모든걸 한명한명 차례차례 하기 때문에 임금은 구급차 침대에 누운채로 밖에서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ㅋㅋㅋ

아니 또 일요일이라 그런지 나이드신 분들이 그렇게 오셨더라고....



여튼 겨우 들여보내고 보호자 대기실에서 대기만 하며 임금과 톡으로 연락하는데-

의사가 와서 설명을 듣더니 고개를 갸웃하며 진통제를 하나 달아주더란다.

그런데 1시간 좀 지나서 그게 다 들어갔는데 저언혀- 효과가 없더란다.

그래서 두번째 진통제를 달았더니 쪼오오금 나아지긴 했는데 

이 약이 혈관통을 유발해서 아주 천천히 맞아야 한단다.

두번째 진통제는 한팩 다 맞는데 3시간 반은 걸린듯하다

중간에 좀 빠르게 했더니 혈관 아프고 멍들고 난리남ㅎ_ㅎ


아 그런데 그렇게 5시간여가 지났는데....

임금은 여전히 구급차에 실려왔을때마냥 걸을수도 없고 눈물만 나고 아프댄다.

이때부터는 아 이거 보통일이 아니구먼 하는 생각이 들면서 이를 어쩌지 어디로 가야하나-

병원측에서도 단순한 디스크 통증이 아닌것 같아 생각이 들었는지 

mri를 해야할것 같다며 mri할거면 입원 절차를 밟잔다


하아- 그래서 mri하면 뭘 어쩔건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막 찍기가 그래서

임금은 집에 가겠단다 일단 참아본다고-

근데 잘 걷지도 못해서 어찌어찌 나한테 반쯤 기대서 겨우 차까지 갔다-

이때도 상태가 최악이라 생각했으나 지금 돌이켜보면 최악이 아니었음ㅋㅋㅋ

왜냐면 응급실부터 외부주차장까지 걷긴 걸었거든..........하핫;;





-

월요일

아직도 미래를 예측하지 못했던 우리는^^

분당에 몇군데 있는 척추 전문 2차병원중에 비수술 지향 병원이란 곳을 한군데 찍어서 예약을 해뒀다

거기 갈때 또 119를 불러야 하는건가 고민했는데

다행히 전날 응급실에서 맞은 두번째 진통제가 효과가 있는지 임금이 어느정도는 살만하단다

진짜 살만한지 토일에는 곡기를 끊었었는데 월요일에는 침대에 누워 삼시세끼를 받아먹는다ㅠㅡㅠ

화장실도 좀 가고ㅋㅋㅋㅋ

그리고 간신히 샤워도 함




-

화요일

또 친정 도움 콜해서ㅠㅠㅠㅠ 어린이 학원에서 오면 픽업 좀 부탁하고 길을 떠남

차까지는 어찌어찌 타고 갔는데

차에서 진료실까지 가는데 정말 임금이 버티지를 못한다 

진짜 기어서 갔따 기어서ㅋㅋㅋㅋㅋ


외래 있는 2층 도착하자 마자 눈에 보이는 가까운 대기소파에 벌러덩 눕는다ㅋ


아니 근데 내가 이병원 후기 보니까 세상에 그렇게 아픈사람이 많은줄 처음 알았다 이런 후기가 있는데

내눈엔 그 대기실 사람들 1도 안아파보임ㅋㅋㅋㅋ

다들 멀쩡하게 의자에 앉아있고 수납도 자기가 함

숨도 못쉬며 의자 3개에 가로로 누워있는 사람은 우리 임금뿐임ㅠㅠㅠㅠㅠㅠ



엑스레이부터 찍고 의사선생님을 만났는데

음....왜 이렇게 아플...까요.....ㅋㅋㅋㅋㅋㅋ

엑스레이로는 지금 아플 이유가 없다함

그렇겠지요ㅠ


그래서 바로 mri찍었다 45만원인가 그러함

mri찍으러 가는데도 진짜 난리난리 

아주 기어서 가고 옷갈아 입으라는데 울고불고 하고 한번 뭐 할때마다 대기의자에 누워서 쉬어야 하고-

mri도 찍다가 허리가 너무 아파서 움직여가지고 실패해서 다시 찍었댄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결과는?

