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6

238일(4월 10일)에 아침이유식 이후 분유를 거부하셔서-
분유 4번이던게 3번으로 줄었었고 

251일(4월 23일)에 게으른 에미는 드디어 이유식 3번을 시작해주었고ㅠ

264일인 오늘,
아기는 아침 분유를 거부함-_-;
오늘 하루만 그러는건지 앞으로 분유를 줄이고 싶어서 그런건지@_@

안그래도 이번 연휴동안 은근히 고민했던게,
요즘 하루 일과중에 먹는 시간이 좀 많은것 같다!였거든.

요즘 일과는...
오전 6~7시 30분사이에 기상후
30분 후에 아침 이유식 150그램
놀다가 대략 9~10시쯤 졸리다 하면 분유 180정도 마시고 잠
1~2시간정도 자고 일어나서
12시~1시 30분 사이에 점심 이유식 130~150그램
또 놀다가 2~3시 사이에 분유 180이하 먹고 낮잠
1~2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서 
6시 30분쯤 저녁 이유식 170그램. 저녁이유식을 제일 잘먹고 많이 먹음.
(아침은 조금 힘들게 먹고 점심은 잘 먹는데 채소이유식으로 주다보니 양이 적게 만들어져서 저만큼 주고ㅋㅋ)
7시 30분쯤 되거나 그 전에 칭얼대면 목욕시켜주고
8시~9시 사이에 분유 180~240 먹고 잠듬.

요랬는데!!!!
이유식 양을 슬금슬금 10그램씩 늘려줘보니
분유 먹는게 시원치 않음-_-;
내가 일부러 이유식 늘린게 아니고 ㅠ
요즘 죽탕기를 사용하다보니 냄비로 만들때처럼 양이 정확하게 안나오거든;;
그리고 부재료중에 양을 대충대충 넣는게 있다보니(연두부, 애호박 이런거..)
만들어지는 양이 들쭉날쭉-
또 불린쌀이 아니라 그냥 쌀을 사용하니까 양 가늠이 안돼!
해서 많이 나오다보니 170씩 그냥 담아본건데
얘가 또 저녁에 그걸 다 먹어버린다???


여튼-
죽탕기 사용해서 이유식 양이 쪼금 늘어난 다음부터는 
저 일과에 적힌 분유를 다 안먹음-_-
못해도 500은 먹던 분유를...
5월 연휴 내내 430/470/450 이렇게 마시더니
급기야 오늘은 아침분유 거부하고 그냥 잠들고
점심 분유도 120만 먹고ㅠㅡㅠ
저녁 분유도...140만 먹고 잠듬.
오늘 하루 분유 260 먹음ㅠㅡㅠ

책보면 아직은 분유에서 섭취해야할 단백질과 지방이 많다고
일정량의 분유수유가 필요하댔는데!
아놔....이래도 되는건가-_-;
안그래도 이렇게 먹는거에 비해 키는 70cm쪼금 넘고 몸무게는 8.3정도 밖에 안나가서 고민이구만-
분유를 먹어야 키도 크고 몸무게도 늘것 같은데!
350은 먹지 260이 뭐냐ㅠㅠㅠㅠㅠ


여튼-
엄마의 고민을 들은건가?
하루에 먹는 타임이 6회라서 고민한걸 엿듣고 줄이려고'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