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희 칼럼

[박동희의 현장속으로] 2011 신인 드래프트 리포트 [3]

기사입력 2010-08-25 17:29 |최종수정 2010-08-25 17:52

‘좌·우 유망주를 획득한’ 두산

경기도 이천에 있는 두산 2군 연습장. 두산은 '투자에 인색하다'는 이야기를 듣지만, 2군 육성만은 예외다. 8개 구단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2군 육성에 투자한다. '제한된 돈을 어떻게 써야할지 아는 구단'인 셈이다(사진=스포츠춘추 박동희 기자)

‘화수분’. 재물이 계속 나오는 설화 상의 보물단지를 뜻한다. 두산의 2군을 가리켜 ‘화수분’이라고 하는 것도 2군에서 끊임없이 유망주가 성장해 1군으로 진출하기 때문이다. 두산의 ‘화수분 야구’는 스카우트에서부터 시작한다. 두산 김현홍 육성팀장과 이복근 스카우트 부장은 8, 6년 경력의 베테랑 스카우트들이다. 8개 구단 스카우트팀 가운데 가장 오래 호흡을 맞춘 이들이다.

신인지명 전(前)

지난해 신인 지명회의 1라운드에서 두산은 순천 효천고 장민익을 지명했다. 의외였다. 장민익을 1라운드 감으로 생각한 스카우트는 두산을 제외하면 없었다. 그러나 두산 스카우트팀은 “가능성이 충분한 왼손 투수로 1, 2년 안에 1군 무대를 밟을 재목”이라며 “잘만 다듬으면 왼손 투수가 부족한 두산에서 주축 투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예상대로였다. 장민익이 1군에 오르는 덴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시즌 개막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개막 후 5경기에선 6⅓이닝을 던지는 동안 평균자책 2.84를 기록하는 등 호투를 거듭했다. 그러나 시즌이 흐를수록 제구 불안과 경험부족을 드러내며 결국 2군으로 내려갔다. 하지만, 장민익의 가능성을 볼 때 그의 2군행은 실패가 아니라 성공을 위한 준비기간으로 보는 게 옳다. 각설하고.

2011 신인 지명회의를 앞두고 두산이 이번엔 어떤 의외의 지명을 할지 야구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두산 김현홍 스카우트 팀장은 “지난해 장민익도 의외라기보다 계산된 지명이었다”며 “올해도 정확한 계산으로 팀에 꼭 필요한 선수를 1라운드에서 지명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확한 계산’은 변수가 많았다. 두산이 1라운드 6순위로 지명권을 행사하기 때문이었다. 내심 점찍어둔 선수가 앞선 5개 팀 가운데 한팀에 지명되면 ‘정확한 계산’은 ‘복잡한 경우의 수’로 바뀔 게 자명했다.

두산은 1라운드는 무조건 투수를 뽑는다는 방침을 세웠다. 2라운드부터는 나머지 7개 구단의 지명에 따라 적절한 선수를 선택하기로 했다.

김 팀장은 “투수를 제외하고 내야수에도 관심이 많다”며 “3년에서 5년 사이를 내다보고 장기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내야 유망주를 지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군에 내야수가 충분하기도 했지만, 두산 스카우트팀은 ‘장기적 안목’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확히 아는 이들이었다.

신인지명 후(後)

예상이 거의 적중했다. 두산은 6명의 투수와 3명의 내야수 그리고 1명의 외야수를 지명했다. 1라운드 6순위 지명권을 행사한 두산은 원래 왼손 투수 윤지웅(동의대)을 마음에 두고 있었다. 1군에 왼손 투수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넥센이 윤지웅을 지명할 것이란 정보를 입수하고 또 다른 왼손 투수 이현호(제물포고)와 최현진(충암고), 서진용(경남고), 한승혁(덕수고) 사이에서 고민했다.

특히나 최현진과 서진용을 두고 심사숙고했다. 결국, 두산은 장고 끝에 경기경험이 풍부하고, 내년시즌 즉시 전력이 가능한 최현진을 뽑기로 했다.

최현진은 ‘두산다운’ 선수다. 눈에 보이는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다. 대신 근성이 뛰어나고, 마운드 위에서의 투쟁심이 강하다. 두산이 최현진을 지명한 것도 그 때문이었다.

두산 김연홍 육성팀장은 “과거 박용성 두산 명예회장이 ‘지금 당장이 아니라 먼 훗날을 보고 신인선수를 지명하라’ ‘실력만큼이나 성품에도 집중하라’는 이야기를 들려줬다”며 “실력과 성품이 비슷하다면 성품이 좋은 선수를 지목하는 게 두산의 스카우트관(觀)”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두산 스카우트팀은 선수뿐만 아니라 학부모를 정밀 관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학부모의 성향만 봐도 선수의 발전 가능성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두산 스카우트팀은 ‘제대로 된 유망주’를 ‘정확하게 지명한다’는 평을 듣고 있다.

만족도 (김현홍 육성팀장) ★★★★

만족도는 80~90% 사이다. 포지션마다 필요한 선수를 지명했다. 오른손 투수 최현진과 왼손 투수 이현호를 한꺼번에 지명한 건 행운이었다. 지난해는 10명을 지명했지만, 실제 계약은 5명에 그쳤다. 그러나 올해는 10명 모두와 계약할 예정이다.

아쉬움

오른손 투수를 한 명 더 지명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2, 3라운드에서 ‘모험을 한다’는 심정으로 한승혁을 지명하려 했으나, 1라운드에서 KIA가 지명하는 통에 놓치고 말았다.

두산 스카우팅 리포트

두산은 1라운드에 오른손 투수 최현진을 지명했다. 두산 김승영 단장은 '스카우트는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고 믿는 이다. 덕분에 두산 스카우트팀은 6년 이상 멤버가 바뀌지 않고 일치된 팀 워크를 과시하고 있다. 수많은 스카우트 속에서도 뒷말이 나오지 않는 것도 두산 스카우트팀의 강점이다(사진=신주영 작가)

1. 최현진, 포지션 : 투수, 우투·우타, 투구 스타일 : 오버핸드 스로우, 약력 : 충암고, 신체조건 : 184cm/83kg, 올 시즌 최고구속 시속 146km

두산 이복근 스카우트 부장은 “우리 순번(1라운드 6순위)에서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선수를 지명했다”고 말했다. 최현진을 뜻하는 말이다.

최현진은 오른손 정통파 투수로 3월 1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황금사자기대회 마산 용마고전에서 9이닝 동안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으며 볼넷 5개로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1970년 성남고 노길상이 경북고전에서 기록한 이후 같은 대회에서 40년 만에 나온 대기록이었다.

그러나 최현진이 중학교 시절 춘계대회에서 퍼팩트게임을 했다는 걸 아는 이는 드물다.

시속 140km 중반대의 위력적인 속구를 던지며 슬라이더도 수준급이다. 승부근성이 뛰어나며 공격적인 투구로 타자를 압도하는 스타일이다.

그러나 모 스카우트는 “지나치게 힘에 의존하는 투수”라며 “또래 고교생에겐 통하겠지만, 프로에선 그 정도 힘으론 통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다른 스카우트는 “투구 밸런스가 부자연스러워 제구가 자주 흔들린다”며 “프로 입단 뒤 투구동작 교정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두산 스카우트팀은 되레 “우리 팀엔 거친 투수가 필요하다”며 최현진의 장점을 계속 살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고교 선배인 넥센 투수 문성현을 “가장 존경하는 투수”라고 말하는 최현진은 그러나 가장 닮고 싶은 투수로 “두산 임태훈”을 꼽았다.

성격과 야구를 대하는 자세가 뛰어나 이른 시일 안에 1군 투수진에 합류할 투수로 꼽힌다.

2. 이현호, 포지션 : 투수, 좌투·좌타, 투구 스타일 : 오버핸드 스로우, 약력 : 제물포고, 신체조건 : 185cm/80kg, 올 시즌 최고구속 시속 142km

‘왼손 투수’ 기근에 시달리는 두산의 당연한 선택이었다.

신인 지명회의장에서 두산 스카우트팀과 김승영 단장은 머리가 복잡했다. 내심 기대했던 윤지웅을 넥센에서 지명하며 최현진과 이현호 사이에서 누구를 뽑아야 할지 결정해야 했기 때문이다.

결론은 ‘1라운드에서 이현호를 뽑으면 최현진을 빼앗길 수 있다. 그러나 1라운드에서 최현진을 지명하면 이현호 혹은 같은 왼손투수인 김민식(부산 개성고)을 지명할 수 있다’였다.

두산의 계산이 맞아떨어졌다. 1라운드에서 최현진을 지명하고서 2라운드에서 이현호까지 거머쥘 수 있었다. 두산 이복근 스카우트 부장은 “원래 김민식보다 이현호를 높게 평가했던 터라, 2라운드 10순위에서 SK가 김민식을 뽑았을 때 ‘다행’이란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현호는 지난해까지 광주일고 유창식과 함께 왼손 고교 랭킹 1, 2위를 다퉜다. 그러나 올 시즌엔 다소 부진하며 스카우트들의 눈길을 끌지 못했다. 어느 스카우트는 “많을 걸 보여주려다 보니까 되레 탈이 난 것 같다”라고 평했다.

빠른 공을 던지고, 몸쪽 공 구사능력이 뛰어나다. 슬라이더와 커브도 수준급이며 경기운영능력에서도 좋은 평을 듣고 있다. 한때 메이저리그 진출을 모색했다. 팔꿈치 수술 경력이 있다는 게 걸린다. 그러나 모 스카우트는 “한화 류현진처럼 고교 때 팔꿈치 수술이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다”며 “이 선수의 가능성은 아무도 예상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3. 천상웅, 포지션 : 유격수, 우투·양타, 약력 : 제주고, 신체조건 : 182cm/77kg

3년 전 이 부장은 제주도에 갔다. 그곳에서 열린 고교대회를 참관하기 위해서였다. 당시 제주고 1학년이던 천상웅을 그때 처음 봤다. 전국 고교선수를 꿰차는 이 부장에게 천상웅은 낯선 얼굴이었다.

“너, 못 보던 애인데, 어디서 왔니?” 이 부장이 물었다.
“인천 동산고에서 왔습니다.” 천상웅이 공손하게 대답했다.
“뭐 동산고? 아니 야구하기 편한 인천에서 제주도까지 뭐하러 내려왔니?” 이 부장은 순간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때 천상웅이 한 말은 이랬다.
“야구에만 집중하려면 인천보다 제주도가 나을 것 같아서요.”

그때부터 이 부장은 천상웅을 관심 있게 지켜봤다. 16살의 나이에 저런 대답을 할 수 있는 선수라면 뭐가 돼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천상웅은 탄력이 뛰어나고 발도 빨라 도루에 능하다. 수비범위도 또래 유격수보다 넓은데다 타격에서도 뛰어난 콘택트 능력을 과시한다.

그러나 전체적인 공수능력은 미완성이다. 2군에서 3, 4년간 다듬을 필요가 있다.

4. 안규영, 포지션 : 투수, 우투·우타, 투구 스타일 : 오버핸드 스로우, 약력 : 휘문고-경희대, 신체조건 : 185cm/84kg, 올 시즌 최고구속 시속 145km

두산은 1, 2라운드에서 투수를 뽑으면 3라운드에선 야수를 뽑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3라운드에서 천상웅을 빼앗기면 원래 계획에서 벗어나 오른손 투수 안규영을 지명하려 했다.

이 부장은 “4라운드까지 안규영이 남아있으리라 상상하지 못했다”며 “안규영의 지명은 순전히 운”이라고 말했다.

안규영은 팔 스윙이 빠르고 손목 스냅이 좋다. 시속 140km 초 중반대의 묵직한 속구를 던진다. 슬라이더도 좋은 편이다. 그러나 다양한 변화구를 능수능란하게 던지는 유형의 투수는 아니다.

춘계대회 때만 해도 높은 공과 가운데 쏠리는 공이 많아 난타를 당하기 일쑤였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제구가 안정되기 시작했다. 슬라이더에 치중했던 단조로운 구종도 체인지업을 장착하며 많이 좋아졌다. 구종만 더 다양화한다면 1군에서 선발이 예상된다.

5. 정진호, 포지션 : 1루수, 중견수, 우투·좌타, 약력 : 유신고-중앙대, 신체조건 : 186cm/80kg

대학 4학년만 되면 부진한 이른바 ‘대4 병’을 앓지 않은 선수다. 4년 내내 꾸준한 타율을 유지했다. 시즌 타율이 가장 좋지 않았을 때도 타율 3할3푼3리를 기록했다. 수비범위는 넓으나 어깨가 강하지 못한 게 흠이다. 하지만, 어깨를 제외하면 타격과 주루에선 높은 점수를 받는다.

자기 스윙을 하는 타자로, 원체 조용히 자신의 플레이만 집중하는 유형이라 실력보다 스카우트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지 못했다. 최준석이 입대할 시 그 공백을 메울 선수로 보인다.

6. 황필선, 포지션 : 2루수, 유격수, 우투·좌타, 약력 : 경기고, 신체조건 : 182cm/73kg

두산은 삼성과 함께 선수들의 입대 시기를 가장 잘 조절하는 팀으로 유명하다. 두산은 내야 유망주 최주환(상무)과 허경민(경찰청)을 전략적으로 군에 보내 2011시즌 이후를 대비했다. 2012시즌부터는 이들이 두산의 내야진을 형성할지 모른다.

두산 스카우트팀이 3라운드에서 천상웅을, 6라운드에서 황필선을 지명한 건 최주환, 허경민의 뒤를 염두에 둔 포석이었다. 그러니까 2014년 이후 내야진의 공백을 대비하겠다는 뜻이다.

수비동작이 부드럽기로 정평이 난 황필선은 2군에서 타격을 가다듬는다면 앞으로 두산 내야진의 핵이 될 것으로 보인다.

7. 이정호, 포지션 : 투수, 우투·우타, 투구 스타일 : 사이드암 스로우, 약력 : 광주일고, 신체조건 : 183cm/83kg, 올 시즌 최고구속 시속 141km

사이드암 투수다. 최고구속 시속 141km의 속구를 던진다. 투구의 완급조절도 능하다. 지난 3월에 열린 황금사자기대회에서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그러나 그 대회 이후 실력이 늘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부장은 “2군에 김성배, 이재학 등 사이드암 투수가 있지만, 고창성의 부재를 대비해 사이드암 투수가 더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싱커만 장착한다면 좋은 투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8. 김동한, 포지션 : 2루수, 우투·우타, 약력 : 장충고-동국대, 신체조건 : 175cm/73kg

원래는 유격수였다. 작은 체구로, 내야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다. 안정적인 포구가 돋보인다. 글러브에서 공을 빼는 것도 무척 빨라 더블플레이에 능하다. 발이 빠른 까닭에 주루 역시 뛰어나다.