3번 디스크의 옆구리부분이 터졌단다

좀 많이터져서 많이 아프실거고 신경이 눌려서 왼쪽 다리가 저리고 아프실거에요 그죠?하시는데

임금놈...그제서야 그렇단다 나한텐 그정도로 다리가 아프다고는 안했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왼쪽 다리도 아픈정도야~ 했다고- 그래서 난 당연한 디스크 증상인줄로만 알았지-


그래서 이정도면....너무 참기 힘들면 수술을 해야할거란다

엔간하면 수술하지 안하는데 일상생활을 못하니깐...

근데 선생님이 이 짧은 설명을 하는 와중에도 앉아있지를 못하고 막 뒹굴라고 난리치고ㅋㅋㅋㅋㅋ

울면서 진료실에 있는 베드에 혼자 올라가서 눕는다ㅋㅋㅋ 누워서 설명 들음ㅋㅋㅋ


그런데 그렇게 아픈데도 일단 수술은 안하겠대서 그럼 해당부위에 염증 가라앉히는 주사를 맞잔다

가격은 12만원~

근데 가격이 문제냐 ㅋㅋㅋㅋㅋㅋ 

겉으로 별로 안아픈데 방지차 맞자하면 거부했을건데

진심 환자가 바닥을 기어다녀서 병원 간호사들이 다 쳐다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하여 또 우리는 주사만 맞고 집에 왔다-

목요일에 다시 한번 병원 가기로 하며-




-

수요일은 뭐 또 누워서 살고

침대에서 모든 취식과 휴식을 다 해결



-

목요일

화요일에 의사쌤이 어찌될지 모르니 일단 수술준비를 해오라 했다

임금은 장고끝에 수술은 안한다며-

더 큰 병원도 가보자며 강남세브란스도 예약해뒀는데 가장 빠른 날짜가 12월 1일이란다.


늘 여러가지 상황에 대비하길 좋아하는 나는 

병원으로 출발하며 입원가방 챙겨가려고 했는데 임금이 수술 절대 안할거니 무겁게 가져가지 말란다

그래...디스크 수술이 함부로 하긴 그렇지 뭐

근데 차도가 1도 없는데 이거 기다려도 되나- 고민되더라



그리고 외래를 보러 가는데 이건 뭐- 화요일보다 더 아수라장

너무 아프고 혼자 설수가 없는지 내가 보호자 출입명부 작성하는데 혼자 기어서 가버렸다ㅋㅋㅋㅋㅋㅋ

어딜 앉고 서고 할수가 없는 정도고ㅠㅠㅠㅠㅠ

그러더니 겨우겨우 의사쌤 만난자리에서 쌤이 이거 주사 2회는 더 맞아보려고 했는데 소용 없을것 같다고

이정도면 이게 고통의 시작이라고 봐야한다고 수술 하자고 하시니까

진료실 베드에 누워서 자기 수술한다고 빨리 하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결국 또 바로 입원수속 밟고

나는 테크노밸리 막히는 길을 뚫고 오며가며 입원가방 챙겼다는 소리...



한가지 불행인지 다행인지는 

코로나 때문에 보호자 출입금지고 24시간 간병인 병동이라 하더라고-

모든걸 간병인이 해주고 월수금 샴푸도 있다고-

허허허-



그래서 답답한 점도 있는데 한편으론 내가 초등생 자녀가 있다보니 다행이기도 했다.

매번 친정부모님 오시라 해서 진심 쏘리했다ㅠ




-

금요일

결국 수술했고

임금 왈-

진작 수술할걸 그랬다며ㅠㅠㅠㅠㅠㅠ

갑자기 새로 태어난 기분이라며-

복대하고 앉아 있을수 있다며...


내시경으로 터진 디스크?만 뽑아내는 간단한 수술이라더니 정말 그렇긴 한가봄


그런데 터진게 좀 크고 그게 신경을 많이 누르고 있었어서

왼쪽 다리로 가는 신경이 많이 부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왼쪽 다리가 좀 힘이 없다고...

이건 시간이 지날수록 나아진다는데 이것도 또 걱정이네-




-

그러고 나서 긴장이 풀렸는지 주말 내내 내가 허리가 아파서 

어린이는 디즈니 티비 틀어주고 내내 누워있었당ㅠ

허허허허...

