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h o p p i n g/C o s m e t i c s'에 해당되는 글 4건

  1. 요즘 내가 효과보고 있는 뷰티제품 2 2013.05.02
  2. OPI 사고 싶은거 2010.05.19
  3. 맥 기브 미 리버티 오브 런던 : 에버힙, 쉘펄 득! 2010.04.04
  4. 써보고 싶은 화장품! 2010.02.05

10대, 20대 피부관리 따로 안해도 피부좋단 소리 많이 들었고 별다른 트러블 없이 살아왔으나
이제 30대로 들어서고 보니 (들어선지 좀 됐다만..)
더이상 세수하고 아무것도 안바르거나 수분케어만으로는 살수가 엄따!

고등학교 시절, 쉬는시간에 주기적으로 클렌징폼으로 세수하던 내 친구들이 이상해보였는데
그들은 일찍이 자신들의 피부관리에 눈을 떴던거고,
난 트러블을 너무 늦게 겪다보니 관리법을 30대에 들어와서야 찾게 되었다는거-
 


내가 생각할때 최고의 피부관리는 바로 이너뷰티 챙기기이지만,
이 이너뷰티란게 단시간안에 쌓을수 있는게 아니란 말이지.
내일 피부가 빛나보여야 하는 날인데 거울을 보니 피부가 칙칙하고 문제가 있다!
그럴때 내가! 요즘! 취하는 방법!


사람마다 각각 피부가 다르고 건성/중성/지성으로만 나눌수만은 없으니까
나의 피부에 대해 써보자면,
10대시절 여드름은 커녕 뾰루지 하나 나지 않았으며, 모공은 보이지 않았고
20대에도 건성으로 각질 좀 있는거 말고는 역시 모공이 보이지 않는 피부였음.

그런데 20대 중후반, 직장생활에서 극심한 스트레스가 오고!
술/고기를 즐기며 잦은 야근/특근으로 다크써클이 무릎까지 내려오면서
피부에도 큰 변화가 나타났으니
- 코 옆이 빨개지면서 블랙헤드가 쌓임. 난 이게 20대 후반에서 30대에 처음 나타남.
- 콧대 양 옆에 볼쪽에 살짝 모공이 커지기 시작! 이것도 이때 처음.
- 각질이.....이전의 각질은 각질이 아니었던걸로;
- 피부가 왜이렇게...탄력이 없는건지. 피부가 뭔가 생기없고 그냥 가죽에 불과함.
- 피부가 살짝 민감해짐. 그래서 스킨케어 브랜드가 클라란스, 달팡 등의 정도로 좁혀짐.


일단 문제의 심각성은, 회사를 그만두고 집에서 전업주부로 지내며 
노 스트레스! 잘먹고 잘자고! 잘싸는데도 신경을 쓰자 
어느정도 커버가 되었음.


그리고 수분에만 집중하던 스킨케어도 유수분 밸런스 찾기에 돌입.
뷰티뉴스를 그닥 열심히 보지 않았는데 내조의 여왕으로 김남주가 다시 뜨면서
세안후 보습을 위해 3초이내 페이스 오일을 발라주네 어쩌네 하는 뉴스를 보며 
'오잉 보습을 위해 오일을?'하며 오일을 바르게 되었음.
그래서 나도 무작정, 3년간 세안 후 페이스 오일을 사용해왔는데 이거 나름 효과있음.
수분부족 피부에 그냥 수분케어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거.
주 사용 오일은 클라란스의 페이스오일 블루 오키드.
최근에는 달팡 카모마일 아로마틱 케어도 번갈아 사용.

한가지 요즘 깨달은건, 세안후 오일을 바로 바르는건 세럼이나 에센스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이후에 세럼등등의 단계를 거칠거라면 세안후 토너->세럼->오일->크림이 더 낫다는거.
난 오일 사용할때는 오일->수분크림만 발라서...




앤드-
오늘 기록을 남기고 싶었던 최근의 비상조치 방법!