1군 백업요원이 기대되는 선수다.

9. 최현정, 포지션 : 투수, 좌투·좌타, 투구 스타일 : 오버핸드 스로우, 약력 : 대전고, 신체조건 : 180cm/75kg, 올 시즌 최고구속 시속 142km

전국 무대에 거의 얼굴을 드러내지 않은 투수다. 대전고 1학년 때 투수로 뛰었다. 2학년 때는 야수, 3학년이 되면서 다시 투수로 전향했다. 연습 경기 때는 잘하지만, 실전에서 약하다는 평이다. 이 부장은 “공 회전력이 좋아 살이 조금 붙는다면 구속 향상이 기대되는 투수”라고 평했다.

왼손 투수란 강점이 있다.

10. 양현, 포지션 : 투수, 우투·우타, 투구 스타일 : 언더핸드 스로우, 약력 : 대전고, 신체조건 : 188cm/75kg, 올 시즌 최고구속 시속 130km

사이드암보다는 언더핸드 스로우에 가까운 투수다. 속구 최고구속은 130km에 불과하지만, 체중을 불린다면 시속 130km 중후반대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제구가 뛰어나고 공의 움직임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 입단 후, 2군에서 3, 4년 경험을 쌓는다면 의외의 성과를 낼 선수다.

양훈(한화)의 친동생이다.

다음은 'SK와 KIA의 신인 드래프트 리포트' 마지막편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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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이슈&포커스] 대형루키들의 반란…각 팀 코치들 ‘신인왕 추천사 들어보니’…

기사입력 2010-08-25 08:32 기사원문보기


올해는 유난히 신인왕 경쟁이 치열한듯-
두명정도가 다이다이로 붙는게 아니라 
그야말로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하는 신인왕 경쟁이다.
경쟁하는 선수들의 배경도 너무나 다양하고~
누가되건 흥미진진한 내용일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당연히 양의지가 받아야한다고 생각함ㅋ
그리고 작년에 리룡찬이 신인왕 받았는데 2년연속 두산이 배출해야하기도 하긔~
쿄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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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롤러코스터] “따라와!” 다혈질 로페즈 혼낸 이강철 카리스마
입력 | 2010-08-03 07:00:00


 “야구계 뒷담화 이제는 말해 볼래요”

더워요. 여기저기서 폭염주의보 날아다녀요. 전력 사용량도 연일 신기록이래요. 그러나 덕아웃은 달라요. 살얼음을 걷는 듯한 순위 싸움으로 더울 시간 조차 없어요. 야구장은 시원해요. 롤러코스터를 타면 더 그래요.

심판 판정에 뿔난 로페즈, 제정신 아니에요…덕아웃 말려도 소용없어요
이강철 코치 “따라 나와” 한마디에 정신 번쩍!…벌금이상의 효과봤어요



한화, 고도의 심리작전?


7월 31일, 프로야구 트레이드 마감시한이었어요. 얄궂은 운명인지 30일부터 마침 잠실에서 한화, 두산 붙었어요. 두 팀 트레이드 얘기는 직전 3연전 때 양 팀 감독이 전화통화한 게 알려지면서 스멀스멀 피어올랐어요. 감독들 입 모아 “아니다”라고 못 박았지만 소문은 더 커졌어요. 하지만 얘기만 살짝 나왔다가 쏙 들어간 걸로 결론 났어요. 

불똥은 엉뚱한데서 튀었어요. 두산 선수들, 3연전 내내 ‘싱숭생숭’이었어요. 한화 선수들이 두산 라커룸에 찾아와 트레이드 될 선수들 이름까지 거론하며 마음 뒤흔들었어요. 우연인지 실력인지 두산이 때마침 동네북 한화에 2패 했어요. 그러고 나서 마감시한이 지난 8월 1일에야 극적인 끝내기안타로 겨우 승리 거뒀어요. 

두산 입장에서는 “한화의 심리작전에 말렸다”는 불평이 나와요. 무엇보다 ‘발 없는 말 천리 간다’지만 트레이드는 성사되기 전까지는 죽든 살든 내부에서 복작거려야 돼요. 외부로 새는 즉시, 물 건너간 거나 마찬가지예요. 

하지만 한화 달라요. 유언비어였지만 선수단 전원, 알고 있었어요. 한화는 현장, 프런트 구분 없이 막역한 사이로 유명하지만, 밖으로 새서는 안 될 ‘기밀’까지 공유하는 건 과도해요. 늘 ‘앓는 소리’로 선수구걸하는 것도 모자라서 말이에요.

○순한 양으로 변신한 로페즈

KIA 로페즈 1일 SK전에 선발 등판했어요. 종범신이 2회 적시타 날리며 무려 119일 만에 승리 기회 잡았어요. 가슴은 콩닥콩닥, 그런데 시베리안허스키 스트라이크존이 계속 좁게 느껴져요. 

결국 4회 자기도 모르게 폭발했어요. 구심을 거칠게 쏘아보며 온 몸을 다해 항의했어요. 가까스로 이닝 마치고 덕아웃에 돌아왔지만 화가 안 풀려요. 얼마 전 의자 집어 던졌다가 500만원 벌금 낸 아픔을 기억하기에는 이미 제정신이 아니에요. 야단치는 이강철 투수 코치, 말리는 서재응도 안중에 없어요. 

그러나 순간 “너 따라 나와!”라는 날카로운 한마디에 몸이 굳어요. 공격 끝나면 공 던져야 하는 선발투수인데 복도로 따라 나오래요. 순간 몸이 굳어요. 이강철 코치, 로페즈 끌고 나가 한바탕 쓴 소리를 퍼부었는지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아무튼 단단히 야단쳤어요. 

로페즈, 드디어 정신이 번쩍 들었나 봐요. 마운드 다시 올라가 7회까지 안타 하나도 안 맞고 쌩쌩 던져요. 달래도보고 벌금도 때려봤던 로페즈, 결국 이 코치의 카리스마 앞에 순식간에 순한 양으로 변신 했어요.

○명불허전 ‘엘 꼴라시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레알 마드리드 대 FC 바르셀로나의 ‘엘 클라시코’가 있다면 한국 프로야구에는LG-롯데의 ‘엘 꼴라시코’가 있대요. 왜 ‘꼴’자가 붙는지는 말 안 해도 알 거에요. 7월30일∼8월1일 사직 3연전에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몸으로 보여줬어요. 첫 끗발부터 홈런 5방 포함해 양 팀 합쳐 39안타를 쏟아냈어요. 

롯데는 시즌 최다인 17점을 냈고, 5회 이미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했어요. 홍성흔은 100타점을 돌파했어요. LG는 팀 2300호 홈런이 나와요. 둘째날에도 양 팀 거뜬히 24안타를 합작했어요. 오지환은 홈런 2발로 유지현 이래 11년 만에 LG의 두 자릿수 홈런 유격수가 됐어요. 

1일 LG 봉중근 대 롯데 사도스키, 에이스들도 ‘엘 꼴라시코’의 위력 앞에 기를 못 폈어요. 홍성흔이 홈런 2방을 터뜨린 롯데가 6안타 5득점으로 11안타 3득점에 그친 LG를 사흘 연속 잡았어요. 

‘엘 꼴라시코’는 스포츠 최고 묘미인 역전에 재역전을 정신없이 보여주는데 왜 끝나면 허탈할까요? 30일 1회 롯데 강민호가 만루홈런을 치니까 LG 덕아웃에서 이랬대요. “괜찮아, 10점 승부야!” 선수도, 팬도 알아요. ‘엘 꼴라시코’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거 말이에요. 

○롯데 징크스는 다승이가 깼다? 

롯데 송승준이 득남하고 첫 등판인 31일 LG전에서 7.1이닝 3자책 퀄리티스타트 역투로 승리(9승)를 챙겼어요. ‘만원관중 오면 못 이긴다’, ‘밀리터리 유니폼을 입으면 진다’는 징크스도 다 깨서 기쁨 곱빼기에요. 그래서 구단에선 ‘다승이(아기의 태명)가 복덩이’라는 말이 나왔어요. 

그런데 뒷담화를 긁어모아보니 정말 다승이가 기여한 바가 적지 않아요. 부인이 산통이 유독 심해서 사흘을 대기했데요. 잠도 제대로 못자서 사람이 셋으로 보일 지경이었나봐요. 등판 전날인 30일 아기가 태어나 겨우 눈 좀 붙이고 나왔겠지만 정상이었겠어요? 비몽사몽(?)으로 마운드에 올랐는데 롯데 감독님은 늘 그렇듯 “인코스! 인코스!”를 외쳐요. 

포수 강민호도 송승준도 지시대로 몸쪽에 찔러 넣으려는데 공이 말을 안 들어요. 가운데로 몰리고 바깥쪽으로 빠지고…. 그런데 웬걸? LG 타자들이 못 쳐요. LG 타자들도 인코스만 입력하고 잔뜩 노리고 나왔는데 엉뚱한 데로 공이 가니까 시험범위 바깥 상황이 연출된 거예요. 아무래도 롯데 구단은 다승이를 위해 아기용품이라도 보내줘 사례해야 될 것 같아요. 

○넥센, 물총으로 더위·스트레스 훨훨

지난 주말 대구 날씨 무척 더웠어요. 토요일까지 연패 중이었던 넥센 선수들은 몸 뿐 아니라 마음까지 열 불 나요. 그런 선수들 마음 헤아렸는지 센스 있는 팬이 선물 줬어요. 물총 한 개가 라커룸에 들어왔어요. 

약관의 고원준은 그렇다고 쳐요. 덥수룩한 수염을 기른 불혹의 이숭용까지 스나이퍼가 됐어요. 깔깔. 하하. 웃음바다에요. 처음에는 강정호한테 “너 몇 살이냐?”고 놀리던 무뚝뚝이 김성현도 가세해요. 이리 쏘고 저리 쏘고. 안 맞으려고 도망 다니면서도 표정은 환하기만 해요. 결국 김시진 감독까지 물총 잡았어요. 

그 때 그물 너머로 바라보던 한 팬의 말이 걸작이에요. “감독님 저한테도 쏴 주세요.” 불장난, 물장난만큼 재미난 거 없잖아요. 물총 선물 덕에 잠시나마 시름 날린 넥센이었어요. 

[스포츠동아 스포츠1부]


더보기:http://sports.donga.com/3/all/20100802/30274820/3#ixzz0xVt44Q9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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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쌍방울 해태 엘지 현대 삼성 두산 롯데 한화
1차 이승호 P
군산상고
김성호 C
광주상고
최경환 OF
성남-경희대
이상현 P
춘천고
배영수 P
경북고
문상호 P
충암고
강민영 P
경남고
조규수 P
천안북일고
1R 마일영 P
대전고
전하성 P
선린정보고
장준관 P
효천고
이동학 P
마산고
김주찬 IF
충암
구자민 P
경동고
정진수 P
공주고
이범호 IF
대구고
2R 엄정욱 P
중앙고
강영식 P
대구상고
김광수 P
인천고
오윤 C
천안북일고
이명호 IF
배명고
방승재 IF
충암고
박기혁 IF
대구상고
전난수 P
전주고
3R 배홍철 P
경남상고
김현률 P
마산상고
김태완 IF
경남고
유한준 IF
유신고
박수환 P
분당중앙고
성민국 C
부산고
서정호 OF
경남고
권영근 IF
덕수정보고
4R 김교욱 P
청원고
이영수 IF
대구상고
김진욱 C
경남고
한동희 OF
군산상고
정승찬 P
대구고
장원영 P
경상-제주관
황이갑 IF
춘천고
고동진 IF
대전고
5R 손석만 C
강릉고
최희영 P
경동고
송현우 P
인천고
백영운 P
한서고
백주한 P
마산상고
정재훈 IF
배명고
박진환 IF
경남고
조문기 C
중앙고
6R 맹민호 P
선린정보고
김상현 IF
군산상고
박기남 IF
배재고
김성태 P
장충고
진종길 IF
부산고
홍마태 OF
중앙고
이기선 P
부산고
조영민 P
광주일고
7R 이성재 IF
배명고
전준호 OF
동산고
민경수 P
충암고
김기식 P
동산고
박민석 P
경기고
정진용 P
한서-홍익대
강관식 P
공주고
허진석 P
덕수정보고
8R 안용휘 IF
신일고
서남원 P
경동고
허용 IF
선린정보고
김지성 IF
경북고
김종훈 P
장충고
홍석균 IF
경동고
조정우 P
경남고
김상엽 OF
부산고
9R 박정권 IF
전주고
박정현 IF
서울고
박종관 C
경동고
김동성 C
영흥고
정경주 OF
휘문고
맹진영 P
부천고
최승순 IF
춘천고
이창훈 IF
천안북일고
10 김성범 C
강릉-영남대
주창훈 IF
광주상고
손기현 P
경주고
신철인 P
경동-제주관
이지민 OF
제물포고
- 전영삼 IF
마상-동아대
방진호 IF
동산-경남대
11 김명완 P
전주고
김낙원 P
경남고
심수창 P
배명고
장요상 OF
전주고
박주동 OF
대구상고
- 최금주 IF
부산상고
조윤채 IF
일고-동국대
12 김형규 OF
청주기공
김원일 P
군산상고
이준 P
선린-건국대
장호철 IF
인천고
하기웅 IF
신정고
- - 이상현 IF
휘문-중앙대