나도 디스크 온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계속 누워서 쉬니까 점점 나아지긴 하더라고-




-

그리고 월요일인 오늘,

임금이 퇴원한다고 하길래 퇴원 못하게 함ㅋㅋㅋㅋㅋ

나이도 이제 들어서리 하루더 쉬면서 영양제도 더 맞으라고 간호사실에 전화 넣고ㅋㅋㅋㅋ


수술부위에 피주머니 차고 있는걸 오늘 뺐다는데 또 오늘 오고 그러면 힘들것 같고-

그리고 우리 어린이가 오매불망 아빠 기다리는데 오면 얼마나 귀찮게 굴거냐며...

하루라도 거기서 더 쉬어야 낫지ㅠ

밥도 나보다 잘해주는구먼.



하아 그나저나 이제 임금 무거운거 들고 그럼 안된다는데-

운동 시켜야지

디스크엔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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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매 일 매 일 2020. 9. 19. 22:24

-

갑자기 집을 사게 되었다.

구경하러 부동산 갔는데,

임금이 부동산 사장님 믿음직하다고

호롤롤롤로~ 질러버림.

-_-

이래도 되는것인가?



-

암튼 그래서 갑자기 인생 제2의 고비가 왔다.


제1의 고비는 결혼식이었음.

정말 선택할게 너무 많아서 지쳐버렸고,

쇼핑할때만 쫌 재밌었는데 그것도 나중엔

이틀연속 오전 10시 반에 백화점 입장해서 오후 7시에 나왔더니 재미없어졌었다.


근데 이번엔,

그때보다 할게 더 많은것 같아서...

그리고 그때보다 10년 더 늙어서,

벌써 지쳐버림-_-.........



임금은 자꾸 즐기랜다.

그러면서 나보고 좀 알아보랜다.


눈뜨면 새 집에 이사간 다음날이었으면 좋겠어......................................




-

오늘은 차를 샀다.


계약하기전에 옵션 정하는데 1시간반 걸렸다-_-

임금이랑 부장님이 옵션 정하는데 중간에 좀 졸았다=_=


모니터 보면서 든 생각은,

대학생때로 돌아가서 멀티미디어데이터베이스 강의 듣는 느낌이다.

겨수님이 앞에서 영어 잔뜩 쓴 ppt틀어놓고 이야기 하는 느낌.


아무튼 끝나서 다행임.




-

그래서인지(?) 임금이 가방을 하나 사줬다.

이거 먹고 추석에 일하라는것인가-

그것도 모르고 좋다고 받아먹었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추석...추석....

진심 이동제한명령 나왔으면 좋겠다.


아니 난 추석에 일하고 그런건 1도 안무서운데,

그냥 우리집 식구아닌 사람들과 같이 밥을 먹는게 무섭다ㅠㅠㅠㅠㅠㅠㅠㅠ

꼭 그래야만해????????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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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매 일 매 일 2020. 9. 11. 20:45

작년 가을 어드메에 금요일 저녁에 윗집에서 연락이 왔었다

자기네 집 안방 욕실에서 배수가 잘 안되어서 샤워부스를 쓸때마다 물이 차오른단다ㅠㅡㅠ

그래서 업체를 불렀는데 아파트 구조상 우리집 안방 욕실 천장을 열어서 확인을 해야한단다=_=

그런데 자기네가 맞벌이라 주말밖에 시간이 안된다고 좀 양해해달란다



내가 또 집순이라 집에서 생기는 생활의 불편요소를 못참잖아

그래서 역지사지의 심정으로 알겠다고 그러시라고 했지

당시 토요일에 딱히 계획이 없었기도 해서-

게다가 케익까지 한판 사들고 오셨어.....

우린 케익 안좋아하지만 예의있게 부탁하시니 오케오케-



아 그런데 두어시간하면 된다더니 3시간이 넘게 걸렸고-

그나마도 간신히 1시쯤 끝나서 점심 먹으러 나갈랬더니 

해결이 안됐다며 다시 불렀다고 다시 우리집 써도 되냔다;;


그래 기왕 칼을 뽑은김에 다 해치워버려!하는 마음으로 오시라 했고

결국 아침 9시반부터 오후 3시반까지 했는데-

잘 해결이 안되고 그냥저냥 뚫었단다-_-;

쩝.


그러고서 다시 연락이 없길래 음 그런가보다 하고 살고 있었지.


