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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래희망

from B a b y Y o m i 2022. 2. 3. 09:31

220202 우리 어린이의 장래희망 순위

 

1. 웹툰 작가

아주 재미있는, Dog Man 같은 만화를 그리고 싶음

 

 

2. 변호사

트윈클 직업백과사전에서 보니 사람을 도와주는 직업이라함

 

 

3. 미용사

예뻐지게 만들어줌

 

 

4. 수의사

동물을 아프지 않게 해주고 싶음

더불어 강아지 키우고 싶음

 

 

5. 의사

 

 

6. 출판사 사장

원하는 주제로 시리즈를 만들라고 할수 있음

아마도 단권보다는 자기가 좋아하는 주제의 시리즈 책을 보다보니 이런 생각을 한게 아닐까

(rainbow magic, 제로니모, dragon masters 같은..)

 

 

7. 요리사

맛있는 음식 만들고 싶음

 

 

출판사 사장이 제일 웃긴데 또 이유를 들어보니 납득이 가서 웃겼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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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B a b y Y o m i 2021. 8. 2. 20:42

주민센터에 볼일이 있어 임금과 같이 나가게 되었다.

 

나: 내일 엄마랑 아빠랑 나라에 볼일이 있어서 나가니까

시간되면 알아서 음악줄넘기 가야한다

 

양치하며-

어린이 : 아빠 내일 엄마아빠 나가서 쉬한다며?

임금 : 그게 무슨 소리냐

어린이 : 엄마가 그러는데 나가서 볼일본다는데~~~~

 

 

-_- 초딩이랑 대화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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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님 어록

from B a b y Y o m i 2021. 5. 17. 10:12

 

-

지난 주 목요일 낮 최고기온 27도, 금요일 낮 최고기온 30도

그런데 갑자기 토,일요일에 비가 주룩주룩 내리더니

오늘 월요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18도

 

분명 지난 주에 반팔에 와이드팬츠 꺼내입으며 시원하다고 그랬는데

갑자기 긴팔셔츠에 바람막이 점퍼까지 꺼내입어야 하는 월요일 아침

 

엄마, 한여름 밤의 꿈이었나봐

 

그러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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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님 어록

from B a b y Y o m i 2021. 3. 15. 11:31

-

아침에 학교가려고 지하에 나가면

(우리동 구조상 지하1층 주차장 옆쪽 문으로 나가면 1층 길로 나가게됨)

깨끗하게 닦은 검정색 대형 세단앞에 기사분이 서 계심

 

학교에 가게된 지난 2주간 매일 봤던 광경인데 

오늘따라 그 차의 주인인것 같은 어르신(?)과 같이 엘리베이터를 타서

그분이 차에 타서 떠나는 모습을 보게 됨

그걸 본 우리 어린이

 

어린이 : 엄마엄마 저 사람은 엄청난 고위사람인가봐!!!

나 : 응 그러게..? (고위 사람ㅋㅋㅋㅋ)

어린이 : 오...차도 엄청 크고 깨끗하고 어떤 아저씨가 정당하게 문을 열어주네

나 : (세차를 자주 안해서 미안하다) 응 정중하게 열어주네

어린이 : 아 그래 정중하게~

 

세차를 자주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

우리 어린이는 입이 짧은 아이라,

나는 내가 먹고 싶은게 있어서 외식하고 싶은거면서

꼭 우리 어린이에게 뭐가 먹고 싶은지를 물어본다ㅠㅠㅠㅠㅠ

 

나 : 오늘 저녁 나가서 먹을건데 뭐 먹고 싶어?

어린이 : 응 아브뉴프랑에 그 웅장한 곳에 가서 먹고 싶어

나 : 웅장...한곳???

 

알고보니 그 웅장한 곳은 블루밍 가든이었고 (인테리어가 클래식 프렌치라ㅋ)

앞으로는 식당이름을 가르치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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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B a b y Y o m i 2020. 9. 28. 09:57

-

요즘 매일매일 인테리어 고민중,

게다가 결혼한지 10년(ㄷㄷㄷ)이라 

혼수로 샀던 냉장고도 시름시름 하고

임금이 결혼전에 쓰던 세탁기도 고장은 안났지만 바꾸고 싶고ㅋㅋㅋㅋㅋㅋ

무엇보다 우리 요미방에 들어갈 가구는 싹다 바꾸고 싶음


그래서 막 이거저거 구경하는데 세상에나 요즘 새로 나온 어린이 가구는 왤케 다 이쁜지,

내가 노트북 앞에 앉아서 어머 이거 이뻐 저거 이뻐 하고 있노라니

레고를 만들던 요미가 말한다


"돈 아껴써~~~ 이거저거 막 사지 말구~~~"


??????????