'01 스크 롯데 한화 해태 엘지 두산 현대 삼성
1차 정상호 C
동산고
추신수 P
부산고
김태균 IF
천안북일고
정원 P
광주일고
이동현 P
경기고
황규택 P
휘문고
설의석 P
인천고
이정호 P
대구상고
1R 김희걸 P
포철공고
조형식 P
속초상고
김동건 IF
춘천고
이대호 P
경남고
김백만 P
부산고
김주철 P
성남고
박용진 P
신일고
김상현 P
부천-한라대
장기영 P
경남고
김덕윤 P
경남상고
2R 김강민 IF
경북고
이승화 OF
부산상고
유영민 P
광주일고
김경언 OF
경남상고
신경석 P
전주고
김태구 P
마산고
여승현 P
한서고
조영훈 P
송초상고
3R 박남섭 IF
광주상고
황명성 P
청원고
서창호 IF
부산-고려대
심제훈 IF
부산-동아대
최성현 P
최성현고
김용영 P
천안북일고
손승락 P
대구고
김명규 IF
원주고
4R 채병용 P
신일고
박승종 P
포철공고
박정근 P
경북고
이윤학 P
신정고
이윤호 IF
속초상고
이대현 C
청원고
원정빈 OF
공주고
박성훈 P
강릉고
5R 오승준 P
신일고
김제빈 P
중앙고
백승룡 IF
경남상고
송산 C
경남상고
김정환 C
중앙고
배광진 IF
동산고
이철기 P
전주고
정한상 OF
전주고
6R 조중근 OF
동산고
최준석 C
포철공고
이화준 IF
경동고
김요한 P
장충고
양성모 P
마산-한라대
임창섭 P
배재고
허준 C
덕수정보고
손승현 C
속초상고
7R 곽국희 OF
성남고
이용승 C
대전고
최대곤 C
전주고
김민철 IF
광주일고
권소용 IF
휘문고
이범석 P
공주고
육현수 P
성인고
고윤성 OF
경남고
8R 김장준 P
서울고
문왕식 OF
효천고
한정석 P
배명고
임성민 P
마산상고
김민성 IF
선린인고
손제민 OF
경남상고
한결 IF
광주상고
박재민 IF
청주기공
9R 박재상 OF
서울고
이한성 P
마산상고
김현우 OF
경동고
김경태 OF
신일고
김수환 P
청원-경희대
최홍진 P
신일고
박희성 IF
서울고
이면우 OF
휘문고
10 윤영보 P
동산고
황준영 IF
경남고
이규민 P
제물포고
차정민 P
부산상고
구제주 P
영흥고
채태인 P
부산상고
김광우 IF
경남상고
김동범 IF
마산상고
11 - - 최준원 P
유신고
박정규 P
한서고
김상래 OF
청원고
이수 OF
경기고
김동기 OF
인천고
강유삼 P
세광고
12 - - 오승택 IF
공주고
김동혁 IF
군산상고
안재영 IF
경동고
- 윤승균 OF
신일고
김선명 OF
광주상고


'02 스크 한화 기아 롯데 엘지 삼성 두산 현대
1차 김지완 P
인천-건국대
신주영 P
청주기공
김진우 P
진흥고
이정민 P
경남-동아대
김광희 P
성남고
권혁 P
포철공고
이재영 P
선린-영남대
조순권 P
유신고
1R 제춘모 P
동성고
윤길현 P
대구고
박창근 P
경기고
유혜정 P
포철공고
신용운 P
전주고
고효준 P
세광고
김우석 IF
인천-홍익대
조동찬 IF
공주고
고영민 IF
성남고
배힘찬 P
서울고
2R 곽철병 P
경주-경남대
정병희 P
휘문고
문현정 P
선린인고
이명우 P
부산공고
박영복 C
경북고
김현수 OF
신일고
박종섭 IF
배명고
허웅 C
부산고
3R 김용섭 IF
한서고
정구연 C
배재고
홍찬영 P
군산상고
허일상 C
덕수-단국대
이시몬 P
인천고
손주인 IF
진흥고
이경환 C
경기고
이현승 P
동산고
4R 서성종 C
광주일고
임재청 P
경남고
장준영 IF
세광고
김풍철 P
동래-동아대
김주형 OF
공주고
노병오 IF
청주기공
황덕균 P
선린인고
소중형 OF
배재고
5R 박두일 IF
영흥고
송혁 OF
선린-탐라대
김규태 P
성남고
이승재 C
마산고
이현석 P
동산-경희대
안지만 P
대구상고
이민택 C
배명-탐라대
장태종 P
한서고
6R 박희수 P
대전고
최주녕 IF
부산고
박상중 P
마산-제주관
신종길 IF
광주일고
김수한 IF
성남서고
최형우 C
전주고
이승엽 P
부산고
윤성귀 P
경남고
7R 송정훈 OF
경북고
김경선 P
진흥고
조태수 P
배명고
강경희 P
세광고
민경재 C
경남고
임세업 OF
서울고
박훈범 OF
중앙고
윤승현 IF
경기고
8R 박재혁 P
성남서고
김태완 IF
중앙고
조용원 P
진흥고
손호광 P
동산고
최종성 P
경북고
이태호 P
경동고
최종군 P
강릉고
홍종원 OF
인천고
9R 유희상 IF
경남고
변정민 IF
대전고
조민철 C
동성-대불대
추경식 IF
전주고
송명래 P
배명고
정홍준 P
경북고
오주헌 P
신일고
이운영 OF
영흥고
10 이한진 P
인천고
송광민 IF
공주고
황연선 IF
동산고
문재화 P
군산상고
곽병모 P
부산-탐라대
박정현 IF
배재고
이상원 P
중앙고
김규섭 P
덕수정보고
11 - 안영진 P
천안북일고
이성민 P
강릉고
이상현 OF
경남상고
김동휘 IF
동성고
최무영 P
춘천고
하정인 IF
서울고
장원삼 P
용마고
12 - 연경흠 IF
청주기공
남궁훈 P
덕수정보고
신원주 P
부산-고려대
김준호 OF
동성-동국대
김일희 OF
서울고
김명효 IF
배명-대불
송선목 P
부천고


'03 롯데 스크 엘지 기아 한화 현대 삼성 두산
1차 박정준 OF
경남고
송은범 P
동산고
박경수 IF
성남고
고우석 P
광주일고
안영명 P
천안북일고
- 김형근 P
대구고
노경은 P
성남고
1R 김대우 P
광주일고
정정호 P
인천고
이성열 C
효천고
서동욱 IF
경기고
장순천 P
부천-제주산
지석훈 IF
휘문고
강명구 IF
진흥-탐라대
전병두 P
부산고
2R 김휘곤 P
서울고
양승학 OF
천안북일고
이대형 OF
광주일고
임준혁 C
동산고
윤규진 P
대전고
류상문 P
신일고
곽용섭 IF
청원고
나주환 IF
천안북일고
3R 양성제 P
부산-동의대
김재천 OF
진흥고
우규민 P
휘문고
김주호 IF
광주일고
맹진국 IF
영흥고
노환수 P
부산고
김문수 P
경주-계명대
김만윤 OF
서울고
4R 정형순 P
대전고
심장용 P
성남서고
이경민 P
마산고
최건호 P
덕수정보고
최민준 OF
경주고
김한상 OF
덕수정보고
김영복 C
서울고
김영준 P
부산고
5R 박찬혁 IF
공주고
구본원 IF
안산공고
박우상 OF
배명고
이정상 OF
인창고
박성덕 P
인창고
이유섭 IF
휘문고
이상민 P
공주고
김승회 P
배명-탐라대
6R 박민철 C
인창고
남상준 OF
천안북일고
박노산 IF
인창고
최재익 P
선린-한양대
김동훈 IF
덕수정보고
최창우 IF
경남상고
장진석 P
대구고
김영진 C
신일고
7R 김이슬 P
효천고
이장환 P
배재고
윤성길 P
효천고
조동현 P
경남고
양승아 P
배재고
정재엽 C
선린인고
곽동현 C
대구상고
허도환 C
서울고
8R 이인구 OF
배재-동아대
강승훈 IF
부산고
김성대 P
마산고
이인철 P
배명고
박대원 OF
충암고
박재완 P
덕수정보고
김형준 P
대구상고
최영주 P
경기고
9R 이창석 OF
광주일고
조권성 C
제물포고
김준호 OF
효천고
류왕식 P
군상-동국대
정민혁 P
대전고
권영석 IF
충암고
윤석현 P
신일고
오재원 IF
야탑고


'04 롯데 한화 스크 두산 현대 기아 엘지 삼성
1차 장원준 P
부산고
김창훈 P
천안북일고
박권수 P
안산공고
김재호 IF
중앙고
- 김주형 IF
동성고
장진용 P
배명고
박석민 IF
대구고
1R 김수화 P
효천고
송창식 P
세광고
윤희상 P
선린인고
이원희 P
부산고
오재영 P
청원고
이동현 P
청공-단국대
강창주 P
동성고
윤성환 IF
부상-동의대
2R 최대성 P
부산고
최진행 OF
덕수정보고
정우람 P
경남상고
이경민 P
경동고
박동욱 P
영흥고
박정태 P
부산고
이용규 OF
덕수정보고
이정식 C
장충-경성대
3R 강민호 C
포철공고
박노민 C
공주고
지훈 P
공주고
윤석민 IF
인창고
이승주 OF
화순고
권희석 IF
진흥고
구인환 IF
부산-동의대
오진호 P
장충고
4R 김종성 IF
청주기공
정종민 P
안산공고
장찬 P
경북고
남찬섭 P
중앙고
최현종 OF
광주일고
이상화 P
경주-경성대
이학준 IF
휘문고
오상준 IF
경북고
5R 이정동 P
덕수정보고
김용국 OF
청주기공
임훈 IF
신일고
구명환 P
경북고
김동건 P
영흥고
김성계 P
광주일고
김수인 P
배명고
채형직 P
군산상고
6R 허준혁 P
용마고
- 김진성 P
성남서고
김수훈 P
배명-탐라대
박상진 P
성남고
박강우 P
동성-성균관
임성민 OF
대구고
정광섭 C
경주고
7R 전준우 IF
경주고
- 김웅비 P
경기고
오현근 OF
성남고
조평호 IF
부천고
- - 안태영 IF
선린인고
8R 김태우 IF
중앙고
- - 용덕한 C
대상-동아대
김선일 P
전주고
- - 허재인 OF
대전-동아대
9R 이동훈 IF
경남상고
- 김준 P
경기고
김무학 P
경주고
우원식 P
속초상고
- - 서홍준 P
강릉고


'05 롯데 두산 엘지 한화 삼성 기아 스크 현대
1차 이왕기 P
부산고
김명제 P
휘문고
박병호 IF
성남고
윤근영 P
대전고
백준영 P
경북-영남대
곽정철 P
광주일고
최정 C
유신고
-
1R 조정훈 P
용마고
서동환 P
신일고
정의윤 OF
부산고
양훈 P
속초상고
오승환 P
경기-단국대
윤석민 P
야탑고
정근우 IF
부산-고려대
차화준 IF
경주고
2R 이원석 IF
동성고
조현근 P
상원고
손상정 P
세광-원광대
전현태 IF
부산고
김현중 C
성남고
이범석 P
청주기공
권덕준 P
한서고
임효상 P
서울고
3R 최혁권 P
경동고
이호성 OF
휘문고
신재웅 P
마산-동의대
윤현민 IF
청원고
최재현 OF
광주일고
최훈락 OF
부천-단국대
김동규 IF
장충고
오재일 IF
야탑고
4R 김진석 IF
부산상고
금민철 OF
동산고
백자룡 IF
야탑고
김동영 OF
부산상고
유용목 IF
강릉고
김정수 IF
청원고
김선규 P
효천고
오성민 P
김해고
5R 이준휘 P
부산고
윤형관 OF
전주-대불대
홍성용 P
천안북일고
- 곽동훈 P
부공-대불대
이기남 P
청원-홍익대
최준원 P
유신-동국대
이보근 P
서울고
6R 이종우 P
청원-중앙대
박정배 P
공주-한양대
강병우 OF
성남고
- 박성호 P
부산고
백정훈 IF
동성-성균관
원태진 IF
경기고
김기남 C
세광-원광대
7R 이동훈 C
한서-동의대
- 이태원 C
충암고
- 박병일 IF
상원고
진민호 P
경남상고
전준호 IF
진흥고
김동현 P
포철공고
8R 윤현기 IF
한서고
이윤호 IF
대전고
김회권 P
천안북일고
- 서남석 P
충암고
- 조용섭 P
제물포고
전승윤 P
부산상고
9R 김범석 IF
덕수-대불대
- - - - - 홍성수 P
서울-탐라대
-


'06 롯데 한화 엘지 스크 기아 두산 삼성 현대
1차 손용석 IF
부산고
유원상 P
천안북일고
김기표 P
경기-경성대
이재원 C
인천고
한기주 P
동성고
남윤희 P
신일고
김효남 P
경주-건국대
-
1R 나승현 P
광주일고
류현진 P
동산고
신창호 P
경동고
김성훈 P
인천고
손영민 P
청주기공
김용성 P
덕수정보고
차우찬 P
군산상고
강정호 C
광주일고
2R 김정환 P
동산-경남대
양승진 P
춘천고
원종현 P
군산상고
홍명찬 IF
한서고
박정규 P
청주-경희대
민병헌 OF
덕수정보고
김상수 P
신일고
김영민 P
덕수정보고
3R 김문호 OF
덕수정보고
정범모 C
청주기공
윤동건 P
속초상고
김성현 IF
광주일고
박경태 P
동산고
박성남 IF
동성고
김기태 P
동산고
황재균 IF
경기고
4R 배장호 P
유신고
신해수 P
화순고
황선일 OF
군산상고
김용태 P
인천고
이해창 C
경기고
송영찬 IF
경북고
장준환 OF
동성고
조용훈 P
성남고
5R 김유신 P
경남고
장병탁 P
서울-성균관
김영롱 P
인천고
김재현 OF
원주고
김준무 IF
서울고
유상우 IF
효천고
고관성 P
주엽고
신현철 IF
유신고
6R 황성용 OF
부산-성균관
임기범 C
성남고
박영주 P
휘문고
김남영 OF
천안북일고
변강득 P
용마고
최주환 IF
동성고
모상기 IF
신일고
유선정 C
상원고
7R 박상흠 P
경남고
김성환 IF
신일-경희대
최승준 C
동산고
김태훈 C
대구고
박경진 C
춘천고
홍병오 P
서울-송원대
김현준 P
상원-탐라대
유재신 IF
천안북일고
8R 이진혁 IF
세광-동아대
- - 이명기 OF
인천고
이성준 OF
선린-경희대
양의지 C
진흥고
현승민 C
덕수정보고
이정신 P
인천-단국대
9R 홍유택 IF
덕수-건국대
- - - - 박진원 OF
신일고
김창호 OF
진흥고
김동진 P
부경고