헌데 올해 여름!

8월 말에!

갑자기 거실 천정에 물자국이 생긴거야??????!!!!!!

끼야야야약-


안그래도 동네 맘카페에 요즘 이 근처 아파트들 장마 이후로 물새고 난리났다고-

누수 원인도 가지가지라해서 긴장타고 매일 한번씩 천정 올려다봤는데 

올것이 온거지ㅠㅠㅠㅠㅠ


황급히 관리실 호출했더니 스윽스윽 보고 윗집에 연락해보겠단다.

그러더니 2주째 연락이 없고- 

그사이 천정벽지도 그냥 말라버리고 더이상의 누수가 없어서 그러려니- 하고 기다렸지.



근데 엊그제,

이번에는 현관 앞쪽 전등에서 물이 샌다.

이번엔 좀 심각...

계속 물이 떨어지고 벽지도 누렇게 되고 다 들떠버림.



또 관리실 호출해서 두번이나 왔다갔다 하셨음-

부디 스프링쿨러 누수 문제이길 바랐으나-


3일만에 들은 중간결과는 총체적난국.

1. 윗층과 윗윗층 사이 층간 대리석 크랙이 생겨서 거기서 빗물이 흘러들어오고 있다고함

2. 윗층 씽크대에 누수가 있다함

3. 우리집 스프링쿨러를 잠갔는데 계속 물이 샌다고함. 스프링쿨러 배관 문제


일단 1,3번 업체를 불렀는데 다음주에 온댜-

그래서 1,3번을 수리하고도 계속 새면 그다음부터는 윗층 싱크대를 손보기로 했단다.




제일 다행인건,

여기가 우리집이 아니여ㅋㅋㅋㅋㅋㅋ

우린 세입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SAP으로 탈출해야겠다.



그나저나 지금 이 집값이 1N억인데 이럴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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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매 일 매 일 2020. 8. 17. 18:37

-

으...으....으아아아아아ㅏㅇ

코로나 쭉 이어질줄을 알았다만 

코로나로 인한 바뀐 일상이 이렇게 지속될줄은 몰랐다 하아-



-

가장 크게 바뀐 일상이 뭐냐하면 바로 우리 애!

우리 애가 이번에 초1이 되는 어린이란 말이지.

하소연 한판 가보자면....

입학하려고 12월부터 비싼 코트랑ㅋㅋㅋㅋ책가방이랑ㅋㅋㅋ

고모가 백화점가서 프렌치캣에서 코트며 가방셋트며 원피스며 100만원어치 사줬는데 ㅠㅠㅠㅠㅠㅠ

학교 등교를 5월 마지막주에 처음 해봄 

코트는 뭐.........이번 겨울에 입어보면 되긴 한데 입고 어디 나갈수 있을라나 모르겠다-


그간 어떻게 지냈냐면-



코로나 떄문에 3월은 뭐 집에서 담임선생님이 올려주시는 프린트물 하면서 하루하루 보냄

이떄 프린트물 할때는 꿀빨았음.

근데 4월에 온라인 개학을 하면서부터 지옥의 나날이 시작됨.

우리애 학교는 e학습터에 온라인 강의를 올려주는데 선생님들이 수업하듯이 직접 만듬ㄷㄷㄷ

(선생님들 정말 감사하구ㅠㅠㅠㅠ 근데 완전 유튜브 스타 되시겄음 ㅋㅋㅋㅋ

처음에는 어색 쩔었는데 요즘은 거의 온라인 강사급임ㅋㅋㅋ 일타강사 되시겄음ㅋㅋㅋㅋ)

아니 혁신초인데 왤케 공부시킬거 많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초1보고 야 인강듣고 공부햇- 하면 그게 되냐구요.

진심....9시반부터 12시까지 엄마가 다 붙어 앉아서 봐줘야 하고,

어떤날은 5교시라서 12시에 끝나지도 않음ㅜ.ㅜ

그럼 왔다갔다 난리치며 점심도 차려야함. 하아ㅋㅋㅋㅋㅋㅋ


점심 먹고 영어학원 함.