이놈아...니방 똥색으로 칠하구 방바닥에서 재울껴...쉬익쉬익





-

오늘 아침 온라인 수업 국어시간 내용이 '끝말잇기'였음

학교 실시간 수업이 아니다보니 동영상 속에서 선생님이 끝말잇기 할거 미리 쓰라고 시키고

그 다음에 선생님이 한거랑 비교해보는 식으로 하셨다.


우리 아기...

선생님이 쓴거랑 자기가 쓴 단어가 똑같으니까 


"우와!!!!!!!!! 선생님이랑 나랑 텔레포트다!!!!!!!!1"


응 아니야 텔레파시야 

가르쳐줬더니 다음 단어에서 또 같은거 하니깐


"우와!!!!! 이번에도 또 텔레파트야!!!!!!"



어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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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B a b y Y o m i 2020. 2. 11. 10:37

확실히 7, 8세는 부쩍 뭔가 언어구사력이 스텝업 된듯.

그냥 단순히 단어를 잘 쓴다거나 하는 그런게 아니고...

뭐랄까 뉘앙스? 그런걸 잘 이해하고 말한다.

 

전에는 뭔가 1차원적인 대화였는데

이젠 숨은 뜻이나 의미 같은걸 포함해서 말한 너낌?

 

-

뭔이유였는지 기억이 안나는데-_-;

호구 임금이 또 호구력 발동해서 설연휴에 겨울왕국2 인형을 사준답시고 토이저러스에 어린이를 끌고감.

(나 진짜 분한게

나보고는 맨날 애 장난감 막 척척 다 사주고 니가 갖고 싶어서 사주는거지! 이런 말 하면서

자기는 어느날 갑자기 쀨받으면 오프라인 매장 끌고 가서 온라인가격보다 돈 더주고 막 사줌

어처구니...)

 

하지만 이미 사려던 엘사는 죄다 품절이고 안나만 남아 있었다.

시무룩해진 어린이에게 호구임금은

지금은 안나 사고 엘사는 그 뭐냐 엄마보고 주문하라고 해!

택배아저씨보고 가지고 오라고 해!

이럼-_-

이래도 내가 장난감 막 사주는거냐구요...?

 

그래서 나는 하는수 없이 샵디즈니에서 주문을 한것이다.

그런데 이 샵디즈니놈들은 발배송으로 유명하단 말이지.

암튼 샵디즈니가 UPS SurePost로 배송을 해줘버려서

미국내에서도 세월아네월아 배송을 하는거잖음?(심지어 슈퍼볼까지 겹침)

 

 

우리 어린이는 매일 한두번씩 열심히 엘사 언제오냐고 택배아저씨 언제 갖다주냐고 물어봄

매일 답하다가 지친 어머니는

샵디즈니도 밉고 엘사도 밉고 UPS도 밉고 임금도 미워져서

"그것은 열밤을 자야지 올것이다!"하고 말해줌.

열밤==10일후

어린이에게 10일이란건 너무나 먼 훗날 아니겠어요?

그만큼 오래오래 기다려야 한단거지!

 

 

그래서 진짜루 10일정도가 지났는뎈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안옴ㅋㅋㅋㅋㅋ ㅅㅂ진짴ㅋㅋㅋㅋㅋㅋ

7일에 배대지에서 출고가 됐는데 9일 비행기를 탈거래.

이게 우한폐렴 때문이라나 뭐라나-

아니 대체 뭐때문에 미국에서 한국 오는 화물이 우한폐렴의 영향을 받아야 하는것이냐-

 

 

여튼 사연이 길었는데 우리 어린이가 엊그제 또 물어보는게 아니겠음?

"엄마 엘사인형 언제와?

자도자도 안오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야 미안하다.........

진짜로 12일에는 우리집에 올것이다...

 

샵디즈니...