'07 기아 현대 엘지 롯데 한화 스크 두산 삼성
1차 정영일 P
진흥고
오준형 P
일고-인하대
- 봉중근 P
신일고
김유선 P
덕수정보고
이상화 P
경남고
이재곤 P
경남고
장필준 P
천안북일고
최진호 P
세광-인하대
김광현 P
안산공고
나현수 P
야탑고
이용찬 P
장충고
임태훈 P
서울고
김상걸 P
경주고
김동명 C
대구고
1R 양현종 P
동성고
장효훈 P
천안북일고
박용근 IF
속초-영남대
이웅한 P
공주고
김혁민 P
성남서고
이창욱 P
군상-고려대
이원재 P
중앙고
백정현 P
상원고
2R 김연훈 IF
군상-성균관
임태준 C
전주고
김태식 P
공주고
김민성 IF
덕수정보고
최연오 C
휘문-연세대
김기현 P
마산고
이두환 C
장충고
추승민 P
구미전공
3R 이호신 OF
휘문-경희대
김남형 IF
인천고
이승우 P
장충고
박세진 P
충암고
김강 IF
광주일고
위대한 P
부산고
권영준 IF
중앙고
임익준 IF
동성고
4R 성민규 IF
상원-홍익대
조성원 C
광주일고
최종인 P
덕수정보고
손광민 IF
부산고
김경택 P
천안북일고
한윤기 P
신일고
김강률 P
경기고
김종호 OF
배재-건국대
5R 권윤민 C
동산-인하대
박종선 P
용마고
유정민 P
선린인고
이중훈 C
야탑-동의대
서정 OF
일고-성균관
박윤 IF
인천고
이정민 IF
춘천고
김상준 OF
안산공고
6R 김주현 IF
덕수정보고
- 나성용 C
진흥고
황진수 IF
공주고
손재윤 IF
공주고
이천웅 P
성남서고
이용호 P
덕수정보고
이병용 P
서울고
7R 김남석 IF
광주일고
- - 김용진 IF
김해고
장동웅 C
천안북일고
- 조영민 IF
신일-홍익대
이동걸 P
휘문-동국대
8R 박윤식 OF
제고-인하대
- - - 경정수 IF
청주기공
- 장동우 IF
경기고
정대욱 IF
대구고
9R 전준수 OF
광주일고
- - - - - 문준용 IF
진흥고
이종훈 P
대구고


'08 엘지 롯데 스크 두산 기아 현대 한화 삼성
1차 이형종 P
서울고
장성우 C
경남고
황건주 P
동산고
진야곱 P
성남고
전태현 P
군산상고
- 박상규 OF
대전고
우동균 OF
상원고
1R 정찬헌 P
광주일고
하준호 P
경남고
모창민 IF
일고-성균관
김재환 C
인천고
나지완 OF
신일-단국대
김성현 P
성남-원광대
윤기호 P
천안북일고
최원제 P
장충고
2R 이범준 P
성남서고
전준우 IF
건국대
백인식 P
청원-제주산
고창성 P
선린-경성대
최용규 IF
공주-원광대
임창민 P
동성-연세대
이희근 C
중앙-성균관
김경모 IF
장충고
3R 김태군 C
부산고
강승현 P
서울-단국대
이상훈 P
성남-단국대
홍상삼 P
충암고
박진영 IF
대구-연세대
민성기 P
중앙고
조성우 P
야탑고
김건필 P
대구고
4R 나성범 OF
진흥고
박시영 P
제물포고
전빈수 OF
포철-경성대
김용의 IF
선린-고려대
박상신 C
제주고
전동수 OF
덕수고
오선진 IF
성남고
허승민 OF
동성-건국대
5R 노진용 P
중앙고
심세준 P
동아-경찰청
김준 P
경기-고려대
윤요한 P
휘문고
백용환 C
장충고
임경남 P
진흥-송원대
정대훈 P
부경-동의대
김동현 IF
경남-한양대
6R 오동환 OF
배명고
이재곤 IF
경남고
오현근 OF
성남-고려대
윤도경 C
동성고
김선빈 IF
화순고
이성재 OF
부천-경남대
- 이영욱 P
중앙-동국대
7R 박세혁 C
신일고
김현우 IF
장충고
안정광 IF
제물포고
박민석 P
장충고
이상원 IF
동성고
이종선 IF
배명-단국대
- 강명수 P
휘문-연세대
8R - - - - - - - 안준형 IF
한서-경희대


'09 기아 롯데 우리 엘지 삼성 한화 두산 스크
1차 정성철 P
광주일고
오병일 P
부산고
강윤구 P
장충고
오지환 IF
경기고
김상수 IF
경북고
김회성 IF
세광-경성대
성영훈 P
덕수고
김태훈 P
인창고
1R 안치홍 IF
서울고
진명호 P
효천고
장영석 P
부천고
한희 P
군산상고
박민규 P
경남고
구본범 P
성남-원광대
허경민 IF
광주일고
박현준 P
전주-경희대
2R 정용운 P
충암고
양종민 IF
덕수고
고원준 P
천안북일고
최동환 P
경동고
정형식 OF
진흥고
허유강 P
경기-성균관
박건우 OF
서울고
박상현 IF
진흥고
3R 손정훈 IF
덕수-경희대
허준혁 P
휘문고
박동원 C
개성고
강지광 P
인천고
정인욱 P
대구고
장민제 P
광주일고
조승수 P
휘문고
윤석주 P
야탑고
4R 박상혁 OF
마산고
민경수 P
대전-동아대
박헌도 OF
용마-경성대
최성민 P
서울고
배영섭 OF
유신-동국대
박성호 P
부산-고려대
배상현 IF
덕수고
김정남 C
청원-성균관
5R 양동일 P
진흥-경희대
서성민 P
구미전자공
김지수 IF
중앙-동국대
정주현 IF
대구고
양지훈 P
효천-장신대
황재규 P
청원-성균관
정수빈 OF
유신고
여건욱 P
일고-고려대
6R 윤효섭 OF
동성고
권영준 IF
부산-고려대
전인환 P
서울고
변시영 P
경동-대불대
임익현 P
동성고
김강석 IF
유신-경성대
유희관 P
장충-중앙대
김상록 P
경남-중앙대
7R 유승룡 IF
진흥-동아대
김진영 IF
충암고
김종문 IF
경기고
문선재 IF
동성고
오정복 OF
용마-인하대
- 김진형 IF
선린인고
류기훈 OF
제물포고
8R 유휘봉 OF
화순고
김진솔 OF
경남고
곽동성 P
경동-대불대
안우주 P
화순고
최천수 C
성남고
- 민정후 OF
덕수고
-
9R 장태성 IF
청주-계명대
- 위대한 IF
경기-연세대
임경모 OF
경기고
이성훈 P
상원고
- - -





,

야갤 대백과

from B a s e B a l l 2010. 8. 9. 12:23

◎일러두기
·(까) - 까는(비하하는) 의미
·(빠) - 특별히 좋아하는 의미
·(유) - 유사한, 유의어
·(동) - 동의어
·(근) - 근성게시물과 관련
·(준) - 줄임말
·(애) - 애칭

·(접두) X~ - X로 시작하는 단어
·(접미) ~X - X로 끝나는 단어



◎구단 별명(2008 9월1일 현재 순위별로 정리)
1. SK 와이번스
·솩 - (까) 슼빠가 최악이다.
·솩방울 - 슼의 전신은 쌍방울.
·솩충 - (까) SK+벌레(충)자를 합성.
·스크 - 그대로 읽음 (동) 슼
·주유소 - (까->애) 마음속의 주유소.ㄳ

2.두산 베어스
·간통두 강간두 살인두  - (까)원래 캐치프라이즈는 ‘스피두! 파워두! 허슬두!’이지만 2008시즌을 앞둔 겨울, 불미스런 전력이 있는 윤승균이 복귀하면서 과거 두산 선수들의 전력들이 야갤에 공개되었고 야갤러들이 이를 캐치프라이즈에 빗대어 까면서 이 말이 쓰이게 되었다.  (+스테로이두 ; 리오스 약물사건이 터진 뒤 추가)
·돡 - (까) 두산은 답이 없다.
·뚱산 - (까)  
·약산 - (까) 진갑용, 박명환, 리오스 등 두산출신 선수들이 약물사건에 자주 걸리자 나온 별명.
·두산 육상부 - (애) 이종욱, 고영민, 민병헌 등 도루잘하고 발빠른 선수들이 많아서 붙여짐.

3.롯데 자이언츠
·꼴데 - (까) 모 팀은 4년연속 우승 롯데는 4년연속 꼴지.
·봄데 - 롯데가 봄마다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면서 붙여짐.
·좆데 - 그들의 애증.
·탑데 - 롯데 ; 롯데 팬들이 롯데가 성적이 좋을 때 지칭하는 말. 반대말로 꼴데, 봄데가 있음 (이스픈이 내린 정의)

4.한화 이글스
·치킨 - (까->애) 독수리가 아닌 닭.
·칰 - 한화의 애칭인 치킨의 줄임말.

5.삼성 라이온즈
·돈성 - (까) 선수영입에 돈을 퍼붓는다 하여 붙여짐.
·B성 - (까) 2008년 6월1일 SK전에서 한 이닝에 11점을 실점하는 진기록을 세우면서 붙여짐.
·SS601B - (까) SS(삼성이) 601(6월1일에) B(전광판에 B를 새겼대요).

6.기아 타이거즈
·갸 - 기아 ; 기아의 줄임말
·개아 - (까)
·개태 - (까) 해태 ; 이수현이 자주쓰는 말이다.
·꼴아 - (까) 2005,2007년 꼴지
·쓰레기아 - (까) 이대형 사건이 일어났을때 기아팬들이 그라운드로 쓰레기통을 던지면서 붙여짐

7.히어로즈
·우담 - 스폰서가 우리담배여서 준말로 우담이라 불림.
·횬다이 - 전신 현대를 일본식으로 부르던 말.

8.LG 트윈스
·꼴쥐 - 2006년 꼴지, 2008년에도 꼴지 독주중.
·르그 - 그대로 읽음.
·좍 - (까) 쥐빠들은 답이없다.(이명박 빠를 말하는게 절대 아님)
·쥐~ - (까) LG

기타
·엘롯기 -(까) 2007년 최고의 막장승부를 보여준 LG, 롯데, 기아를 뜻하는 말



◎중계방송사와 단체  
·느프브 - NPB(일본 프로야구) ; 그대로 읽음
·마봉춘 - MBC ; 무한도전에서 유래되었음 MBC의 닉네임으로 굳어짐
·므르브 - MLB(메이저리그) ; 그대로 읽음
·시방새 - SBS
·스브스 - SBS
·엠빙신 - MBC
·이스픈 - ESPN ; 그대로 읽음
·캐백수 - KBS
·캐병신 - KBS
·크보 - KBO(한국 프로야구) ; 그대로 읽음
·내야갤 - 국내야구 갤러리(통칭 - 야갤)
·외야갤 - 해외야구 갤러리(통칭 - 해야갤)
·롯갤 - 롯데자이언츠 갤러리



◎대표적 접두사,접미사
·개씹~ - 매너없는 플레이를 많이 하는 선수들이나 팀에게 개씹을 붙인다. ex)개씹대형 - 이대형
·꽃~ - 크보 최고 꽃미남 이범호와 관련된 모든 말에 붙여지는 접두사 ex) 꽃포, 꽃시타 등
·뇌~ - 정신줄 놓은 플레이를 하는 선수 앞에 붙이는 말 ex) 뇌주찬 - 김주찬
·불~ - (까)이기고 있을 때 등판하여 불을 지르는 투수를 일컫는 말 ex) 불규민 - 우규민
·~나쌩 - ~만 나오면 쌩유의 약자. 유독 한 상대를 만났을 때 위력을 발휘하는 것을 일컫는다. ex)로나쌩
·~노예 - 시도 때도 없이 불려 나와서 혹사당하는 불펜 투수들을 말한다.  ex) 마노예 - 마정길
·~느님 - 신적인 활약을 하는 선수에게 느님을 붙여 찬양하는 별명 ex) 토느님 - 토마스
·~매직 - 1.뛰어난 지도력을 보여주는 지도자들에게 쓰인다. ex)로이스터 매직 - 롯데감독 로이스터
             2.답답하고 한심한 지도력을 보여줄때 쓰인다. ex)상군매직 - 이상군 한화 투수코치
·~작가 - (까) 이기고 있을 때 등판하여 팀을 위기에 빠트리면서 경기를 드라마틱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는 투수를 통칭하여 작가라고 한다. 대개 마무리들에게 작가 칭호를 많이 붙인다. ex) 임작가 - 임경완
·~풍기 - (까) 헛스윙을 자주하는 선수들이 선풍기 돌아가듯이 시원스럽게 스윙한다며 놀리는데서 유래 ex) 강풍기 - 강민호



◎신시리즈
·도형신 - 이도형 ; 피자의 신, 병살의 신
·만두신 - 박진만 ; 그의 메이저리거급 환상적 수비로 인해 붙여짐
·민한신 - 손민한 ; 사직구장에 동남풍을 몰고 오시는 분
·상병신 - 채상병 ; 신이긴 신인데 어째 욕같이 들린다. ㅋㅋㅋ
·심신 - 심정수 ; 요즘 뭐하시는지...
·야신 - 김성근 ; 자나깨나 야구생각
·양신 - 양준혁 ; 말이 필요없음
·유혹의 명철신 - 신명철 ; 손발을 do it~~~
·짭신 - 채종범 ; 기아로 트레이드 되면서 이종범과 이름이 똑같다 하여 붙여진 별명
·조평신 - 1호기 조영훈, 2호기 조동찬 현재 1호기는 군대에...
·종범신 - 이종범 ; 역시 말이 필요없음
·주찬신 - 김주찬 ; 성적에 따라 칭호가 달라진다는점 주의
·진영신 - 이진영 ; 전직 야갤 대가리 이수현이 강조해오던 별명 현재는 잘 안쓴다.
·해담신(해신) - 정수근
·흑마신 - 전병호 ; 흑마구로 장수하시는 이분도 한때 150을 찍으셨던 적이 있었음.