이 영어학원도 코로나 상태에 따라 온라인/오프라인 전환해가며 하는데

여튼 대략 5시쯤에 끝난단말임

그래서 집에 와서 좀 쉬다가 저녁 먹고 영어학원 숙제 하고 연산 문제집 풀리고 하다보면 어느새 밤 9시

일주일에 한번 미술학원 가고 집에 홈스쿨 선생님 오는게 다인데 ㅠㅠㅠㅠ

너무 빡시다 증말ㅋㅋㅋㅋㅋ



우리 학교 선생님들이 진짜 정성껏 동영상 만들어서 올려주시고 내용은 만족스러운데,

초1이 인강보고 공부할 나이는 아니란 말야.

학교를 가서 친구랑 같이 저요저요 이러고 해야 애들이 배우는게 있는건데

그걸 주1회만 하고 주4회는 컴퓨터 앞에 앉아 교과서에 쓰기만 하고 만들기만 좀 하니깐

애도 지치고 나도 지친다.



지금은 뭐 2주 여름방학이긴 한데

(아니 근데 학교 한 10번 갔는데 여름방학 너무한거 아니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학기되서 9월되면 주4회 학교 간다고 해서 엄청 기대했단 말이야.


근데 바로 그놈의 교회 코로나가 터져가지고 -

교회에 나가는 애 엄마들은 정신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모르겠다?

그리고 자유애국보수님들은....나라의 미래 생각하면 애들 학교부터 보내야 하는거 아니에요?

이념이고 뭐고 학교 좀 가자구요!!!!!!!!!!!!!!!!!!!!!!!!! 시발....


삼시세끼에 애 공부까지 가르치느라 죽겠네.

난 애 하나 공부 가르치는데도 죽을맛인데 애 둘이상은 어떻게 학교공부 가르치고 계신지 정말....하아-




-

그나저나 영어 학원 이야기 해보자면,


내가 초1 학원으로 영어학원을 하나 시작하게 했단 말이지. 유치원때보다 유일하게 하나 추가된거.

왜냐면 우리 애 일반유치원에서는 매일 영어를 했는데 학교에서는 영어를 안하잖음?

나랑 임금은 영어를 하지 못하니(시무룩) 어딜 보내야 하지 않겠음?


그래서 1월말에 P학원 한군데 레테를 예약해놨는데

갑자기 1월말부터 코로나가 터져버려서- 레테를 여기저기 보고 다닐 상황이 아니었음

그때는 코로나 극초반부라 뭔가 다들 어리버리한 분위기였고 하니까.


사실 P학원 레테 결과를 보고나서 그걸 참고해서 여기저기 다녀볼려고 했던건데,

생각지도 않게 P학원 레테로 붙어버린데다가 

어린이도 여기 한번 다녀본다고 하고

레테가 상담까지 한시간반이 걸리는 일이었단말이지.

나는 하는 일이 기다리는거뿐이지만 지쳐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등록해버림.

하ㅋㅋㅋㅋㅋㅋ



여기가 셔틀을 타고 좀 가야하는데다가 주5회야.

그래서 다른 학원을 보낼래야 보낼 시간이 없음.

좀 검색해보니 저학년때는 영어에 올인해도 괜찮다는 의견이 많아.

그래서 좀 걱정도 됐지만 일단 고 해보기로함.



3월초에는 이 학원도 당황해서 2주간 쉬었단말야.

근데 더 쉬면 환불 등등 해주고 그럼 운영에 문제가 생기니까 온라인으로 수업을 시작함ㅋ


아 그래가지고ㅋㅋㅋㅋ 5월 4일에서야 처음으로 등원을 해봤음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역대급이다 역대급ㅋㅋㅋㅋㅋ

근데 등원하자마자 5월에 이태원 클럽이 터져가지고 1주일만에 다시 온라인했음

2주동안 온라인하다가 5월 마지막주에 다시 등원함.


그런데 1주일만에 다시 S수학학원 건물 관리인이 코로나 확진자라 온라인 전환함

당황스러운건 이때 우리 애가 레벨업을 해서 반이 바뀌었는데 ㅋㅋㅋㅋㅋㅋ

바뀐 선생님과 반친구들을 또 온라인으로 만나서 당황함

아니 들어갈때 반도 뭐 온라인으로 만나긴 했는데 그 다음에 오프라인으로 가서 수업을 했잖음?

