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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31에서 200101으로 날짜쓰는거 적응이 안된다 자꾸
꼭 2001년 01월 쓰다가 날짜 안쓴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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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과 2019년은 정말 내 인생에 길이 기억될해가 아닌가 싶다.
하루하루가 기억된다기보다는 뭐랄까 어둠의 터널정도로?
뭔가 내 인생의 결정권을 내가 모르는 사람이 쥐고 있는데
결정을 내려주지 않아서 눈치만 보면서 납작 엎드려 사는 느낌이다.
너무나 답답하고 고통스럽고,
내가 결정하거나 선택할수 있는데 하나도 없는 상황에서
미래에 대한 길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 나날을 보내는 느낌이란.
절대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날들.
선택할수 있다면 2018년 6월로 돌아가서 운명을 바꾸고 싶다
그런데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면,
비싼 수업료 내긴 했지만 인생 수업 제대로 했지 뭐ㅎ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걸 잘할 수는 없는거야.
2020년에는 약간의 빛이 보이니,
부디 잘 해결되어서 자유로워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