내 이 굴욕은 잊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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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B a b y Y o m i 2019. 11. 10. 20:54

 

어린이 샤워시켜주면서 영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임금 : 아빠 어릴때는 영어를 말하기 듣기보다 쓰고 읽는거 위주로 배웠거든

그래서 아빠는 영어 말하기를 잘 못해

어린이 : 아 그래? 아빠는 일제시대때 태어나서 그때는 안배운거야?

임금 : ??????????????????????

 

 

야....엄마아빠가 니 기준으로는 옛날에 태어나긴 했지만

그게 일제시대는 아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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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님 어록

from B a b y Y o m i 2019. 11. 3. 21:02

-

수원 진미통닭과 보영만두 쫄면이 먹고 싶어서

일요일 저녁에 갑자기 길을 나섬.

 

진미통닭 가서 옛날통닭을 먹고 

차타고 보영만두 먹으러 화홍문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자

어린이가 말한다.

 

"으음? 이상하다?

원래 아침점심저녁 세번 먹는건데

왜 오늘은 네번 먹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니네 엄마아빠가 돼지보스라서 그래ㅠㅠㅠㅠ

뼈때리지 말아줄래?

 

 

 

-

장이 예민한 임금

옛날통닭과 쫄면을 먹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화장실에 틀어박혔다.

 

그래서 내가 어린이에게

"어린이 너는 앞으로 데이트 하다가 갑자기 화장실 가고 그러는 남자랑 결혼하지마..."

하고 말했더니 

어린이 왈

"음, 그럼 엄마는 결혼을 잘못한거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뼈 두번연속 때리기 있긔없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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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B a b y Y o m i 2019. 7. 12. 07:42

-

임금이 월화수 휴가였던 주초.

이전 주 내내 농번기로 밤늦게 왔는데다가 일요일에 점검 출근까지 해서 

어린이는 몹시 뿔이 나 있었다.

 

그녀에게 아빠 월화수에 휴가라서 유치원 다녀오면 집에 있을거야~

라고 말해주니 어찌나 좋아하던지......

 

월요일 오후 하원 셔틀 시간이 되자 임금에게 마중 나가라고 했는데

임금은 졸리다며 거절.

그러려니 하며 내가 나갔는데 나를 본 어린이 표정이 미묘-하다.

자꾸만 울먹이려고 하다가 선생님께 웃는 얼굴로 인사하고

또 날 보며 울먹울먹 하려다가 함께 내린 친구들에게 웃는 얼굴로 인사하고@_@

 

하도 이상해서 집에 오며 살살 달래며 물어보는데 절대 대답을 안한다.

그래...엄마한테 말하고 싶지 않을수도 있지~ 하고 포기하려다가

혹시나 유치원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건가 덜컥 겁이 나서

그래도 엄마에게 말해줬으면 좋겠다고 하니

어렵게 입을 뗀다.

 

"나 사실 엄마가 마중나와서 속상했어. 아빠가 왔으면 했거든.

근데 말하면 엄마가 속상할것 같아서 말을 못하겠었어...."

"아 그랬어? 엄마도 이해해^ㅡ^; 너 너무 속상했겠다...

내일이랑 모레는 꼭 아빠가 마중나가게 할게~"

 

내 마음을 생각해줘서 고마워!

 

...그런데 나 정말 아무렇지 않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어린이가 작년부터 좋아하던 남자친구가 있는데ㅎ_ㅎ

나는 자기전 가끔 생각날때마다 그 친구 잘 있냐고 물어본다.

 

얼마전에는 자기전에 장난치다가 어린이가 괴물소리를 내길래

"너! @@이한테도 이렇게 괴물소리 내?!!!!"

하고 놀렸더니

우리 어린이왈

"아니 @@이한테는 이렇게 말 안하지"

"그럼 어떻게 말하는데?"

"곱.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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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에서 본 키자니아 가고 싶다고 2월 한달내내 노래를 불렀는데

키자니아란 곳이 무서운 어머니는 2월 내내 갈까말까 고민.

그러다가 봄방학을 맞이하여 속초 1박 다녀와서 갑자기 다음날 키자니아 가기로 결심-_-;

(임금이 강행군이라고 쉬자고 애원했지만 무슨 바람이었는지)




-

종일권 할까 하다가,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있으면 애도 우리도 피곤할것 같아 그냥 반일만 도전하기로 했다.

G마켓에서 1부 이용권 사서 홈페이지에서 예약.

스마일클럽 쿠폰 사용해서 54000원대에 구매 했음.

