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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임금님 회사 사람이 결혼해서 그 결혼식 다녀왔다.
임금님과 이 무수리가-_ㅠ결혼하고 그 팀쪽에 처음 있는 결혼식인듯'ㅅ'? 
우리 결혼식때 오셨던 분들께 처음 인사 드리게 된 자리였던듯하다ㅋ

나는 평소에 임금님께 자주 이야기를 들어서 친숙한데,
그분들께 나는 외계인이었을라나ㅋㅋㅋ
마냥 어색어색하지는 않은 자리여서 다행~

그나저나 임금님 매우 근엄하고 정숙하고 무게감있게 회사생활 하는줄 알았더니
이건 뭐 집에서 하던대로 회사에서도 그노무 뻘드립을 영위하고 있는듯-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고ㅠ_ㅠ
그래도 일은 잘한다고 늘 칭찬 먹고 있는듯 하당. 
장한 내 임금♥
자 이제 돈만 더더더 많이 벌어오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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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결혼식서 밥 먹고 집에 왔는데 왤케 졸렵'ㅅ'
잠깐 졸다가 임금님은 서울집 가셨다-
내일 집안일로 논산 갈 일이 있어서, 그런데 힘쓰는일이라 여자들은 안간대서
나는 그냥 방콕 당첨, 으헤헿.

근데 막상 임금님 보내놓고 나니까, 주말을 강탈당한듯한 기분.
지금 계속 멍때리고 있다.
잠이라도 펑펑 쏟아지면 모를까.
책도 별로 안땡기고!

아 심심심심심심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