근데 새 반을 다시 온라인으로 만나려니 애가 뭔가 혼란스러웠나봄



그리고 그 다음주에 다시 오프라인 감

그래서 6월은 꽤 오래 학원을 갔음 3주정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월이 되자 T초등학교 학생이 확진됨

그래서 바로 온라인 전환됨

그리고 2주나 온라인 함


7월 20일, 3주차부터 다시 오프라인 수업함

그래서 쭉 하다가,

이번에 성북구, 용인 교회들로 인해 이번주는 온라인 전환됨!!!!!!!!!!!!! 아 쉬발 빡쳐ㅕㅕㅕㅕㅕ

사실 지난주에도 스멀스멀 불안감이 있긴 했음 

왜냐면, 수지쪽 고등학생 확진자가 생겼는데 분당쪽 학원에 와서 레테보고 해서 

접촉자가 있던 분당쪽 고등학교들도 조기귀가하고 난리가 났었음



여튼 애들 온라인으로 수업하면 얼마나 힘들고 그런줄 아냐고?

진짜 눈나빠지는것도 보이고-

8월말에 코로나 대규모로 퍼트린것들 눈알 뽑아버리고 싶음-_-



-

초1 엄마도 이젠 화가 나는데,

고3 어머님들은 어떠실지ㅠㅠㅠㅠㅠㅠ

다들 지금 재수한다고 난리친다던데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정말 짜증이다 정말-


하여간 나 요즘 너무 피곤해서 죽을맛임

밥을 전보다 더 차리는것도 힘든데

코로나 때문에 장보기도 껄끄럽고

거기에 집에서는 쉬는시간 1도 없이 청소빨래에 애 공부까지......


말 안듣고 모임 쳐하고 마스크 안쓰고 다니는것들은 그냥 사회에 필요 없으니까 제거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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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매 일 매 일 2020. 3. 12. 18:59


-

우리집 1학년,

이번주부터는 교장선생님의 지시사항-_-이 있었는지

담임 선생님이 매일 가정학습이라며 10쪽 남짓한 파일을 올려주신다ㅠㅡㅠ


1학년용 내용답게, 뭐 선긋기, 인형 오려서 복도랑 교실 걷게 하기(한마디로 인형놀이;?), 

색칠공부하기, 숨은그림찾기 그런건데

1학년 에미답게 멋모르고 10쪽을 다 시킴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그게 매일 올라오는건줄 모르고 1주일정도에 다 하면 되는줄 알고 월요일에 올라온걸 한장만 시킴

그런데 그게 화요일에 또 올라온게 아니겠음?

뭔가 아차 싶어서 화요일에 월요일꺼 9장이랑 화요일꺼 10장을 시킴

그랬더니 우리 1학년 머리통 터져버리시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선긋기, 색칠공부, 숨은그림찾기따위가 뭐 힘드냐 싶으시겠지만

원래 학교 숙제란게 그런거 아니겠습니꽈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는 학교도 못가는데 대체 이런건 왜 하냐며 어린이 빡쳐버림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그래서 너무 불쌍해서 온라인으로 코코밍 장난감 좀 주문함...



내가 호구여 내가 호구라구!!!!





-

요즘 내가 중드보는데 옆에서 왔다갔다 하며 쫌 봐서 그런지

요것이 어디서 이런저런 말을 주워들은게야.


그래서 어제 임금이랑 같이 1학년 숙제 하다가 임금이 뭐라뭐라 잔소리 하니까

"당신! 그러지 마요!"이런거야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야 그건 아니야! 한 다음 막상 설명해주려니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르겠어.

애가 7세 되고부터는 설명해주려면 나도 사전 찾아야하는일이 엄청 많아짐

그래서 당신을 사전에서 찾아봤더니...



아주 그냥 높였다가 낮췄다가 아주 높였다가 혼파망

한글이 이렇게 어려운 언어였습니까 킹세종?

흐어엌ㅋㅋ




-

미스터트롯이 최종결선 생방송에서 773만콜을 집계하지 못해서 

생방송 중 발표를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고 하더라고.


제작진 측에서는 이렇게 밝혔더라고.