◎허구연 방언집(대표적인것만)
·고엥민 - 고영민
·궈낵 - 권혁
·김뱽헨 - 김병현
·대쓰요 - 됐어요 ; 원조는 이성득
·드르와 - 들어와
·드블플레이 - 더블플레이
·로떼 자이안스 - 롯데 자이언츠
·루헨진 - 류현진
·매카니즘 - 매커니즘
·메쟈리그 - 메이저리그
·바캔승 - 박현승
·베나구 - 변화구
·붜스턴 - 보스턴
·뷁킹볼 - 브레이킹볼
·쎄답맨 - 셋업맨
·셰잎 - 세입
·스라이다 - 슬라이더
·씡킹 빼스트뽈 - 싱킹 패스트볼
·오승한 - 오승환
·이핸곤 - 이현곤
·조배맨 - 조범현
·증대현 - 정대현
·췐지압 - 체인지업
·큐바 - 쿠바 ; 영어로는 큐바가 맞는 말이긴 하다.
·홍셰완 - 홍세완



◎선수별명 및 야갤 용어


·가을야구 ; 페넌트레이스 이후 가을에 펼쳐지는 포스트시즌을 의미. 가끔식 우천순연 경기로 10월까지 야구하는 팀을 가을 야구한다면서 비꼬기도 함.
·가을의 전설 ; 부산 MBC에서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예능프로그램 ‘뭔데이’의 코너이름으로 롯데자이언츠를 응원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졌으나 첫회부터 보여준 엽기적 모습으로 인해 막장프로그램으로 낙인찍혔다.
·간통주 - 김동주 ; (까) 김동주의 간통사건으로 붙여진 별명.
·간지영필 - 최영필 ; 간지난다.
·갈풍기 ; 가르시아 - 가르시아 + ~풍기.
·갑용엄마 - 진갑용 ; 삼성의 살림꾼 갑용엄마
·갓현수 - 김현수 ; (빠) 신들린 타격을 하는 김현수를 칭찬하는 말
·강노인 - 강병철 ; 나이도 많고 풍기는 인상역시도 노인네이다.
·강니에 - 강상수 ; (빠)강상수를 이르는 말로 강상수의 간지마무리를 염원하는 뜻에서 가니에와 합성.
(강상수의 은퇴로 사어로 분류하려 했으나 강상수를 추억하자는 뜻에서 강니에는 보존하기로 결정)
·강풍기 - 강민호 ; (까->애)강풍기의 스윙하나로 투수들의 여름은 시원하답니다. 투수여러분들 시원하시죠?
·깐풍기 - 김풍기 ; 김경기 SK코치의 친척이기도 한 크보심판으로 그 유명한 별모양 스트라이크 존과 퇴근본능, 그리고 혼이 안들어간 공은 스트라이크로 인정하지도 않는 그의 장인 정신은 야구팬들로 하여금 분노에 치밀게 한다.
·개씹길현 - 윤길현 ; 기아전에서 선배 최경환에게 보여준 비매너로 인해 붙여진 별명. 이사건으로 한동안 야갤이 시끌했다.
·개씹대형 - 이대형 ; 야갤러 김갈이 그의 주루플레이를 보고 붙여준 별명
·개씹근우 - 정근우 ; 격한 플레이를 보여주는데다가 코시에서 이종욱에게 보여준 수비로 붙여진 별명
·개킹카 - 한명재 ; (빠)이스픈의 인기 캐스터로서 간지나는 중계로 인해 붙여진 별명
·걸사마 - 김재걸 ; (빠)2005년 코시에서 보여준 간지플레이로 인해 붙여진 별명
·경유헌호 - 경헌호 ; 경유+경헌호 (방화신기의 애칭중 하나)
·고글덕 - 김종국 ; 김종국이 매경기 마다 항상 쓰고나오는 고글 + 오리 , 진짜 고글을 쓰니 오리를 닮은 것처럼 보인다.
·고난민 - 고영민 ; 이분도 이북출신 난민중 한분(탈북동기 : 최향남)
·고마워요 시리즈 - 허구연 위원이 올림픽 내내 감사해하던 세분의 명단입니다.
①고마워요 존갈 ②고마워요 아베 ③G.G 사토 고마워요
·고제트 - 고영민 ; 팔이 길어서 슬픈(?) 고제트여... 나와라 고제트 만능수비
·공갈빵 - 마해영 ; 한 신문기사에서 이종범도 박재홍도 빵사건 범인이 아니라고 나오자 그 다음으로 유력한 용의자인 마해영에게 붙여진 별명
·공두오 - 권준헌 ; 권준헌이 등판하여 이택근에게 만루홈런, 브룸바에게 솔로홈런을 맞으며 총 5실점을 내주면서 붙여진 별명. 5실점을 하는데는 공2개면 충분하다.
·공한삼 - 이혜천 ; 공두오의 포스에는 못 미치지만 이분도 공한개로 3실점을 내주시는 분임
·꼴데야구 - 수비나 주루에서 실수가 터졌을 때 이를 막장수비, 막장주루의 원조인 롯데야구에 빗대어 쓰는말
·꼴아야구 - 주자는 계속 나가는데 들어오지 못하는 답답한 야구를 보여줄때 그 플레이의 메카인 기아야구에 빗대어 쓰는말
·꼴레발 - 롯데가 정규시즌만 다가오면 ‘올해는 뭔가 다르다’라고 하면서 야갤에서 설레발을 떠는 행위
·꽃범호 -이범호 ; (빠) 꽃보다 아름다운 그 남자... 한화의 매력남은 누구?
·국민우익수 - 이진영 ; WBC때 보여준 호수비로 인해 붙여진 별명.
·궁디윤 - 정의윤 ; 정의윤의 궁둥이가 토실토실하다는 이유로 붙여진 별명
·궁민대갈 - 이진영 ;그의 범상치 않은 머리크기로 인해 국민대가리로 붙여진 별명
·권병장 - 엘)권용관, 삼)권오준  - 권오준도 포함되는 말이지만 권오준보다 권용관을 권병장이라 부르고 있다.
·끝판대장 - 오승환 ; 마지막에 나와 게임을 마무리 짓는 모습이 오락에서 마지막판 대장 같다 하여 생긴 별명
·길성이어라 - 최길성 ; LG시절 보여준 맹활약을 보고 LG홍보팀장이 붙여준 별명. 최길성+길용이어라.
·김곤조 - 김상현 ; 만화캐릭터 곤조와 김상현의 얼굴이 비슷해서 붙여진 별명
·김구억 - 김동주 ; 김동주가 1년 9억에 FA계약을 했다는 데서 유래
·김민기름 - 김민기 ; 김민기+기름 (방화신기의 애칭중 하나)
·김별명 - 김태균 ; 그의 150여개가 넘는 별명중의 하나 (김태균의 별명이 방대한 관계로 김태균의 별명은 따로 다룹니다.)
·김석류 - KBS N 스포츠의 아나운서로서 귀여운 외모와 능숙한 일본어 솜씨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좆키 - 김병현 ; 주로 성(姓)인 김을 생략하고 좆키라 부름(자세한 설명은 좆키에서)
·김텔미 - 김태완(한화) ; 김태완 응원가가 텔미여서 붙여짐 '태완 태완 태태태태태 태완‘ (준)텔미




·나좐 - 나주환 ; 이름의 축약형, 나지완도 나좐으로 축약되어서 불릴때가 있지만 대개 나주환을 나좐이라 부른다.
·내려올 팀은 내려온다 - 김재박 감독의 명언으로 이말을 했던 당시에는 롯데를 일컬었지만 현재는 상승세를 타다가 된통 당하면서 무너지는 팀들을 비꼴 때 쓰는 말이다. (결국 이 말에 본인 자신이 당했다.)
·노송 - 김용수
·노송빠(노송찬헌빠) - 본명은 강상우이며 야갤의 거물급 병신 중 한명으로 함바집을 운영하며 나이는 40세로 추정된다. 요즘은 함바집의 지방분점 확장에 바쁘며 통합공지를 올리는 세심함(?)을 보여주기도 한다.
·노예신 - 정현욱, 정우람, 정재복 ; 혹사를 당하면서도 역투하는 이 세 투수에게 경의를 표하는 칭호
·노잦이 - 노장진 ; 한때는 강속구 클로져 하지만 지금은 가출청소년(?)
·뇌성열 - 이성열 ; 이성열의 무뇌플레이에 엘지팬들의 억장이 무너졌었던 때가 있었음
·눈썹지만 - 안지만 ; 그의 눈썹에서는 돋보이는 간지를 보라
·니노타임 - 손인호 ; 소니노(손인호를 발음 그대로 읽은것)+타임




·단추옹 - 이종열 ; 단추같이 눈이 작다하여 붙여진 별명
·달감독 - 김경문 ; 김경문 감독의 이름 마지막 글자 문이 달을 뜻하는 moon과 같은 발음이라 붙여짐
·달려라 랜동 - 임동규 ; 삼성 임동규의 야갤 닉네임이 달려라 랜동이다.
·대쓰요 - KNN 해설위원인 이성득(부산출신)이 자주 쓰는 말이며 경상도출신 허구연도 올림픽에서 많이 사용하였다.
·데릭기혁 - 1.박기혁 ; 수비나 공격이 데릭지터 같다하여 붙여진 별명이나 수긍안감
                 2.동일한 닉의 거물급 병신 야갤러가 있음
·도하참사 -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 김재박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사회인 야구선수로 구성된 일본 대표팀에게 지는 등 졸전을 거듭한 끝에 동메달에 그치는 대참사를 보여줬다.
·돈줘 - 김동주 ; 김동주가 FA계약을 하면서 거액을 요구했다 하여 붙여진 별명 (동)김돈줘
·돌부처 - 오승환 ; ·어떤 위기상황에서도 무표정한 얼굴로 담담하게 던진다는데서 유래되었다.
·돌정환 - 서정환 ;  항상 돌처럼 굳어버린 채 앉아있었던 서씨
·동모형 - 최희섭 ; 동네 바보 형 정준하와 쌍벽을 이루는 그의 얼굴이 동네 모자란 형 같아 보인다고 하여 붙여짐.
·동무 - 김원섭 ; 북한사람 같은 얼굴로 인해 붙여짐. 동무, 안타 못 치면 내래 아오지로 보내버릴테야 - 김정일
·똘배 - 정경배 ; 땅딸한 체구에서 비롯된 별명.
·돼동주 - 김동주 ; 그의 체형에서 비롯한 별명.
·돼랑이 - 이대호 ; 그의 체형에서 비롯하여 대->돼, 호를 虎로 보고 만든 별명. (동)이돼호
·돼준석 - 최준석 ; 그의 체형에서 비롯한 별명.
·돼진우 - 김진우 ; 그의 체형에서 비롯한 별명.
·돼호 - 이대호 ; 그의 체형에서 비롯한 별명.
·돼홀 - 이대호 ; 3루를 보는 그의 다리사이로는 터널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뚜레재홍 - 박재홍 ; (동) 빵재홍
·등유규민 - 우규민 ; 등유+우규민 (방화신기의 애칭중 하나)




·라등박문 - 이병규 ; 라뱅+이등박문, 코나미컵에서 SK를 상대로 홈런을 치는 매국노적 행위를 보여주어서 붙여짐
·라뱅 - 이병규 ; (까->애) WBC때 보여줬던 성의 없는 수비를 슈퍼에 라면 사러가는듯한 수비라고 한데에서 비롯된 라면병규의 준말로 라면병규보다 라뱅으로 더 많이 불리기에 라뱅으로 표기한다.
·라뱅쓰리런 - 야갤의 히트상품, 비가오나 눈이오나 라뱅은 언제나 쓰리런
·라완용 - 이병규 ; 라뱅+이완용, 라등박문과 동일한 이유로 붙여짐
·랜디권 - 권혁 ; 좌완 파이어볼러.
·랜디신혜 - 박신혜 ; 랜디존슨같은 간지시구를 해서 붙여진 이름
·로나쌩 - 롯데만 나오면 쌩유 ; ~나쌩은 ~에 해당하는 상대를 만났을 때 특히 위력을 발휘하는 것을 일컫는다.
·로나쌩회장 - 전병호 ; 롯데에게 진적이 없음. 120킬로대의 묵직한 직구라는 긴 별명도 보유.
·로또준 - 이호준 ; 로또포.
·롤링창희 - 김창희 ; SK전에서 몸을 구르며 홈을 들어오는 모습이 찍힌 사진한장으로 붙여진 별명 그후로 여러 짤방들이 나돌면서 히트침
·류딸맨 - 류현진 ; 류현진 싸이에 친구가 올린 덧글에서 유래됨 (준)딸맨
·류바시아 - 류현진 ; 심히 살이 찐 그의 얼굴을 보니 사바시아가 연상되어서 붙여진 별명
·류택배 - 류현진 ; 도하 아시안게임 일본전에서 택배기사에게 홈런을 맞았다고 하여 붙여짐
(*주의 - LG투수 류택현과 헷갈리지 말 것 필자는 처음에 류택현인줄 알았음)
·류오나니 - 류현진 ;  그의 별명 류딸이 일본의 디시 2ch에 알려지면서 붙여진 별명
·리마타임 - 전 기아용병 호세리마의 재치 있는 몸동작 등을 일컫는 말로 그의 행동은 엄청난 인기를 얻었으며 아직도 그의 모습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리슨요프 - 이승엽 ; 이승엽을 일본식으로 부른이름
·리틀쿠바 - 박재홍 ; 아마시절 쿠바선수의 어려운 공을 잘 치자 동료들이 쿠바타자 같다며 붙여준 별명 (준)리쿠




·마공갈 - 마해영 ; 공갈포.
·마너클 - 마일영 ; 현재 토종투수중 너클볼의 1인자
·마노예 - 마정길 ; 혹사를 당한다고 하여 붙여진 별명
·마포 - 마해영 ; 한때는 그도 홈런타자였다.
·맥꾸역 - 맥클래리 ; 어떻게든 이닝을 꾸역꾸역 막아드립니다.
·먹민태 - 정민태 ; 먹튀 + 정민태
·멋진 정근우 - 정근우 ; 멋진 정근우 화이팅!!!이라는 임주완옹의 응원에서 유래된 별명
·멍게 - 선동열 ; 그의 피부상태에서 비롯한 별명.
·메트로박 - 박용택 ; 서울지하철 홍보대사가 되면서 붙여진 별명
·메가트윈스포 - LG ; 최훈의 카툰에서 유래됨 어쩌다 한번 뻥뻥 터지는 LG타선을 비유함.(팀 별명 대신에 여기다 씁니다.)
·무덕이 - 박한이의 여자친구인 탤런트 조명진이 MBC 드라마 주몽에서 연기했던 배역이름.
·무박2일 경기 - 2008년부터 무제한 연장제가 도입되면서 하루를 넘기는 경기들을 2번이나 볼 수 있었다.
①.6월 12일 목동에서 열린 기아 vs 우리전으로 우천으로 인해 1시간을 쉬긴 했지만 5시간 22분 동안 팽팽한 접전 끝에 우리가 2:1로 승리 하였다. 끝난 시각은 0시49분이었다.
②.9월3일 잠실에서 열린 한화 vs 두산전은 18회, 5시간 51분이라는 한경기 최다이닝, 최장시간 기록을 경신했으며 어떤 타자들은 9번이나 타석에 들어설 정도였다.(이것 역시 최다 타석 기록 경신이다.) 6시간을 넘기기 8분전인 0시22분에 김현수의 밀어내기로 겨우겨우 두산이 1:0으로 승리하였다.  
·민이 - 이범호 ; 개그콘서트에서 '민이'를 한 오지헌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별명.




