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먹어주고말겠어'에 해당되는 글 1건

  1. 쏘렐라 잊지 않겠다-_- 2011.09.15

-
추석연휴내내 기름냄새 맡으며 일하고 기름진 음식 먹고,
수요일에도 양가에서 싸주신 기름진 음식을 먹었더니 내 몸이 기름병으로 승화할것 같아서
(이미 승화한지도 몰라)
저녁은 나가서 한식이 아닌 이상한걸 먹자고 요구했다. 
난 한식을 매우 좋아하지만 명절음식을 8끼 연속 먹었더니
이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일식 먹쟀더니 임금님이 자긴 일식 안좋아한대.
(그럼 대체 결혼전에 다 먹은건 뭐니?)
평소같으면 냉면이나 냉채족발 이런거 먹었을텐데 한식 싫어~~~~~~~~~~~
내가 할수없는 음식 먹고 싶어서!!!!!!!!!!!!!!!!!
그렇다고 스테이크 이런것도 싫어!!!!!!!!!!!!!!!1
임금님이 부페 먹으러 가쟀는데 그것도 싫어!!!!!!!!!!!!!!!
중식은 내가 싫어!!! 

.....싫어싫어 발구르기 데굴데굴 한끝에 파스타로 낙찰-
파스타하면 또 동네파스타님 쏘렐라 가줘야지-
쏘렐라1호점 갔더니 내부인테리어 공사중이라며!!!!!!!!!!!!!!
언제까지 공사인지 적어놓지도 않고!!!!!!!!!!!!
우씨, 하며 2호점 갔더니 오후 8시 20분인데도 끝났대!
last order가 9시인데 웨이팅 있다고 우리 짤라버림.
아오...싸승나....
임금님은 배고프다고 포악해지고, 그래서 그냥 버터핑거 갔음.

오랜만에 버터핑거이긴 한데 좀 기름지기도 하고, 임금님 배고프단 말에 속아서
매시드포테이토&그레이비소스까지 시켰더니 배불러-_-;


그나저나 쏘렐라 먹고 싶었는데 못먹어서 몹시 화가 났지만
어쩌니....맛있는걸-_-;
맛집은 못되두 갑이셨제...


-
그러나저러나 임금님 일식 싫어한다니..
그래서 내가 스시조 가자고 했더니 표정이 별로였구먼-_-;
어쩌지? 홍연은 내가 싫은데;;;


 

'매 일 매 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놀고들 있다 참 나..  (0) 2011.09.19
서현역 빨간오뎅  (0) 2011.09.19
추석맞이 주말  (0) 2011.09.05
좐과 다나까  (0) 2011.08.30
국제전화입니다  (0) 2011.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