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편두통·알레르기… 발작 시간 따로 있다
| 기사입력 2011-11-01 19:05  



하루 중 주기적으로 변하는 신체 리듬 때문

심장마비와 뇌졸중은 오전 6시~10시에 가장 많이 일어난다. 공황발작은 오후 3시 이후에 , 위궤양 증상은 밤에 악화된다. 각종 질병이나 증상이 시간대에 따라 큰 차이가 난다는 연구결과가 점점 더 많이 나오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1일 보도했다. 다음은 그 요약..

옥스포드 대학의 신경과학자 러셀 포스터 교수는 “인간의 생리와 행태는 신체 내부의 시계에 의해 조절되거나 적어도 미세조정된다”고 말한다. 신체 내부의 24시간 사이클은 뇌의 시상하부에 있는 생물학적 조절기가 조율한다. 이 사이클은 다양한 생물학적 작용과 호르몬 농도의 변화를 조절하는 데 이 모두가 특정 상태를 유발하거나 증상이 발작할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요소다.

▶오전 6시: 심장마비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은 오전 6시부터 높아지기 시작해 오전 10시경 최고조에 이른다. 미국고혈압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오전 10시에서 낮 12시 사이에 심장마비 위험은 40%, 뇌졸중 위험은 49% 높아진다. 신체가 깨어나 활동하려면 산소를 더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혈압을 높이는 화학물질이 분비된다. 이것은 위험군에 속한 사람에게 심장마비 위험을 높이는 요소다. 혈압이 높아지면 혈관에 붙어있는 지방덩어리를 떨어뜨려 이것이 혈관을 막게 된다는 이론도 있다. 연구자들은 혈압을 낮추는 약을 밤이나 아침 일찍 먹는 것이 대비책이 될 수 있는 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오전 7시: 통풍

통풍은 요산 농도가 높아서 이것이 관절 주위에 결정을 이루며 뭉쳐서 생기는 통증으로 발에 맣이 발생한다. 국제시간생물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혈액 내 요산의 농도는 오전 7시에 가장 높고 오전 11시에 가장 낮다. 두 시간대의 농도 차이는 2.8배다. 잠자는 사이에 요산이 쌓이는 것이 원인으로 생각된다.

 

▶오전 8시: 알레르기

눈이 가렵고 콧물이 흐르는 알레르기 증상은 아침에 가장 심하다. 알레르기 전문가인 뮤리엘 시몬스는 이불이나 침대보를 접어넣는 과정에서 집먼지 진드기를 비롯한 원인물질이 공기 중에 퍼지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피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밤에 가려움이 특히 심해지는 데 이는 이불을 덮어서 체온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이불 속에서 하는 모든 동작은 집먼지 진드기가 공기 중에 확산되게 만든다. 따라서 잠을 설치는 사람을 의도하지 않게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공기중에 퍼뜨리며 스스로의 면역계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셈이다.

 

▶오전 9시: 편두통

미국 클리블랜드 병원의 연구자들에 따르면 편두통 환자에게 가장 위험한 시간대는 오전 8~10시다. 또한 오후 8시~오전 4시에는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극적으로 낮아진다고 한다. 연구자들은 아침에 혈압이 높아지는 것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머리의 혈관이 팽창하면서 통증, 메스꺼움을 유발하는 것이다. 

 

▶오전 10시: 관절염 통증

“관절이 아프고 뻣뻣해지는 증상은 아침에 가장 심해진다”고 영국관절염연구소의 맬런 실맨 박사는 말한다. 밤에는 활동을 하지 않는 탓일 수도 있고 혹은 체내 호르몬 수준이 달라진 것이 이유일 수도 있다. 그는 “서서히 방출되는 유형의 소염제를 잠들기 직전에 복용하면 아침의 통증을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오후 1시: 신체 유연성 최대

운동 교실에 가거나 물리요법을 받기 가장 좋은 시간은 오후 1시 이후이다. 미국 워싱턴대의 연구에 따르면 체온은 오전보다 오후 1~4시에 약 2도 높아진다. 체온이 높으면 근육이 더욱 유연해져서 운동으로 인한 부상 위험이 낮아진다.

 

▶오후 2시: 천식 방지

천식 약을 먹기 가장 좋은 시간은 오후 2시다. 브라질 사웅파울루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이 시간대에 스테로이드 제제를 한차례만 흡입해도 밤에 천식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공기 감염을 막는 부신피질 호르몬인 프레드니손은 오전 8시보다 오후 3시에 복용하는 것이 효과가 훨씬 더 좋다.