·바람의 아들 ; 이종범 - 바람의 조카는 용규, 아들 정후군은 바람의 손자
·바카닉 - 박한이 ; 그의 이름을 그대로 읽음.
·박배추 - 박명환 ; 박명환의 양배추사건으로 붙여진 별명.
·박사장 - 박찬호 ; 그의 사장급 연봉때문에 붙여진 별명.
·박속닌 - 박석민 ; 삼성소속이던 재일교포 선수 고지행이 박석민을 부를 때 속닌이라 발음하여 붙여진 별명.
·박펠레 - 박동희 ; 해설하는 족족 칭찬하는 선수는 삼진당하고 비난하는 선수는 안타를 치는 등 말하는 것의 반대로 실현된다 하여 청개구리 발언의 대명사 펠레와 합성한 말.
·발야구 - 빠른 발을 이용하여 도루를 비롯해서 정신없는 베이스러닝을 펼치는 것을 가르키는 말.
·방화신기 - 방화전문 LG의 불펜투수 4인방을 칭하는 말(경유헌호, 김민기름, 등유규민, 휘발류택현)
·빵종범 - 이종범 ; (까) 2004년 준플에서 기아가 두산에게 지면서 탈락하는 순간 어느 고참선수가 빵을 먹었다는 기사에서 유래되어 야갤 내에서 이종범이 범인으로 찍힘
·빵재홍 - 박재홍 ; (까) 허나 모선수가 박재홍이 식빵을 먹었다는 사실이 나돌면서 빵재홍으로 굳어졌으나 조작으로 밝혀지면서 미궁에 빠지는 듯 했다. 그러던 와중 2008년8월25일 불타는 그라운드에서 진실고백을 예고했으나 본인이 아니라는 사실만 밝힌 채 삐 처리되면서 다시 미궁으로 빠짐 (동) 뚜레재홍
·배수근 - 배영수 ; 정수근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별명.
·배열사 - 배영수 ; WBC에서 이치로의 엉덩이를 맞혀 한국 팬들의 기분을 좋게 한데에서 붙여진 별명.
·배영구 - 배영수 ; 영구와 비슷한 그의 이름에서 붙여진 별명
·백골프 - 백인천 ; 그분은 야구보다는 골프를 사랑하셨다.
·버퍼링박 - 박한이 - 한번 타석에 들어서면 1분이상의 버퍼링 소요
·벌떼야구 ; SK가 불펜 투수들을 계속해서 교체하는 것이 벌떼처럼 달려드는 것 같다하여 생긴 말. (동)출첵야구
·범스컴 - 이범석 ; 이범석 + 팀 린스컴
·봉미미 - 봉중근 ; 전 삼성용병 브라이언 매존이 기자들에게 봉중근에 대한 질문을 들은뒤 "그런 미미한 선수까지는 모른다"라는 대답에서 유래됨(추신 - 네이년 검색어를 치면 진짜 봉미미란 인간이 나온다)
·봉크라이 - 봉중근 ; 잘 던지고도 불펜의 방화로 눈물을 흘려야 하는 그남자 ㅠㅠ
·봉타나 - 봉중근 ; 봉중근 +요한 산타나
·부산갈매기 - 가수 문성재가 부른 노래, 롯데자이언츠의 응원가로 잘 알려져 있다. 야빠가 이거 모르면 뉴비거나 간첩이다.
·북한용병 - 김원섭 ; 얼굴만 보면 귀순한 북한용사 같아서 붙여졌다.
·분식회계 - 계투로 올라온 투수가 승계주자를 다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앞 투수에게 크나큰 짐을 지게하는 것을 일컫는 말.
·불규민 - 우규민 ; 나오는 족족 방화를 일삼는다 하여 붙여진 별명.
·불타는 그라운드 - OBS에서 매주 월요일 밤 10시5분에 방송하는 리얼 다큐멘터리로 SK와이번스에 관련된 다양한 스토리를 보여주면서 인기를 얻고있다. 이 프로그램 덕분에 야갤의 안티 SK 여론이 조금은 누그러졌다는 후문이 있다. (준)불그
·붕가완 - 박경완 ; 박경완의 한글이니셜이 ㅂㄱㅇ이라는데서 착안하여 붙여진 별명.
·브콜돼 - 박석민 ; 통통한 체격에 브로콜리 같은 파마머리에 헤어밴드를 낀 그의 모습을 빗대어 붙여짐.
·빅초이 - 최희섭 ; 거대한 초이.




·삼태기 - 강병철 ; 강병철과 삼태기에서 비롯한 별명.
·상군매직 - 한화 코치 이상군이 지도하는 투수진들이 종종 경기를 말아먹자 비꼬는 뜻으로 붙여진 별명
·싸이 - 박재상 ;싸이의 본명은 박재상 "싸군, 야구 그만하고 집전화나 걸게나...."
·서쟁 - 서재응 ; 이름의 축약형.
·석민어린이 -윤석민 ; 허구연이 애정을 갖고 있는 별명 윤석민 어린이
·선뚱 - 선동열 ; 살이 많이 찌면서 이젠 뚱보대열에 합류
·선본좌 - 선동렬 ; 한국리그에서 투수로서 본좌였다고 하여 붙여진 별명.
·성득옹 - 이성득 ; KNN의 해설위원으로 열정적 해설로 야갤에서 사랑받고 있다. 특히 “대쓰요”란 말은 그가 자주하는 말중에 하나이다.
·써니 - 김선우
·소녀어깨 - 소녀처럼 어깨가 약한 외야수, 대개 박용택을 일컫는다.
·속꽉남 - 한기주 ; 속이 꽉찬 남자의 준말, 베이징 올림픽에서 방어율 99.9를 기록하자 노래 ‘99.9’의 가사에 빗댄 별명.
·송지선 - KBS N 스포츠의 아나운서로 두산 팬들 사이에서 승리의 여신이라 불린다.
·송집사 - 송지만 ; 교회집사.
·송타미 - 송승준 ; 미국이름이 타미라고 하여 붙여짐
·송회장 - 송진우 ; 전 선수협회장. 영원한 회장님.
·수경언니 - 김수경 ; 여성스러운 이름 때문에 언니라 부른다.
·순페이 - 이순철 ; 철 대신에 철의 원소기호 Fe를 그대로 읽은 페를 넣고 내친김에 순페이. 미즈노 순페이교수와 닮은 양상문과 헷갈릴 가능성 있음. (준)순페
·슈크림조 - 조성민 ; 빵집운영.
·스나이퍼 - 장성호 ; 가장 무서운 타자는? => 시즌 마지막 타석에 타율 2할9푼9리인 장성호 (준)성인 장을 붙여 장스나
·승삽이 - 이승엽 ; (까)삽질한다는 주장 하에서 붙여진 별명.
·슼승호 - 이승호(SK) ; 동명이인 구분을 위해서.
·식빵 - 욕 ㅅㅂ의 순화적 표현, 식빵을 사랑하시는 분들이 많으며 대표적으로 한기주, 김광현, 오재원 등이 이말을 했다.
·심봉사 - 심정수 ; 본 별명은 심장사였으나 2005년 이적후 팬들의 기대와는 달리 공을 못보고 삼진을 당하는 것 때문에 붙여진 별명.
·심장사 - 심정수 ; 파워히터
·심죄악 - 심재학 ; 존재 자체가 죄악이었던 남자
·십억보크 - 한기주 ; 2006년 한화와의 준플 1차전에서 보여준 보크에서 유래함




·아스정 - 정재훈 ; 아스트랄한 피칭의 대명사
·안경군 - 한기주 ; 일본 2ch사람들이 한기주를 부르는 말
·안샘(쌤) - 안경현
·앉아쏴 - 조인성 ; 앉아서 송구
·약갑용 - 진갑용 ; (까)국제대회(기억안남)에서 도핑에 걸린것으로 붙여진 별명.
·약명환 - 박명환 ; (까)WBC에서 도핑에 걸린것으로 붙여진 별명.
·약오스 - 리오스 ; (까)일본 야쿠르트에서 실시한 도핑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퇴출되면서 붙여진 별명.
·양상치 - 양상문 ; 이름에서 붙여진 별명. 표준어로는 양상추가 맞기는 하다만.
·양아들 - 감독이 유난히도 아끼는 선수들을 양아들이라 한다. 대표적 양아들로 롯데 강씨네 형제가 있다.
·어떻습니까? - 이스픈의 캐스터 임주완 옹이 자주쓰는 말이다.
·어린왕자 - 김원형 ; 지금은 어린왕자 대신 늙은왕자로 통하는 원형옹
·어어 이거 뭐야 이거 - 서정환 이스픈 해설위원이 기아 대 LG전 도중 LG선수가 안타를 치자 자신도 모르게 나온 반말로
기타 서정환 반말 시리즈로는 위험하다 위험해(삼성 대 히어로즈전), 야!!!(김종국이 실책을 하자) 등이 있다.
(추신 - 이 말은 무한도전 대체에너지 특집에서 패러디되기도 하였다.)
·여왕벌 - 정대현 ; SK 벌떼야구의 끝은 항상 이분 몫.
·에라 모르겠다잉 - 이스픈의 캐스터 임주완 옹이 브룸바가 삼진을 당하면서 분통해하는 장면에서 했던 말이다.
·에이스 오브 에이스 - 이대진 ; 오랜재활을 겪고 부활한 이대진의 애칭.
·엘승호 - 이승호(LG) ; 동명이인 구분을 위해서.
·오뎅환 - 오승환 ; 도하 아시안게임 일본전에서 오뎅장수에게 홈런을 맞았다 하여 붙여짐. (준)오뎅
·오랄광현 - 김광현 ; 2007 미디어데이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을 이기겠다는 발언을 했다가 붙여진 별명.
·오빠몰라 - 오버뮬러 ; 최근 숙청당하신 분. 한때는 감저메(감독님 저 메이저리거에요)라는 별명도 있으셨다는...
·오승왈트 - 오승환 ; (빠)ㄷㄷㄷ한 포스. 로이 오스왈트와 합성.
·오푼이 - 이승엽 ; (까->애)시범경기 타율이 오푼(0.050)이었으므로 까는 의미의 별명이었으나 야갤 내에서 자주 쓰이고 활약이 커짐에 따라 애칭으로 불리게 되었음.
·옥춘이 - 옥스프링 ; 스프링이 봄을 뜻하는 Spring과 같은 발음이라 붙여진 별명.
·옹박 - 이종욱 ; 불상을 찾으러 한국에 온 그 남자, 열라 뽕따이.
·운민한 - 손민한 ; 크보에서 가장 운빨쩌시는 그분
·유노윤호 - 신윤호 ; 이름에서 붙여진 별명.
·윤섹민 - 윤석민 ; 본인의 미니홈피에 여자친구가 올린 민망스러운 글로 인해 붙여진 별명으로 이를 통해 어린이에서 어른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이 일이 일어난 뒤 윤석민은 싸이를 탈퇴하였고 나중에 박동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여자친구가 쓴 글이 아니라고 말했다.
·임간통 - 임창용 ; 임창용의 간통사건으로 붙여진 별명.
·입치로 - 스즈끼 이치로 ; (까)입~인 별명은 모두 입놀림이라고 까는 별명임.
·입치료 - 스즈끼 이치로 ; (까)입치로에서 발전. 입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별명.
·이거성 - 이순철 ; 호통해설의 지존! 비난해설의 지존! 닥치고 이거성!!!
·이블승엽 - 노히트노런 닷컴이란 사이트에서 연재중인 만화로 야갤의 인기 짤방들과 흡사한 장면들이 많아 화제다.
·이오수 - 리오스 ; 기아시절 맹활약을 하자 기아팬들이 붙여준 별명. 전라도 용병 이오수라는 플랭카드에서 유래했다.
·이왕기름부을거 최대성능으로 가득염 ; 2006년 한해를 풍미했던 롯데의 방화3총사를 지칭하던 말 하지만 가득염이 탈퇴하면서 해체됨.
·인구사와라 - 이인구 ; 이 별명이 탄생하게 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있으나 가장 유명한 이야기는 선배가 바나나우유를 사오라 했는데 바나나와 우유를 사왔다가 맞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인사이드파크호텔 - 박노준이 시방새 해설위원 시절 2007 올스타전에서 이택근이 보여준 인사이드파크홈런을 흥분한 나머지 잘못 말한 것으로 실언을 한 뒤 본인이 잘 아는 호텔이라며 변명을 했지만 이미 늦은 뒤였다.
·임작가 - 임경완 ; 드라마틱한 전개, 손에 땀을 쥐는 구성 등으로 크보의 대문호라 불리는 임작가.
·임괴테 - 임경완 ; 임경완 + 대문호 괴테.




·장꾸준 - 장원준 ; 나오면 꾸준하게 던져준다 하여 붙여진 별명
·장롤코 - 장원준 ; 올해 초까지만 해도 장원준의 플레이는 롤러코스터 그 자체였다. (준)롤코
·장민지 - 장원준 ; 민지와쩌여 뿌우~~~
·장승질 - 장원진 ; (까)성질머리가 좋지 않다고 까는 별명.
·장주장 - 장성호 ; 2008년 주장이라 하여 붙여진 별명.
·짭뱅 - 이병규 ; LG 이병규를 주니치 이병규와 구분하기 위해 만든 별명.
·짭용규 - 최용규 ; 기아에 용규란 이름이 2명이라 구분을 위해 만든 별명.
·짭종범 - 채종범 ; 기아에 종범이란 이름이 2명이라 구분을 위해 만든 별명.
·재빡이 - 김재박 ; 번트대장 재빡이
·재주리게즈 - 이재주 ; 얼굴만보면 멕시칸리거.
·재주(쟂)스패로우 - 이재주 ; 잭 스패로우 선장 그림에 이재주라 붙여져 있는 것이 이스픈 카메라에 잡히면서 붙여진 별명.
·정노예 - 정현욱, 정우람, 정재복 ; 혹사를 당하면서도 역투하는 이 세명에게 노예신이라는 칭호도 있다.
·정신병자 - 박한이 ; 김응룡 삼성사장이 감독시절 그의 본헤드 플레이로 인해 패배하자 인터뷰에서 “박한이는 정신병자다” 라는 말을 하면서 붙여졌다.
·정페드로 - 정민철 ; (근)간간히 나오시는 정페드로.
·제갈민한 - 손민한 ; 사직구장의 날씨를 맘대로 조절한다하여 바람을 맘대로 조절하는 제갈량과 합성한 별명.
·제춘모텔 - 제춘모 ; 요즘은 모텔 안다니나?
·조바깥 - 조인성 ; 바깥쪽만 주구장창 유도한다 하여 붙여짐.
·조땡벌 - 조인성 ; 배우 조인성이 영화 ‘비열한 거리’에서 부른 노래 땡벌을 동명이인인 조인성과 합성한 별명
·조뱀 - 조범현 ; 발음하기 쉽게 범현을 뱀이라 부름.
·조라이더 - 조용준 ; 슬라이더 잘던진다고 붙여진 별명.
·조승사자 - 조성환 ; 저승사자처럼 무서운 플레이를 보여준다 하여 붙여진 별명.
·조톡 - 조인성 ; 베이징 올림픽 아시아 예선 일본전 마지막 찬스 상황에서 공을 톡쳐서 투수 앞 땅볼로 기회를 날린 뒤에 붙여진 별명.
·종박 - 이종욱 ; 옹박 +이종욱.
·좆키 - 김병현 ; 김좆키의 준말, 좆키라는 별명의 어원에는 두가지 설이 있는데, 첫번째는 '좆만한 키'의 줄임이라는 설이며, 다른 한가지는 기자에게서 가운데손가락을 내밀며 욕을 해서 생겼다는 설이다.
·주멘 - 김주찬 ; 김주찬 + 아멘 , 신적인 활약을 한다하여 붙여진 별명.
·주처님 - 김주찬 ; 김주찬 + 부처님 , 신적인 활약을 한다하여 붙여진 별명.
·진주장 - 진갑용 ; 별명계의 늦둥이로 부상하고 있는 진주장님.
·진필패 - 진필중 ; (까)FA먹튀가 되어 불만 지른다고 붙여진 별명.
·찐만두 - 박진만 ; 진만이란 이름이 찐만두를 연상케 한다 하여 붙여진 별명. (준)만두