마스터 멤버쉽도 가입할 예정이긴했는데 데스크가 9시에 열린다고 해서,

그거 가입하고 비예약으로 구매하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걸릴것 같아 할인은 다음에 받기로.



검색해보니 주말에는 8시 45분부터 발권인데 8시쯤 가서 번호표 뽑아야 A, B클래스가 된단다.

우리는 판교에서 가는지라 새벽 6시반부터 일어나 씻고 준비해서 출발했으나

8시 18분에 번호표 뽑았더니 C클래스;

대중교통으로 8시까지 오신 분들 정말 존경합니당.




번호표 뽑고 앞에서 가지고간 빵이랑 두유 먹으며 기다림.

많이 가지고 갔다가 남아서 음식물 반입 걸릴까봐 쪼금 가져갔는데-_-

가방검사도 없고~ 빵 좀 좀더 가져갈걸...

난 안에서 중간에 식사를 하게 될줄 알았는데 애가 너무 흥분해서 계속 체험만 하니까 배고팠음.

카페테리아에서 간단한 음식을 팔긴하는데 거기 앞에 앉아서 먹을 시간이 없으니 주문도 못하고ㅠㅠㅠ

다음에는 바나나, 소포장된 떡 같은거 더 싸가야겠음.




-

C클래스였지만 다행히 타임티켓은 여유가 있었다.

난 햄버거/소방서 하고 싶었는데 우리 어린이는 자기는 햄버거는 안먹는다며! 햄버거 몸에 나쁘다며!!!!

ㅠㅠㅠㅠㅠㅠㅠ

초코도 싫고 푸듀케이터는 뭔지 모르겠는데 풀무원 쿠키 만드는거라니까 집에서 많이 해서 됐대고

그래서 소방서/치과 함.



이거 시간선택도 엄청 고민이었는데 대충 12시 소방서랑 마지막 타임인 2시 30분 치과 골랐거든.

나쁘진 않았는데 다음엔 11시나 11시반이랑 2시 30분 고를것 같음.

왜냐면 입장하자마자 승무원, 동물병원 같은 타임티켓 없는 인기체험을 먼저 하는게 좋은데

만약에 입장하자마자 첫타임에 못하고 30분대기해서 다음타임 해야할수도 있으니 11시 이후가 낫고,

또 제일 마지막 타임은 이거저거 하다보면 아예 못해버리거나 인기 절대 없는걸로 해야함.

애가 별말 없음 상관 없는데 엉엉 나 이거 못했잖아 집에 안갈거야 이래버림 난감하니까 마지막에 타임티켓으로 인기체험 시켜주면....굿ㅋ





-

후기 보니 주말에 사람이 많아서 4~5개 밖에 못한다는 이야기도 있고~

너무 체험 많이 하려고 애 쪼으면 애가 그날 뭐 체험했는지 기억못하니 천천히 하고픈거 즐기게 해주란 얘기도 있더라고.

해서 우리도 푸쉬 많이 안하고 마음 편하게 여유롭게 꼭 하고픈거를 염두에 두고 돌아다녔는데

결과적으로는 체험 9개했고 만족했다.



- 승무원

- 병원_개복수술실

- e-Kizo 신용카드발급

- 소방서(타임티켓)

- 교육대학교

- 패션부티크

- 대법원_검사

- AI 에이전시

- 치과




-

승무원은 입장하자마자 바로 1번에 있었는데 이미 A, B클래스 어린이로 꽉 차 있더라.

30분 기다려야 한대서 실망했는데ㅋㅋ 이거 어느날엔 2시간 대기도 한다고 해서 그냥 하기로 했음.

생각보다 어린이가 수긍하고 떼쓰지 않고 잘 기다려서 만족.


그런데 내가 이날 엉덩이를 덮는 롱티셔츠에 바지를 입혀갔는데

승무원 복장이 좀 짧은 재킷이라 그 아래로 롱티셔츠가 보이니 좀 안이쁘더라고.

사진 이쁘게 찍고 싶은 분은 롱티셔츠 말고 보통티 입혀가시길.

그리고 승무원 여자어린이는 머리띠를 함.

나는 사전에 팁 보고 모자 쓰고 하는 체험이 있으니 반묶음이나 아래로 내려묶어가래서 양갈래 아래로 묶어 갔더니 만족.