각질제거
피부가 좋을때나 안좋을때나 늘 함께하는 나의 얼굴 각질ㅋ
나는 턱구조상 입이 작은 편이라 입술은 물론 입가에 주름이 많아서
늘 입 양쪽에 각질이 쌓이는 편임.
거기다가 요즘은 느닷없이 볼따구에도 군데군데 각질이 쌓임. 마침 버짐처럼?!
그래서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쓰는데도 파운데이션 얇게 바르면 그 부위에.....@#*$*$%&$&#6
파운데이션에 오일을 섞어서 바르는 방법도 있겠지만 그것보다 원인인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
스크럽을 열심히 함!

그간 사용하던 제품은 디올의 스크럽제.
그런데 이게 바르고 말리고 씻어내야하다보니 안경쓰는 나는 귀찮기도 하고 해서 잘 안하게 된다는점.
그리고 그닥 효과도 없었고-



그러다가 달팡 아로마틱 케어 구입하면서 달팡 에이지-디파잉 더마브레이션을 구입했는데
이놈 이거 물건이로세!



일단 난 뭐 자세한건 모르고 구입했는데, 더마브레이션이라는게 일종의 박피라고 한다.
그래서 스크럽류중에 제일 효과가 좋은 것이지만 그만큼 자극도 강하니 횟수에 주의를 두라는 것.

내가 제일 좋다고 느낀건, 사용방법!
물기 있는 피부에 더마브레이션을 적당량 덜어 문질문질 충분히 마사지 해주고 미온수로 세안!
끝!
바르고 마르고 닦을 필요 엄숴! 움하하-
알갱이 때문에, 그리고 더마브레이션 특성상 자극이 좀 있다고도 하는데
난 달팡이 좀 맞아서 그런가 아니면 뭐 일주일에 1,2회를 규칙적으로 하진 않아서 그런가 
그런 자극은 없음.

주로, 내일 파운데이션이 잘 먹어야 하는데 피부를 보니 각질이 하얗게 돋아있다!
그럴때 자기전에 써주면 대박.
아참, 이거 아침보다 자기전에 쓰는게 좋다고 하는데
이유는 피부각질 벗겨내고 외출해서 드러난 피부에 자외선 받으면 안좋다고-
난 어차피 늘 케어는 밤에 하므로... 




모공수축
그 모공!
고등학교 시절 쉬는시간에 클렌징폼하던 그 친구.
그 친구 콧망울 양쪽이 늘 빨갰었고 난 속으로 왜 저럴까 궁금해하기만 했었음.
이제 30대가 되어서, 피부 질이 좀 바뀌면서 나에게도 그것이 생겼으니.
피지가 쌓이면 그런 현상이 잘 발생하더라!
피지만 쌓이니..? 노폐물도 같이 쌓여있음.
그게 잘 안닦이고 모공을 막으니 모공도 커지고 빨개지고 그러는듯.
즉, 요즘 내 콧망울 양쪽도 잘 빨개지고 블렉헤드가 있다는 이야기ㅠㅡㅠ


임금 친구분이 모 중소기업 화장품 연구소에 있으셔서 선물셋트를 보내주셨었는데
거기 들어있던 클렌징폼. 몇달을 사용했더니 내 콧망울 양쪽이 빨개졌음.
원래 내가 쓰던건 클라란스 클렌징폼.
그 친구분 말에 의하면 대기업거나 중소기업거나 성분에 별 차이 없다고!
오히려 보내주는게 달팽이 성분이 4배가 더 들어 있고 좋은거라고 하셨지만...
뭔지 몰라도 나하고는 안맞는것 같애ㅠㅡㅠ
클렌징이 잘 안되었나봐. 콧망울 옆이 빨개짐.

어느날 문득 이 사실을 깨닫고 임금에게 "미안하지만 나 그거 더 못쓰겠어요ㅠㅡㅠ"하고
당장 클라란스에서 포인트로 받은 클렌징폼으로 다시 복귀.
그러나 하루아침에 그게 사라지면, 화장품 바꾼다고 다들 미인이 될듯?

그래서-
지난 여름 제주도 다녀오며 호기심에 구입한 키엘 레어어스 딥포어 클렌징 마스크 개시.


그런데 만약에
위와같은 피부조건이 없었다면, 난 아마도 "레어어스 유명하다더니 뭐 나랑은 안맞네"하고 썩혔을듯.

제일 처음 사용할때는, 바르고 나자마자 코 근처 볼따구가 막 화끈화끈 거렸는데
그 이후부터는 뭐- so so.
역시나 더마브레이션처럼 가끔 사용해줌.
아니, 더마브레이션 할때 그 다음단계로 사용해줌. 난 너무 게을러...