·찬물옹 - 김한수 ; 그의 이름에서 유래 되었으며 말년이 되어서는 찬스상황에서 그의 별명처럼 찬물을 많이 끼얹었다.
·찬물용택 - 박용택 ; 찬스마다 끼얹어주는 찬물세례 덕분에 LG팬들은 억장이 무너집니다.
·창희언니 - 김창희 ; 수경언니와 함께 여성스러운 이름의 쌍벽을 이루는 창희언니
·채맹구 - 채태인 ; 맹구를 닮아서 붙여진 별명. 우와앙~~~
·채육수 - 채병용 ; 땀이 많이 나서 붙여진 별명. 은퇴 뒤 냉면집을 차린다는 후문이 돌던데...
·청주본즈 - 이도형 ; 청주에서 경기를 할때면 한화팬들의 기대는 이분에게 쏠리게 됩니다.
·초이 - 최희섭 ; 최의 양놈식 발음.
·최쓰이 - 최형우 ; 마쓰이 히데키와 얼굴이 많이 닮았다.
·최희삽(최히삽) - 최희섭 ; 삽질의 여부와 상관없이 양놈들의 섭 발음.
·최123 - 최준석 ; 1사만루찬스에서 1-2-3병살쳐서라는 설1, 체중이 123kg이라는 설2가 있으나 설1이 유력.
·추성훈 - 손광민 ; 격투기 선수가 아닙니다. 야구선수입니다.
·추추트레인 - 추신수 ; 그의 성과 미국에서 기차소리를 뜻하는 의성어 추추가 합쳐진 말.
·출첵야구 - SK고등학교 김성근 선생님과 함께하는 불펜야구.




·캐넌 - 김재현 ; 영원한 캐넌히터.
·캡틴MJ - 김민재 ; 암 캡틴엠제이 암고나 매큐힛.
·쿠 - 구대성 ; 양놈식 발음. 메츠시절 쿠우우우우우~~~응원탓. 주로 횽을 붙여 쿠횽으로 부름.
·킬병철 - 강병철 ; 투수혹사로 유명했기에 Kill을 붙였음.
·킹기어린이 - 이왕기 ; 왕->King. 외모가 앳됨.
·코르크정 - 최정 ; 코르크 방망이.
·코사장 - 김응룡 ; 별명인 코끼리이던 김응룡 감독이 사장이 되고나서 붙여진 별명
·킬성근 - 김성근 ; 그의 손을 거쳐간 혹사투수가 한둘이 아니다. 찍히면 곧 죽는다.
·킁킁이 - 박한이 ; 박한이의 버퍼링과정중 헬멧을 킁킁거리는 행동을 보고 붙여진 별명.



·택근브이 - 이택근 ; 이택근 + 태권브이, 택근브이 강펀치에 맞아봤어요? 안 맞아봤으면 말을 하지마요.
·택치로 - 이택근 ; 므르브 올스타전에서 이치로가 인사이드파크홈런을 쳤던 것처럼 2007올스타전에서 그도 인사이드파크홈런을 쳤다하여 붙여진 별명.
·탱크 - 박정태
·탱주형 - 김주형 ; 탱구를 닮은 김주형.
·터널대호 - 이대호 ; 이대호가 3루에 있다면 그곳은 곧 터널이다.
·턱돌이 - 1.최고의 인기를 끄는 히어로즈의 마스코트의 이름.
              2.그 마스코트와 얼굴이 똑같이 생긴 조성환의 별명.
·턱성흔 - 홍성흔 ; 턱
·토느님 - 토마스 ; 이분도 한때 방황을 하시다가 이제는 든든한 마무리로 등극
·틱장애 - 박한이가 겪고있는 장애(헬맷킁킁거리기가 그것에 속함)




·팝핀종범 - 이종범 ; 몸쪽으로 공이오자 피하면서 물구나무서기를 보여주었던 모습이 B-Boy 같다며 붙여진 별명
·팩 - 박찬호 ; (까)박을 팩이라고 읽은것. 엠코에서 사용하던 별명으로 까는의미.
·푸졸스놀이 - 알파뱃 J의 각국언어상의 발음차이로 선수명을 달리 부르는 야갤의 전통놀이.
·풍류은범 - 송은범 ; 한때는 풍류를 즐기느라 야구의 참맛을 몰랐던 그, 이제는 야구랑 조금 친해졌나?
·피자도형 - 이도형 ; 1.공격형 포수인 마이크 피아자에서 아를 빼서 피자도형이라는 설.
                              2.장인어른이 청주에서 피자집을 하기 때문에 피자도형이라는 설이 있다.
·필사마 - 최영필 ; 그냥 필사마.
·필패 - 진필중 ; 진필패에서 성을 생략.




·하작두 - 하일성 ; 점쟁이해설로 작두탄다고 하여 붙여진 별명.
·하구라 - 하일성 ; 하지만 크보 사무총장이 된다음부터 하작두도 믿을수 없어짐.
·한남자 - 김종국 ; 가수 김종국과 동명이인.
·한만두 - 한이닝 한타자에게 만루홈런 두번. 박찬호가 실현한 바 있음. (*주의 이스픈 해설위원 한만정과 헷갈릴 수 있음)
·할매 - 전상렬 ; 두산의 노장이자 최고참 왕할매
·함평매직 - 기아의 2군경기장이 있는 곳. 함평가면 사람되서 옵니다. 하지만 약발이 받는 기간이 있다는 거
·항문석 - 장문석 ; 실점의 상황에서 그의 야구를 보고있는 사람이라면 똥줄이 안타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해담선생 - 정수근 ; 사행성게임 바다이야기에 심취했다하여 붙여진 별명. 바다(해)+이야기(담)
·향운장 - 최향남 - 빠르게 경기를 마무리 짓는다 하여 삼국지에서 술이 식기전에 화웅을 베고 온 관우에 빗댄 별명,
참고로 향운장은 커피나 차를 타놓고 등판하면 그것이 식기 전에 경기를 끝내고 내려온다.
·허구라 - 허구연 ; 별명은 구라인데 방송사고때는 너무 솔직하게 말하던 허구연 ㅋㅋㅋ
·허슬최 - 최경환 ; 매경기마다 근성과 투지의 플레이를 보여준다 하여 붙여진 별명
·형저메 - 최희섭 ; WBC에서 이승엽이 타격훈련때 조언해주려 하자 "형, 저 메이저리거에요"라고 말한데서 유래.
·형저인 - 정경배 ; 정경배 왈 “형 저 인천고에요” , 이승기 왈 “그래서 어쩌라고”
·혜천스님 - 이혜천 ; 스님의 향기가 좔좔흐르는구나 나무 관세음보살.
·홍대리 - 홍세완 ; (빠)2003년 100타점활약에 힘입어 대리진급에 성공 하지만 그 이후 진급못한채 만년 대리인생.
·홍드로 - 홍수아 ; 홍드로 수아티네즈라고 불리며 간지나는 개념시구를 보임으로서 페드로의 이름과 합성하여 만든 별명.
·홍미륵 - 홍현우 ; 헤어스타일.
·홍병살 - 홍세완 ; (까)1루에 주자만 나와 있으면 항상 병살을 친다고 하여 붙여짐.
·홍오바 - 홍성흔 ; 오바.
·홍턱 - 홍성흔 ; 턱.
·황장군 - 황두성 ; 황씨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은행나무침대에 황장군이 나온다.)
·회색가수 - 그레이싱어 ; 그레이(회색)+싱어(가수). 현재는 요미우리에서 이승엽과 한솥밥을 먹는중이다.
·휘발류택현 - 류택현 ; 휘발유+류택현 (방화신기의 애칭중 하나)
·흑인천 - 로이스터 ; 밀워키 브루어스 감독시절 승률 3할을 기록했던 전력이 있어서 2002년 최악의 승률(.265)로 롯데를 꼴지로 만든 백인천에 빗대어 붙여졌다.
·흑종범 - 기아 발데스 ; 시범경기때 까지는 흑종범인줄 알았다. 근데 현실은 흑종국.
·희삽(히삽)초이 - (동)최희삽



기타
·BK - 김병현 ; 야빠라면 다 알테니 패쓰.
·DDSM - 이상목 ; 그의 먹튀급 활약이 미국의 대표먹튀 대런드라이포트를 보는 것 같다하여 붙여진 별명.
·GM - 최훈의 픽션야구만화의 제목으로서 한편이 올라온 뒤 몇주는 지나야 다시 업데이트 된다하여 월간GM이라 불린다.
·SS201 - ‘신명철과 손인호 2명은 영원히 1할‘의 준말.
·1호기&2호기 - 신경현, 심광호 - 둘이 한화에서 한솥밥을 먹던 시절 영어이니셜(SKH)이 똑같다 하여 붙여진 별명으로 주전이던 신경현이 1호기 대타로 나오던 심광호가 2호기였다.
·1익수 - 추승우 ; 1루에서도 그의 외야수비 본능은 계속된다.
·2익수 - 고영민 ; 우익수의 수비범위를 침범하면서까지 보여주는 환상적 수비, 그 덕분에 두산 우익수는 편하답니다.
·522대첩 - 2007년 5월22일 무등구장 롯데 vs 기아전, 정수근은 홈런을 쳤고 신용운&한기주는 불을 질렀고 이종범은 공에 맞았다. 갖가지 사건들이 다발적으로 터지고 연장까지 갔던 희대의 막장매치를 이르는말.
·524대첩 - 2008년 5월24일 잠실구장 기아 vs LG전, 사이좋게 점수를 주고받은 끝에 핸드볼 스코어 15-13으로 끝난 막장매치의 재림으로 각 팀의 불펜투수와 대타자들을 거의 소진할 정도로 막장의 빈도가 심했으며 9이닝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5시간이 넘으면서 9이닝경기 역대 최장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8888577 - 비밀번호도 아니다 전화번호도 아니다. 한팀의 7년간의 업적일 뿐.
·99.9 - 한기주 ; 베이징에선 속이 꽉찬 남자 99.9 한국와선 다시 무실점 행진.



◎해외야구 관련단어
·게선생 - 블라디미르 게레로 ; 닥치고 게선생. 골프강좌는 이분에게.
·뚱티즈 - 데이비드 오티즈 ; 그의 체형에서 비롯한 별명.
·라선배 - 라이언 잭슨 ; 착실하고 모범적 생활.
·랜디가면 - 랜디 존슨 ; (근)대세는 랜디가면. 드래그를 하면 내용이 보여요~!
·봑 - (까)보스턴은 답이없다.
·산동네 - 콜로라도 로키스
·슈렉 - 데이비드 오티즈 ; 닮았다.
·입실링 - 커트 실링 ; (까)입~인 별명은 모두 입놀림이라고 까는 별명임.
·좆키스 - 콜로라도 로키스 ; 김병현 소속



◎사어

-구단 및 국가
·빈대 - (까)현대 ; 연고지
·삼크타이콘즈 - 삼성 ; 각팀 다 섞었다는 의미
·유목민 - 현대 ; 연고지

-용어편
·고삼석 - 세계최강 고생대의 4번타자 삼엽충이 석유돼서 쳐웃겠다 병신아.ㅋㅋ의 줄임말로 병설리 대용으로 사용.
·굴캐색 - 어디서 굴러먹다 들어온 캐색히야?의 줄임말로 병설리 대용으로 사용.


·강화뱃 - 강상수 ; 불쇼를 한다는 의미에서 스타크래프트의 유닛 화이어뱃을 합성한 별명. (동)불상수
·걸레로 - 김재걸 ; (근)2005년 한국시리즈에서 김재걸이 엄청난 활약을 보인데서 게레로와 합성하여 붙여진 별명.
·김치로 - 김경언 ; 이치로수염
·기주마야 - 한기주 ; 최고 158KM를 찍는 한기주와 최고160KM을 찍는 광속구 투수 주마야를 합친말


·남연이횽 - 제이 데이비스 ; (동)신남연
·노베라 - 노장진 ; 리베라와 합성.


·데횽 - 제이 데이비스 ; 데이비스의 데.
·돈민태 - 정민태 ; (까)돈~인 별명은 돈밝힌다고 까는 의미임.
·돈승엽 - 이승엽 ; (까)돈~인 별명은 돈밝힌다고 까는 의미임.
·돈승오푼 - 이승엽 ; (까)돈승엽+오푼이
·뚱주 - 김동주 ; 그의 체형에서 비롯한 별명.


·라좆키 - 라형진 ; (근)김좆키짤방에 라형진을 합성한 근성게시물에서 비롯.
·랜디서 - 서승화 ; 좌완 파이어볼러. (근)대세는 랜디서.


·병살균 - 김태균(한화) ; (까)병살타친다고.
·비어드파파 - 조성민 ; 조성민이 운영한 빵집.


·서실장 - 서재응 ; 코리안 빅리거로서 박찬호의 연봉에 미치지 못하여 서실장으로 부름. (유)서대리
·송로저스 - 송진우 ; (근)
·슼태균 - 김태균(SK) ; 동명이인 구분을 위해서.
·신남연 - 제이 데이비스 ; 신라면을 매우 좋아하여 팬들이 만든 한국식 이름.


·에스테반 리 - 이재주 ; 외모가 멕시칸삘나는 서부극 악당같은 간지가이.
·엔터서 - 서재응 ; 한때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출연.
·이반영복 - 김영복 ; (근)
·임과장 - 임수민 ; 그의 외모가 운동선수라기보다는 과장같다는 점에서 붙여진 별명. 모 해설위원은 사회학 교수같다고 하기도 하였음.
·입민한 - 손민한 ; (까)입~인 별명은 모두 입놀림이라고 까는 별명임.