-

병원_개복수술실은 원래 승무원 다음에 동물병원/마트_계산원/병원_응급의학과 하려고 했는데 

동물병원 대기 너무 길고 마트는 갑자기 차버려서ㅠㅠㅠ 

병원 갔다가 응급의학과 놓치고 그냥 비어있는 개복수술실 들어간거.


그런데 병원 개복수술실이나 복강경 수술실은 주의해야할게

아이가 울면서 나올수 있으므로ㅋㅋㅋㅋㅋ

괜히 우리 애 의사 시키고 싶다고 억지로 시키시면 안됨.

이날 울면서 나오는 여자 어린이 목격ㅠㅠㅠㅠ

왜 우는지 엄마가 묻는데 말도 안하고 그저 대성통곡ㅠㅠㅠ



우리 애는 이미 유튜브에서 개복수술실 체험을 보고 간지라;; 완전 의욕충만이었음.

혹시나 무서워하고 나올까 입구에서 서성인 어머니 뻘쭘하게스리..

개복하기전에 소독약 발라야한다는데 막 나서고 가위바위보 하고 난리난리;;




-

개복수술이 11시가 아니라 11시 10분에 시작한지라 11시 30분에 끝나버렸고ㅠ 

다른체험들은 다 30분에 시작해버렸고!

12시에 예약해둔 소방서 가기전에 시간이 떠버렸다.

그래서 간식을 먹이고 싶었는데 흥분모드인 우리 애가 아무것도 안먹는다고 해서

근처에 있는 신용카드 발급하기를 시킴.



-

소방서는 워낙이 하고 싶어하던거라 타임티켓 사서 시켜준건데

재밌게는 했지만 생각만큼 임팩트가 큰것 같지는 않더라고ㅎㅎ


다음에 또 꼭 하겠다고는 안해서^^;;; 으응...




-

소방서까지 하고 나서 입장한지 2시간이 지나니 키자니아 초짜 엄마아빠도 이제 슬슬 감을 잡아감.

소방서 끝날 즈음 미리 한사람을 마트, 응급의학과에 파견해놓고 

응급의학과에 자리가 있어서 후다닥 달려갔으나...달려가는 사이에 만석ㅠ


이래서 동선이 중요하구나 깨달음.

만약에 소방서 끝나고 근처에 있는 스낵, 유제품, 시리얼, 양궁 같은거 시도했음 했을수도 있었을텐데;



터덜터덜 지나가다가 갑자기 교육대학교를 하기로함.

사실 이건 검색하다보니 교육대학교를 체험하고 학위를 받으면

관련된 체험을 할때 학위에 따라 키조를 더 벌수 있다고해서였음.


국어 : 성우스튜디오, 신문사

사회 : TV스튜디오, 라디오 스튜디오

통합교과 : TV스튜디오, 라디오 스튜디오, 친환경 연구센터, 환경 위생 연구센터

수학 : 국세청

영어 : 호텔, 대사관, 유니세프 키자니아 위원회



사실 관련된 체험들이 대부분 미취학 어린이보다는 초등생 이상 어린이에게 적합하고

또 교육대학교 체험 또한 글을 읽을줄 알고 기왕이면 천재교육 밀크T체험 경험이 있으면

(혹은 비슷한 교육 태블릿 이용 경험이 있으면)

좀더 재밌게 했을수 있을것 같았음.


우리 어린이는 글도 읽고 국어, 영어, 수학 교육경험이 쪼오오오금은 있지만 

그게 취학어린이랑은 레벨 차이가 나니까;;

지켜보는 엄마 입장에선 교육대학교 괜히 들여보냈나 싶더라고;;;

그러나 어린이는 재밌었다고함. 

초등학생 언니오빠보다는 유창하게 읽은건 아니어서 보는 엄마는 아이고..싶었는데

체험한 어린이 본인은 자기가 아주 잘했고 재밌었다고 생각ㅋㅋㅋ

그래 그럼됐지! 대견해! 기특해! 칭찬해줌ㅎㅎ;;;



암튼 끝나고 영어 학사를 따와서!

이제 대사관 가서 여권도 따오면 취업할때 돈 많이많이 버는건가??? 크크크.



아참,

어린이가 돈쓰는 요리체험은 하나도 안한대고(구두쇠;;) 키조를 너무 열심히 벌고 뿌듯해하더라고.