모공이 하루아침에 안보이고 블렉헤드가 없어지는 드라마틱한 효과까진 아니고
할때마다 뭔가 쪼여지고 클렌징되는 느낌적느낌?
클렌징폼을 다시 바꿔서 그런지 몰라도 콧망울 옆 블렉해드와 커진 모공도 좀 가라앉은 느낌적 느낌.




수분팩
수분팩 알아볼때 라네즈 워터슬리핑팩이 가격대비성능이 우수해서 엄청 유명했었는데
된장녀인 내가 구입한건ㅋㅋ 샤넬 수블리지 마스크



그래도 양심은 있어서 가격이 너무 사악하고 무서워서 제주 면세점에서 구입했으며
이걸 사기위해 임금에게 갖은 아양과 애교와 협박을.......
면세점에서 구입했는데도 당시 환율로 201,000원이었음!!! 후덜덜.

더 슬픈건, 이거에 너무 만족해서 다음에도 구입할것 같다는것.
그나마 다행인건, 너무 비싸서 벌벌떨며 쓰느라 양이 팍팍 줄진 않는다는 것.

요놈은 일단 샤넬의 그! 복숭아향이 나고-
(샤넬 메베 쓰시는 분이라면 익숙한 그 향)
사진처럼 금색이 아니라 복숭아색? 핑크색 같은 크림 제형인데
젤과 크림의 중간타입이라고 해야하나? 
막 리치한 크림을 싫어하는 내가 좋아하는 정도의 질감이니-
피부에 잘 펴발라주면 차악 스며들면서 기분이 좋음.



긴급조치를 취할때,
1) 밤에 자기전에 세안시 더마브레이션으로 각질 제거하고
2) 키엘 클렌징 마스크로 모공도 쪼여주고
3) 그 후에 토너로 피부결 정리해주고 샤넬 수블리지 마스크 바르고 잠들면
다음날 아침 피부가 생기있어보이고 파운데이션이 촵촵 잘 먹음!
흡족해♥


요게 요즘 내가 잘 만족스럽게 사용하는 피부관리법.



더불어서 최근에 실패한 제품을 써두자면
슈에무라 딥씨 하이드라빌리티 컨센트레이트.
하도 입소문이 좋아서 사봤는데 면세점에서 구입했던게 그나마 장점-_-;이고
콧물제형이란게 그나마 두번째로 마음에 듬.

나쁘진 않지만 나하곤 전혀 안맞음.
그냐아아아앙- 수분보충 제품일뿐. 그외의 효과는 없고-
이거 효과 잘 보려면 이 라인을 전체 구입해야할것 같다는게 내 생각.

그리고 제일 짜증났던건 스포이드 타입이란거-_-
거기다가 병이 유선형이 아니라 각이 져 있어서 마지막에 사용할때 욕나옴.
안그래도 비싼데 스포이드로 다 빨리지도 않고 거꾸로 세워놔도 다 안나옴!!!!!
짜증 이빠이데쓰네...
다시는 사지말자 리스트에 올려뒀음.
(그 리스트에 얘 혼자 있다는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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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 A06 - Hawaiian Orchid 하와이안 오키드 (미세한 펄, 톤다운 핑크)
NL S81 - Hopelessly in Love (밝은 살구 핑크)
NL P61 - Malaysian Mist (살구 핑크) *** 
NL H29 - Time-less is more (반투명 우유색 )***
NL R47 - My Daddy's The King (여리한 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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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아아...드디어 겪어본건가. 
맥 한정의 대란을 ㄷ_ㄷ

본격 맥에 관심을 갖고나서 이렇게 대란이었던 컬렉션을 겪은적이 없다.
아니 겪은적이 있긴 하지만, 그땐 그렇게 막 갖고 싶었던게 아니라서 포기도 빨랐던듯'ㅅ'

그런데 이번에!
기브 미 리버티 오브 런던!
일명 컬렉션 ㄱ-;

사실 처음에 발색샷 봤을땐 사고 싶은게 전혀 없었는데,
점점 블로거들의 입소문이 나면서...
립스틱중에 에버힙이 래즐대즐러와 거의 같은 발색인데,
크림쉰 타입이라 래즐대즐러보다 더 부드럽게 발린다며...