·장맥과이어 - 장종훈 ; (근)
·전범두 - 전병두 ; (까)WBC때 새가슴 피칭으로 위기를 만들었다고 하여 붙여진 별명.
·정씨부리 - 정수근 ; 엔터적으로 말을 잘 함.
·조드리게스 - 조동찬 ;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합성.
·조세 - 펠릭스 호세 ; 야갤 전통놀이인 푸졸스놀이에 입각한 Jose의 발음.
·조라이터 - 조용준 ; 고장나서 불지른다고 붙여진 별명.
·주디근 - 정수근 ; (동)정씨부리.
·조골퍼 - 조경환 ; 백골프옹이 요즘 이분에게 밀리고 있다던데..... 나이스샷!!!


·천연잔디 - 정수근 ; 사직구장에 천연잔디까는데 기여.
·철사마 - 이순철 ; 그냥 철사마.
·최트루 - 최진실 ; 진실->트루


·피카츄 - 추신수 ; 추씨라고 붙여진 별명. 잊혀져가고있는 별명.


·환희아빠 - 조성민 ; 환희아빠.

기타
·123 - 최준석 ; (동)최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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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가 디씨 야갤인듯'ㅡ'?
좀 오래된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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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1 인터뷰] 양준혁 "SK로 가고픈 마음도 있었다"

기사입력 2010-08-02 11:27 |최종수정 2010-08-02 17:34 기사원문보기



양준혁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다.
초등학생때부터 야구할때 보여지는 양준혁이 어딘가 모르게 위협적..? 호감형은 아니었다.
그런데 이 나이먹고 양준혁이 막상 은퇴한다고 하니까, 뭔가 기분이 나쁘다.

나는 요즘 이종범을 보면, 왜 은퇴를 안할까 하는 생각을 자주한다.
딱히 이종범이 싫다기보다, 어느정도 팀에 보탬이 안되는 그런 때가 되면
개인이 욕심 나더라도 팀을 위해서, 또 그 자리를 이어받을 후배를 위해서 물러나는게 
더 멋지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야구는 혼자하는 운동이 아니다. 9명의 선수가 함께 움직여야 하는 팀이다.

그런데 막상 양준혁의 인터뷰에서 본인이 팀에 보탬이 안된다고 느껴 은퇴한다고 하는 말을 보니,
그의 은퇴를 조장한 삼성 선동렬 감독과 삼성구단에 불쾌감을 느낀다.
내 마음 속에는 양준혁이 아직 팀에 보탬이 된다고 느끼기 때문일까?

기왕지사 은퇴를 하게 된거,
야구를 시작한 삼성에서 멋지게 은퇴하려는 그가 멋지다.
자신을 알아주는 김성근 감독한테 다시 가서 3-4년 더 하다가 더 안좋아지면 은퇴하는것 보다
지금 그냥 화끈하게 멋지게, 자신의 만세스윙처럼 은퇴해버리는 그가 멋지다.

삼성 구단에서 이만수 SK 2군감독 때처럼이 아닌, 
양준혁 선수와 팬들 모두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은퇴식을 치워줬으면 한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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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 : [MVP] 박철순(OB)
83년 : [MVP] 이만수(삼성), [신인왕] 박종훈(OB)
84년 : [MVP] 최동원(롯데), [신인왕] 윤석환(OB)
85년 : [MVP] 김성한(해태), [신인왕] 이순철(해태)
86년 : [MVP] 선동열(해태), [신인왕] 김건우(MBC)
87년 : [MVP] 장효조(삼성), [신인왕] 이정훈(빙그레)
88년 : [MVP] 김성한(해태), [신인왕] 이용철(MBC)
89년 : [MVP] 선동열(해태), [신인왕] 박정현(태평양)
90년 : [MVP] 선동열(해태), [신인왕] 김동수(LG)
91년 : [MVP] 장종훈(빙그레), [신인왕] 조규제(쌍방울)
92년 : [MVP] 장종훈(빙그레), [신인왕] 염종석(롯데)
93년 : [MVP] 김성래(삼성), [신인왕] 양준혁(삼성)
94년 : [MVP] 이종범(해태), [신인왕] 유지현(LG)
95년 : [MVP] 김상호(OB), [신인왕] 이동수(삼성)
96년 : [MVP] 구대성(한화), [신인왕] 박재홍(현대)
97년 : [MVP] 이승엽(삼성), [신인왕] 이병규(LG)
98년 : [MVP] 우즈(OB), [신인왕] 김수경(현대)
99년 : [MVP] 이승엽(삼성), [신인왕] 홍성흔(두산)
00년 : [MVP] 박경완(현대), [신인왕] 이승호(SK)
01년 : [MVP] 이승엽(삼성), [신인왕] 김태균(한화)
02년 : [MVP] 이승엽(삼성), [신인왕] 조용준(현대)
03년 : [MVP] 이승엽(삼성), [신인왕] 이동학(현대)
04년 : [MVP] 배영수(삼성), [신인왕] 오재영(현대)
05년 : [MVP] 손민한(롯데), [신인왕] 오승환(삼성)
06년 : [MVP] 류현진(한화), [신인왕] 류현진(한화)
07년 : [MVP] 리오스(두산), [신인왕] 임태훈(두산)
08년 : [MVP] 김광현(SK), [신인왕] 최형우(삼성)
09년 : [MVP] 김상현(KIA), [신인왕] 이용찬(두산)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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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태훈이 신인왕 할때는 미모도 왕급이었는데...
지금은 곰사료 과다 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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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매니저] 윤석민과 황당한 부상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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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에이스 윤석민이 부상으로 6주 동안 결장하게 됐다. 원인은 오른손 새끼손가락 골절. 18일 SK전에서 완투를 눈앞에 두고 강판된 뒤 화풀이로 라커 문을 가격한 게 화근이었다. 로페즈의 부진에 시즌 내내 시름해온 KIA는 윤석민까지 빠지면서 향후 마운드 운용에 큰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화내는 윤석민은 미국춤 추는 김구라만큼이나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지만, 사실 올 시즌 들어 그가 유독 감정 조절에 실패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온 것을 생각하면 놀랄 일도 아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윤석민이 더 큰 투수로 성장해서 돌아오길 기대한다. 지난 2007년 시즌 내내 계속된 불운에도 꿋꿋이 버텼던 그가 아니던가. 

윤석민의 경우처럼 순간적인 화를 참지 못해서, 또는 사소한 부주의나 실수로 인해 경기 외적으로 부상을 당한 선수들의 ‘황당한’ 사례를 모아 봤다.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케빈 브라운은 윤석민과 매우 비슷한 사례다. 2005년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일찍 강판된 그는 홧김에 덕아웃 벽에 주먹을 휘둘렀다가 골절상을 입고 시즌 아웃됐다. 눈여겨볼 점은 그가 잔뜩 화가 난 상태에서도 오른손을 휘두르지 않을 정도의 분별력은 있었다는 것(브라운은 우완 투수다). 윤석민의 부상 부위가 오른손이라는 사실과 비교된다.

-뉴욕 메츠의 '먹튀‘ 올리버 페레즈는 피츠버그 시절에 라커룸의 세탁물 양동이를 발로 걷어찼다가 발가락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은 적이 있다. 경기도 지고 ’빠께쓰‘에게도 패한 것. 결국 페레즈는 부상자 명단에 올라야 했다. 

-SK 김광현은 손톱을 깎다가 실수로 굳은살을 잘라내며 왼손 검지 부상을 입은 적이 있다. 그 외에 야구선수들이 손톱이나 발톱 때문에 부상을 당한 사례를 모두 열거하자면 끝이 없다. 만화 ‘H2'에서 포수 노다가 덕아웃에서 늦게 나온 이유로 ’발톱을 깎다가‘라고 하자 심판이 수긍하는 것도 이해할 만하다.

-LG 박용택은 신인 시절 세면대를 잡고 팔굽혀펴기를 하다 세면대가 무너지면서 손가락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이미지가 비슷한 휴스턴 외야수 헌터 펜스도 스프링캠프 기간에 자신의 집에서 목욕하던 도중 미닫이문에 부딪히며 무릎과 오른쪽 검지 손가락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차이점이라면 펜스가 부상을 당할 당시 그의 옆에는 여자친구가 함께 있었다고.

-두산 맷 랜들은 시즌을 앞두고 잠실구장으로 출근하다 선릉역 계단에서 넘어지며 갈비뼈 부상을 입고 퇴출됐다. 한편 LG 김정민과 최원호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계단을 잘못 밟아 발목부상을 당한 경험이 있다. 선수들이 오가는 곳에 에스컬레이터라도 설치해야 할 모양이다.

-LG 최동수는 경기 전 양치질을 하다 눈에 들어간 치약 때문에 경기 도중 교체된 적이 있다. 최동수는 근처 안과에서 곧장 눈세척을 받았다고.

-두산 김유봉은 라커룸 의자에 손가락이 끼는 부상으로 피부이식 수술까지 받았다. 그리고 다시는 마운드에서 예전의 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유니폼을 벗었다. 현재는 프로골퍼로 활동한다는 후문이다. 두산은 김유봉의 부상 이후 라커룸 의자를 안전한 제품으로 교체했다.

-LG 차명석 투수코치는 선수 시절 비 오는 날에 슬리퍼를 끌고 슈퍼에 가다 미끄러지는 바람에 부상을 입었었다. 당시 그는 라면 사러 가는 중이었다고. 뉴욕 메츠 릴리버 듀애너 산체스도 시즌 중 한밤중에 야식을 사러 가다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시즌 아웃된 사례가 있다.

-콜로라도 내야수 클린트 바메스는 팀 동료 토드 헬튼이 사냥한 사슴 고기를 옮기다가 어깨 부상을 당했다. 당시 그는 식료품 꾸러미를 들다 다쳤다고 했다가 거짓말이 들통나서 곤욕을 치르기도. 마무리투수 사사키도 시애틀 시절 집에서 계단으로 여행가방을 들어 올리다가 갈비뼈 부상을 입고 2달을 결장했다.

-밀워키의 너클볼 투수였던 스티브 스팍스는 팀에서 개최한 세미나 도중 전화번호부를 맨손으로 찢으려다 어깨가 탈구되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세미나의 주제는 ‘동기 부여’였다고. 의욕이 지나쳤던 모양이다.

-디트로이트 강속구 투수 조엘 주마야는 포스트시즌 기간 도중 손목 염증이 생겨 세 경기를 결장했다. 알고 보니 비디오게임 ‘기타 히어로’를 지나치게 많이 해서 염증이 생겼다고.

-양키스 에이스였던 데이비드 콘은 어머니가 기르는 개에게 물려 선발 등판을 취소한 적이 있다. 한편 같은 팀 유망주 랜디 케이슬러도 집 뒷마당에서 방울뱀에 물려서 화를 입은 케이스다.

-볼티모어 외야수 마티 코르도바는 선탠 가게에서 깜빡 잠이 들었다가 화상을 입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샌디에이고 투수 애덤 이튼은 새로 산 DVD 비닐을 과도로 벗기려다 자기 배를 찔러 응급실에 실려갔다. 텍사스의 오디 맥도웰이라는 선수는 팀의 오찬 행사에서 롤빵에 버터를 바르려다 롤 대신 자기 손을 ‘썰었다’.

-시카고 컵스 외야수 새미 소사는 기자들과 얘기 도중 재채기를 크게 했다가 등에 경련이 일어나서 시합에 빠졌다. 

-도루왕 리키 핸더슨은 한여름 대낮에 발에 얼음주머니를 올려놓고 자다가 ‘동상’을 입었다. 이후 그는 3경기를 결장했다.

-토론토 외야수 글렌알렌 힐은 자다가 무서운 꿈을 꿨다. 기겁을 한 그는 침대 옆 유리 탁자를 깨뜨리며 침대에서 굴러 떨어졌고, 한바탕 호러 영화를 찍었다. 그가 꾼 꿈에는 무려 ‘거미’ 씩이나 나왔다고. 참 무서웠겠다.

-샌디에이고 시절 제이크 피비는 승리를 자축하며 동료들과 격하게 포옹하다 갈비뼈 부상을 당한 적이 있다. 올 시즌 LA 에인절스 1루수 켄드리 모랄레스도 끝내기 만루홈런을 치고 홈에 점프하며 들어오다 발목 부상, 남은 시즌 시합에 나올 수 없게 됐다. 모랄레스의 부상 이후로는 선수들의 끝내기 홈런 세리모니가 무척 얌전해졌다는 느낌이다.



글 : 야구라 배지헌 (www.yagoor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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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네이버 야구 기사를 보다가, 아주 요상한 기사를 발견했다.
이 기사를 읽고 너무 놀랬다.
분명 윤석민은 6월 18일 SK전에서 8회까지 던지고 내려간 다음 9회에 손영민이 블론세이브를 하자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오른손으로 (그는 우완투수) 라커룸을 내리쳤고, 새끼손가락 골절상을 입었다.

다음날 네이버에는..


윤석민 자해가 결과 완성 목록에 올랐다-_-;

새끼 손가락 골절상인지라 시즌 아웃까지는 아니지만,
그의 자해(;)로 가뜩이나 마운드가 흔들리는 KIA는 투수진에 구멍이 휑~
부상의 원인이 본인 감정 컨트롤 문제였기 때문에 팀 분위기도 휑~
윤석민은 공개 사과 했지만 6주의 공백이 불가피하며, KIA뿐 아니라 광저우 우완투수진에도 구멍이 휑~


이런 상황인데, 아래와 같은 기사가 오늘 떴네???
스포츠서울

[포토] 윤석민 "아쉬워서 못 일어나"

기사입력 2010-06-24 12:42 기사원문보기


23일 열린 2010프로야구 롯데-기아전에서....?
23일 열린 2010프로야구 롯데-기아전에서....?
23일 열린 2010프로야구 롯데-기아전에서....?


기사가 6월 24일에 올라왔으니 이걸 읽는 사람들은 6월 23일에 롯데와 기아가 경기했나보다~
...................라고 생각할줄 알았습니까, 기자님아?



롯데는 한화랑 했고 기아는 넥센이랑 했는데?


그럼 혹시, 5월?



......4월인가?




하여 이 기사를 읽은 사람들은 뭔가 알 수 없는 기분이 된다'ㅅ';
그 기분을 리플로 표현하니,














기자님아....
실컷 웃긴 했는데....
정신 차리세요...

혹시 6월 23일 새벽에 월드컵 아르헨티나전 응원하시고 피곤하셨던게 아직도 안깨신거???


그나저나 석민 어린이 성깔있네-
어린이 같이 생겨가지고선 성깔하고는...
너두 남자였엌ㅋㅋㅋㅋㅋㅋㅋ

라커에는 차가울지라도 니 여자한테는 꼭 따뜻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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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기획] 양현종 "류현진-김광현? 나도 있다"

기사입력 2010-05-10 11:06 |최종수정 2010-05-10 11:36 기사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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