교육대학교에서 영어 학사 따서 이제 호텔이랑 대사관에서 2키조 더 번다고 해주니까

자기 다음에는 호텔이랑 대사관 꼭 갈거라고 신신당부ㅋㅋㅋ

그리고 교육대학교도 나름 재밌었다고 또 하고 싶댄다@_@;;음?

내가 볼땐 되게되게 재미없어 보이던데.....


시작하면 수퍼바이저가 밀크T 태블릿으로 뭐 강의? 같은거 보고 문제 풀게 시킨다.

그동안 수퍼바이저가 뭐 입력하고 학위증 만듬....그래서 뭔가 방치상태? 같은 느낌?

그리고 그거 다하면 한명씩 돌아가면서 앞에 나와서 강의 같은거 한쪽씩 읽으면 끝임ㅋㅋㅋㅋ


또...한다고?

그럼 영어 석사하던가ㅋㅋㅋㅋ




-

교육대학교 끝나자마자 또 응급의학과 시도하려고 가려는데 

바로 앞에 있는 패션부티크를 보더니 자기 이거 하겠단다.

마침!!! 한자리 남아 있다!!!!

오호 좋아!




패션부티크는 뭐 별거 없음;

여자어린이들 같은 경우 드레스를 입는데 탈의실 들어가서 상의는 전부 탈의함.

때문에 탈의하기 편한 옷 입는게 좋다.

구두도 갈아신겨줌. 화관 같은거 씌워주고~

그리고 포즈 가르쳐주면서 다같이 패션쇼 함.



드레스는 아주 오래되어 보여서 구질구질하고 이쁘지는 않음;;;

롯데월드 드레스들 이쁘던데 그런거라도 좀 가져다놓지;;

그리고 아이 말에 의하면 탈의실 안에 들어가서 본인이 드레스를 고를수 없다고 함.

(당연하겠지...싸움낼일 있니ㅋㅋㅋㅋㅋㅋㅋ)

때문에 이런거 민감한 어린이는 안하는게 좋겠고.



여기 패션쇼 할때는 부모도 한명씩 들어가서 사진 찍을수 있고

포토가 들어와서 사진도 찍어주는 곳인데 포토가 찍어준 데세랄 사진은 참 이쁘게 잘나오더라ㅋㅋㅋ





-

패션부티크 하고 다시 응급의학과로 갔는데 자리가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어린이가 자기는 대법원을 하겠대;;;

거참 갈대같은 마음이심ㅋㅋㅋ

왜 굳이 인기종목 자리가 있는데 안하고 언제든 할수있는 비인기종목을 한대ㅠㅠㅠㅠ


하여간 굳이굳이 대법원 한대서 대법원 갔더니 여기도 글 읽을수 있는지 대본을 주고 테스트한다.

줄줄 읽으니 배심원이 아니라 검사를 시켜줌ㅋㅋㅋㅋㅋㅋ



아 그런데....대법원은....정말....정말ㅋㅋㅋㅋㅋㅋㅋ

체험시간도 25분이고 엄청 긴 대본을 한명씩 줌.

대본에 맞춰서 각자 줄줄줄줄줄줄주줄줄주루줄주룾ㄹ 쉬지않고 읽는거임.

그게 다임ㅋ

지켜보는데 졸림 ... 지켜보고 싶지도 않음ㅋㅋㅋㅋㅋㅋㅋ



대체 왜 한거냐;;

게다가 25분짜리라 끝나고 나니 다른 체험 대기 자리도 다 차버렸음.

(왜냐면 20분짜리 하고 끝낸 애들이 다 맡았으니까!)

내가 볼땐 이건 하고 싶으면 타임티켓 전시간에 하는게 이득임.



그나저나 우리 어린이는 대법원 재미는 좀 없었다더니

다음에 재판장을 하고 싶으므로 또 하겠단다.

ㅠㅡㅠ따님요 제발요.....하아...아놔.....니 하고싶은대로해라ㅠㅠㅠㅠ




-

아무튼 대법원이 25분짜리여서 다음 타임 시작전까지 5분밖에 안남았고

이제 1부가 끝나가는 타임이고 종일권 하신분들 점심도 드셨고 해서 어딜가도 자리가 없다!

3층 올라가서 대사관 하려는데 지나는 길에 AI 에이전시가 있네?

자리도 하나 남았네?

해서 그냥함;;;



이런 경우 선택권이 두가지인듯함.