바로 전 컬렉션에서 포캐스트 2라인에서 프레쉬 살몬대신 컬러 미 코랄을 사고 대박 후회했던 나로선
더이상의 후회하기 싫은!! 
그런 마음이 막 뭉개뭉개 피어나면서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능.

온라인 발매날인 3월 31일에도 맥 사이트에서 주저주저하다가,
오전에 에버힙 바로 품절나는걸 보고 "난 사고 말겠다!!!!"
이런게 홈쇼핑 효과인가? 그 1시간밖에 안남았다고 하면 바로 전화 드는 그런거?

4월 2일에는 회사가 늦게 끝나서 백화점은 못가고,
토요일 아침부터 일어나서 첫날 구매한 사람들의 리뷰를 보는데 "사람 너무 많았어요"드립에 가슴이 쿵쾅쿵쾅 뛰고...
10시 반에 롯데 강남점 열자마자 바로 뛰어갔는데 역시나 품절이랜다-_-;
첫날에 잠실 롯데서부터 품절되서 여기로 와서 샀다고들...
에버힙이랑 같이 사려더 쉘 펄만 사고도 미련이 남은 내가 혹시나 싶어서 
"주변 백화점 다 품절일까요?"그랬더니 맥 매장녀가 그럴거라고 하는데
그래도 혹시혹시혹시 하는 마음에 바로 택시 타고 무역센터 현대로 고고-

없을거야 없을거야 난 루저야!
이런 마음으로 맥 매장에 조심스레 접근해서 컬렉션 진열대를 보는데
어레?
립스틱 라인에서 블루밍 러블리만 솔드 아웃 스티커가 있고 에버힙에는 없다???
혹시 내가 에버힙 색을 잘못 알고 있는거야?

언니에게 조심스레 "저 이거 에버힙...있나요?"그랬더니
"네 고객님, 몇개 안남았어요^ㅡ^"
"앜 주세옄ㅋㅋㅋㅋ"

에버힙 겟!!!!!!!!!!!!!
너무 기분이 좋아서 프렘 프라임 인핸서도 사버렸엌ㅋㅋㅋ
아 나 진짜 무역센터 현대 맥 너무 고마워서 롯데에서 산 쉘 펄 반품하고 현대에서 구매주고 싶을 정돜ㅋㅋㅋㅋ
근데 어떻게 롯데에서 품절된게 무역센터 현대에서 남아 있지'ㅅ'?
워낙이 평소에 사람이 많이 다니니깐 수량을 넉넉히 가져온건가?
아님 사람들이 롯데에서 상품권 받을 일이 있었던거?


웃긴건 그렇게 열심히 공들여 사놓고 아직도 안풀어 봤다는겈ㅋㅋㅋ
지금 피부 상태 및 컨디션이 메롱이라 지금 발색해보면 실망할지도 몰랔ㅋ
순간 에버힙 두개 살까 하다가 (아직도 구할수 없는 래즐대즐러 대란 때문에..)
진짜 누구 말마따라 에버힙 다 쓸 때쯤 또 이만큼 사고 싶은 색상이 나올거라고...
맞아, 난 맥 립스틱도 넘쳐나는 녀자니깐 돌아가면서 쓰다보면 언젠가 또 나오겠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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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라인
1. 클라란스 파란에센스
2. 록시땅 시어버터 울트라리치 페이스 크림
3. 랑콤 제니피크 아이 컨센트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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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데이션
1. RMK 크림파운데이션
2. 루나솔 리퀴드 파운데이션
3. 헤라 HD 파운데이션 13호
4. 맥 스튜디오 픽스 플루이드 NC15 or NC20


메이크업
1. 맥 미네랄라이즈 - 소프트 앤 젠틀
2. 맥 미네랄라이즈 - 포쉐린 핑크
3. 맥 블러셔 - 뉘앙스
4. 맥 미네랄라이즈 - 바이 캔들 라이트
5. 맥 페인트팟 - 베어스터디
6. 에스티 로더 블러셔 - 딜라이트
7. 겔랑 두꺼비
8. 아멜리 샴페인
9. 아멜리 아라비안나이트
10. 아멜리 레드스타
11. 아멜리 엘프그린
 


쭈욱- 추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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