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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밍기적밍기적 2012.04.24

밍기적밍기적

from 매 일 매 일 2012. 4. 2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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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권짜리 책을 샀었는데 1권에서 좀 질질 끌려서 보다말다보다말다를 반복.
그러다 어제 퓔이 꽂혀서 어제부터 오늘까지 4권 모두 독파.
두께가 꽤 되는 4권짜리였는데 한번 속도 나가니까 막 술술 읽혔다.

1권에서 밍기적 거릴때 아 내가 돈지랄이 났지 이걸 왜 샀을까 하고 짜증났는데
속도 나면서부터는 꽤 몰입해서 재밌게 봤음.
무슨 책이냐면 '우리 아름다운 날에' 
등장인물이 좀 많고 작가님이 한줄 나오는 인물의 이름까지 언급하셔서 
그게 좀 거슬리긴 했지만 그래도 촘촘한 스토리에 문장도 거슬리지 않고...
(요즘 글이랍시고 써대서 책이랍시고 내는 작가들 중에 문장 공부도 안하는 애들도 많다.
그와 그녀와 그녀를 바라보는데 그녀가 전부 다른 인물이다-_- 뭐가 이러냐?)


이전에 골랐던 책들이 다 개차반 같아서ㅠ_ㅠ
이제 도서관가서 사전 검열이라도 하고 소장해야하나 고민했는데
4권짜리의 성공으로 인해 책고르는 심미안이 넓어지기라도 한거마냥 기쁘군-
찜쪄놨던 3권짜리를 한번 도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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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이 오늘 아침에 "우이씨~"하면서 씻으러 갔는데
윗집이 쿵쿵거려서 자다 깨서 그런가 했더니
그게 아니라 왕늦잠 주무심ㅋㅋㅋ

오늘 임금님 오렌지크루로 외근나가는 날인데 거기가 어디냐고 하니깐 선릉이랜다.
그래서 버스알아봐주는데 위치를 찾아보니 선릉은 개뿔-
강남역과 역삼역 사이에 있다!!!
그 사실을 알고 임금님이 신분당선을 타보겠다며 어찌나 기뻐하시던지ㅋㅋㅋ

위치가 딱 아는데도 아니고 해서 잘 찾아갔을까 걱정되는데
아직까지 소식 없는거보니 잘 찾아간것 같기도 하고...
오늘 일찍 끝나면 코엑스에 뉴아이패드나 구경가자고 꼬셔놨는데
일찍 끝나려나ㅠ_ㅠ?
너무 일찍 끝나면 다시 회사 가야한다는데...
부디 5시쯤 끝나길-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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