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팔과 토템 진

from 매 일 매 일 2021. 10. 21. 10:42

 

-

언제였더라?

아마도 아기 낳을 준비 하며 직구 시작할 때였나보다

 

직구할때는 경유사이트 거치면 뭐 얼마씩 쫌쫌따리 준단다

그래서 그걸 페이팔로 받아야한다며-

뭐 근데 우리는 미국에 살지 않아서 어쩌고 저쩌고 

변팔이 어쩌고 정팔이 어쩌고-

 

10년도 더된 이야기라서 기억도 안남-_ㅠ

 

 

여튼 그래서 10년간 직구할때마다 쫌쫌따리로다가 몇불씩 모았었지

그렇게 페이팔에 돈이 쌓였지만 내가 직구하는 사이트에서는 페이팔 쓸수가 없어서

(미국 시민 아니라며 블라블라)

그냥그대로 두기만 했었다

 

 

-

그러다가 쓸만한 곳 발견한 곳이 알도 슈즈였음

한 4년전인가? 여름에 알도 플랫폼 샌들이 엄~~청 유행한 적이 있었음

 

 

이런 샌들인데 내 기억엔 한 3년간 광풍이었던것 같다

 

이거 때문에 알도를 알게 되었고 생각보다 한시즌 신을만한 신발이길래 이거저거 직구를 했었지

근데 알도 미국 공홈에서 직구를 할때 내 페이팔 발란스를 쓸수가 있었던게야!!!!!

그래서 당시에 330불 있던거에서 슈즈를 좀 샀더랬지-

 

아 근데 이 알도 개놈들이 진심 어디서 디피된 슈즈를 보내가지고

신발이 한쪽은 멀쩡하고 한쪽은 디피되어서 엄청 색이 바랜...그런걸 보낸거다?

신발 클리어런스라고 엄청 싸게 산거라 반송하면 내가 더 손해

이것들이 국제배송이라고 그걸 노린건지 뭔지-_- 진짜 싹퉁바가지

 

그래서 바로 손절했잖음ㅋ

아 지금 생각해도 욕이 나오네

 

 

-

그러고 나서는 페이팔 쓸데가 없어가지고ㅠ.ㅠ

어디서 쓸라고만 하면 니가 미국에 사는걸 증명하래

야!!!!! 돈앞에 모두 평등하다구!!!!!!!!!!!!!!!! (아님)

어디 살건 뭔 상관인데!!!!!!!!!!!!!!!!! (상관 있음)

 

 

 

-

그러다가

내가 아주 최근에 토템 진을 알게 되었잖아?

하여간 쇼핑이라면 여기저기 분야 가리지 않고 기웃기웃 오지고지리지요ㅋㅋㅋㅋ

 

 

또 코로나로 운동 중단하고 아주 그냥 살이 그냥 뒤룩뒤룩

뒤룩뒤룩이 문제가 아니고 완전 주렁주렁 보기 싫게 난리가 났단 말임

그런데다가 처음 사보는 브랜드라서 그냥 사이즈 볼겸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려고 함

현대백화점 톰그레이하운드에 조금씩 들어온대서 가봤더니 지끄래기만 남고

인기 디자인, 사이즈는 다 나갔대

새 시즌껀 언제 들어올지 모르대고- 나보고 자주자주 들려서 확인해보래

 

네-

그럼 바로 공홈 고고싱-

 

공홈이 쪼금 비싸긴 한데 관부가세 다 포함에 결국 톰그레이하운드랑은 다를게 없어서-

필사의 인터넷 서치로 안전한 사이즈를 정하고 주문을 넣음

근데 결제 수단에 페이팔이 있는거 아니겠음?

오 어디 한번 넣어나보자 싶어서 페이팔로 결제해봤는데,

미국 사이트가 아니라서 그런가 깔끔하게 성to the공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아아아아

쌓여있던 270불중에 241불을 썼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심 너무 행복-

 

 

직구 많이 한분들중

이베이츠 적립금이 페이팔에 쌓여 있는데 쓸수가 없던 분들

인스타 패피 필수템이라는 토템 진 한번 사보세요오오요-

어차피 쌓은 적립금으로 사는거라 공짜 기분이야ㅏㅏㅏㅏㅏㅏㅏㅏ

 

얏호-

 

30불 남았는데,

다시 열심히 모아가지고 토템진 또 사러 가즈아!!!!

 

끼요옷

 

 

'매 일 매 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가습기 비교(벤타, 발뮤다, 웰포트, 미로)  (0) 2021.11.21
- 고열과 응급실  (0) 2021.11.03
- 요즘,  (0) 2021.10.20
- 초2 엄마 고민  (0) 2021.06.02
- 요즘,  (0) 2021.0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