이렇게 자리 있는 체험 아무거나 그냥 할지

아니면 그냥 30분정도 대기하면서 꼭 하고픈걸 할지...


우리는 그 다음 타임이 마지막 타임이고 하필 타임티켓 사둔 치과였기 때문에

하고픈거 한다고 대기를 탈수도 없는 상황;

해서 그냥 AI했음.


AI하는 동안 나는 커피 리필하고 있어서 잘 못봤는데

임금 말로는 자기가 볼땐 재미 없다고ㅋㅋㅋㅋㅋ



그런데 우리 어린이는 엄청 관대한건지~ 아니면 엄마아빠가 또 안데리고 올까봐 그런건지

재미없다는 소리는 절대 안함. 괜찮았단다ㅋㅋㅋㅋ

하지만 다음에 다시 하진 않을...듯?


차라리 대사관 할걸 그랬다ㅋㅋㅋㅋ




-

마지막에 치과는 여유롭게 가보니 자리가 아주 꽉~ 차 있음.

내가 어린이 데리고 가니까 거기 대기석의 어린이가 나한테 그런다.

"여기 이제 끝났어요!"

"응...알아요^ㅡ^"

하고 나는 타임티켓을 꺼냈다.

짜릿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이 좋구나....음.....


마지막 타임에 타임티켓 해둔건 신의 한수다ㅋㅋㅋㅋ

지친몸으로 뭐 할지 여기저기 안뛰어도 되고ㅋㅋㅋㅋㅋ



아 그런데 새벽부터 일어나 왔고 10시부터 오후 2시반까지 쉬지않고 돌아다니고 뒷바라지 했더니 다리가 퉁붓고 개힘든데

분명 어린이도 힘들어보이는데...

치과 되게 열심히 해ㅋㅋㅋㅋㅋ

그리고 치과에서는 가그린을 한번 시켜주고 가그린 한통씩 선물로 준다.

그래서 좋댄다ㅋㅋㅋ 앞으로 자기 집에서 가그린 하겠단다.

이 뭐ㅋㅋㅋㅋㅋㅋㅋ




-

끝났으니 이제 나와야지!

남은건 주차요금ㅋ


우린 무려 오전 8시에 주차했고 3시에 퇴장했으니 이미 7시간 경과한 상태.



일단 키자니아 티켓으로 3시간 무료주차가 됨. 고로 4시간을 채워야함.

그런데 키자니아에서 3시간 주차티켓을 팜.

평일은 3000원 주말은 11,200원.

11,200원 주고 티켓을 샀음. 고로 1시간 남음.



1시간은 뭘로 채웠냐하면 롯데마트로 채움!

어차피 장봐야 했던지라ㅋㅋ;;;

간단히 돼지목살이랑 쌈재료나 살까하고 들어갔는데

참치, 스팸 같이 집에 떨어진거까지 같이 주워담고

(이것도 2개 사면 더 싸게 해준다는 대형마트의 감언이설에 속아 많이 삼ㅋㅋㅋ)

아니 거기에 세계맥주 4개 할인행사를 하는데 캔당 2200원이야!

안살수가 없어!!!

거기에 맙소사....빈땅이 있네?

신행가서 마셔보고 늘 그리워하던 빈땅인데!!!!

해서 또 맥주 4개*2 사고 딸기 싱싱해보여서 사고ㅋㅋㅋㅋ


마트에서 1만원 1시간/3만원 2시간/5만원 3시간인데

10만원 가까이 사서 3시간 추가됨.


해서 주차는 이렇게 해결하고 나왔음^ㅡ^:;




-

집에 돌아오는데 어린이 잠들줄 알았더니 

"아 이제 배 고프네요" 이런다.

나도 도저히 밥차릴 힘이 없어서ㅠㅠㅠㅠㅠ

집근처에서 쭈꾸미 먹고 들어왔다.



진짜 다리 너무 아파서 집에 돌아와 압박스타킹 5시간동안 신었더니 한결 낫더라.

다음엔 아예 압박스타킹 신고 갈까봐;;;



다음에는 동물병원/마트/응급의학과 꼭 하자^ㅡ^

키자니아 어른인 나도 재밌는데 애들은 얼마나 재밌을꼬.

마스터 멤버쉽도 가입했으니 이제 미세먼지 많은날 에버랜드 갈까말까 고민없이 키자니아 가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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