12일 방송된 '미스터 트롯' 11회차에서는 '최후의 트롯맨'을 선발해야 됐으나 대국민 문자투표수가 폭발해 서버가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미스터 트롯'은 최종 경연 결과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TV조선 미스터트롯 제작진들은 "11회 방송에서 마스터 점수 50%,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 20%,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 30%를 적용, 최후의 트롯맨을 선발할 예정이었다"라며 "하지만 실시간으로 진행된 대국민 문자투표수가 773만 1781콜이라는 사상 유례없는 투표수를 기록하며 초유의 사태가 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종 773만 1781콜이라는 유례없는 문자 투표수가 단시간에 한꺼번에 몰리면서, 결승진출자 7명의 득표수로 분류하는 과정에서 서버의 속도가 급격히 느려져 투표수를 완벽히 집계해내는데 수 시간 혹은 수 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불가피하게 최종 발표를 보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거 읽고 임금이랑 나눈 대화

- 집계하는데 DB서버가 느려졌었나봐?

- 슬로우 쿼리가 있었나부지 이래서 DBA가 유능해야하는거야 


ㅇ ㅏ.......





-

아 우리 어린이 처음으로 영어학원 다니는건데-

코로나 때문에 계속 미뤄지는거다.


소형학원들은 2주를 못버티고 폐원해버린 곳도 있고(충격)

그나마 우리 애가 가기로한 학원은 대형이라 다행이긴 한데,

아무래도 학원은 학교와 달리 영리업체다보니 결제가 한달 미뤄지고 그러면 지장이 있는게지.

그래서 23일 개학한다고 하면서 4월까지 전부 토요일마다 보강을 하겠대-_-

1학년은 주5일반만 있는데 토요일까지 가면 주6일을 가야하잖음-_-


그것도 좀 그러한데, 에이 뭐 어쩔수 없지 몇주만 참자-했는데

얘들이 모여서 머리를 굴렸는지 다음주부터는 집에서 온라인으로 화상수업을 하겠대ㅋㅋㅋ

뭐 그럼 보강이 5주치 줄어드는거니 토요일 부담은 덜해지고 

또 학원에 가야한다는 압박감도 없고 좋긴 한데...

아 또 무슨 마이크가 있는 헤드셋이 필요하고 웹캠이 어쩌고-


크어어어억-


임금한테 셋팅하라고 함ㅋ




임금네는 일단 4월말까지 재택하기로 함.

안심...되긴 하는데 이것도 또 나름 골칫덩어리ㅋㅋㅋㅋㅋㅋ 미챸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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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from 매 일 매 일 2020. 3. 6. 11:24

-

나 지금 맥프레를 8년째? 쓰고 있는데

이 맥북은 고장도 안나냐 어째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밀어버린적도 없는데 잘돌아가ㅋㅋㅋ


암튼 근데 그저께 아무생각 없이 10.15로 OS업글을 했더니

utorrent앱 이제 지원 안한다고 웹버전으로 쓰래-_-


어차피 요즘은 거의 안쓰고 드라마도 웨이브랑 티빙에서 보고 있긴 하고

토렝이로는 vod서비스 안하는 진짜 옛날자료만 찾고 있는데

클박도 망했는데 이러기냐?

웹버전 utorrent 내기준 진짜 쓸게 못돼 허접이야

스트리밍 뭐하러 하냐고....


나 기다린다 맥버전 앱 업데이트 해죠라




-

그나저나 2007년 이때정도만 해도 난 영원히 윈도우pc만 쓰고 

한영 바꾸는데 키를 두개씩 눌러야 하는 이상한 맥은 안쓸거라고 생각했는데

나 지금 맥북에 아이패드 두개에 애플티비까지 쓰잖아요

임금은 아이폰빠에 회사 놋북도 맥북이고

그리고 다음에 이사가면 우리집 데탑 없애고 아이맥 살거잖아요


언제 어디서든 함부로 말하지 마로라

인생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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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여전히 집에 자체감금중인 요즘

2월 24일부터 한 열흘간 삼시세끼 쳐묵쳐묵하다가 몸무게 재봤더니

끼요오오오오오오옷???????

임금이랑 나랑 몸무게 폭발해버림


그래서 그제부터 저녁 안먹기로 했는데

어제 저녁 먹음

헤헤.......





-

아,

나 이제 메뉴 정하기 너무 힘들어가지고

로켓배송으로 사골이랑 우족 사서 어제 아침부터 곰탕 끓이는 중임


오늘 저녁 완성될 예정인데

이것으로 삼시세끼 곰탕인것이다!!!!! 호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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