 

▶오후 3시: 공황 발작

불안감과 공황발작이 일어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간대다. 미시간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발작 위험은 오후 7시까지 높은 상태로 유지된다. 오전 10시 이전에 일어나는 공황발작은 10%에 불과했다. 불안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오후 시간대에 증상이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자들은 말한다. 이것은 신경계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간대이기 때문일 수도 있고 그저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사건들이 이미 일어났을 시간대인 탓일 수도 있다. 

 

▶오후 4시: 코 흘림

캐나다 퀘벡대 연구팀에 따르면 기침과 감기 증상은 이때부터 심해지기 시작한다. 오후에는 감염과 싸우는 항체를 생산하는 호르몬이 활발히 분비되지 않는다는 이론도 있다. 그래서 면역계의 저항력이 약해지고 증상이 악화된다는 것이다.

 

▶오후 5시: 골관절염 약 복용

골관절염 증상은 늦은 오후와 이른 저녁 시간대에 나타나기 시작한다고 텍사스 공대 연구팀은 지적한다. 염증을 막는 약을 복용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낮 12시로 생각된다. 그래야 약효가 제때 발휘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오후 7시: 역류성 식도염 약 복용

캔자스 대 연구팀은 아침과 저녁 시간대 ‘양성자 펌프 차단제’약의 효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71%의 환자가 오후와 저녁 시간대에 복용하는 것이 좋은 효과를 보였다. 아침에 복용해서 효과를 본 환자는 42% 였다.

 

▶오후 9시: 위궤양

이 시간대에 위궤양 증상이 가장 심해지는 것은 이 때 신체가 음식을 소화시키기 때문이다. 텍사스대 약학자들은 H2 수용체 길항제 같은 약은 취침시간에 먹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오후 10시: 습진

건선이나 습진 같은 감염성 피부병이 있는 사람은 10 명 중 7명 꼴로 이 시간대에 증상이 심해진다. 옴이나 만선 신부전 있는 사람들이 가려움증으로 고생하는 것도 밤 시간이다. 미국 웨이크포리스트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피부 온도의 차이가 원인이라고 한다. 체온이 높으면 신경 말단의 자극이 심해져 가려움을 더 많이 느낀다는 것이다. 밤에는 피부의 수분도 줄어들기 때문에 건조하고 가려운 느낌이 커진다. 

 

▶오후 11시: 분만통

여성의 분만은 오후 11시에 시작되는 일이 가장 많다. 호르몬 분비의 변화 때문이라는 이론도 있고 이 시간대에 신체가 가장 이완돼 있기 때문이라는 이론도 있다. 원시시대에 밤의 어둠 속에 숨어서 애를 낳는 것이 안전했기 때문에 그런 방향으로 진화한 탓이라는 설명도 있다.


 

▶오전 4시: 천식

많은 환자들이 숨을 쌕쌕하며 쉬는 증상이 가장 심한 시간대다. 감염 표지인자의 수준도 이 때 가장 높아져서 신체에 기도를 좁히라는 신호를 보낸다고 하버드대 연구진은 설명한다. 밤에 알레르기 유발물질에 더 많이 노출된다거나 호르몬 변화 탓이라거나 하는 이론도 있다.


,

-
근 2-3주간 나를 미치게 만든 알러지 비염을 더이상 못견뎌내고
결국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눈꼽도 제대로 안띄고 병원으로 뛰어갔다.

배수빈을 닮은 선생님이 친절히 맞아주며 1년만에 다시 만난다고 웃었다.
흐그그극 선생님 자주 찾아와야하나...염;?


알러지 비염 때문에 하루종일 코풀고 
결막염도 오고 재채기도 막 너무 많이 하고 나 죽겠어여
하고 징징거리자 선생님이 혹시 알러지 비염중 알러지 반응의 원인이 뭔지 검사해봤냔다.
그래서 소아천식때 세브란스에서 검사한게 다라고 하니까
아 그 등에 하는거요? 라고-
그게 유명한 검사인가벼?

여튼 간단한 알러지 반응 테스트를 하고..
19가지정도의 반응 테스트인데 양 팔에 약물 찍고 살짝 바늘로 찔러서 
어떤 부분에 알러지 반응이 오나 테스트 하는것이다.
그런데 이거 뭐 찌르고 1분도 안되서 딱 한군데가 막 간지럽고 긁고 싶고 빨갛고 부풀어 오르긔!

대체 저게 뭘까 궁금해하며 15분 기다리는데-
결과는!!!

집먼지 진드기 알레르기'ㅡ'


청소 잘 하고 환기 잘 시켜야하고
가급적이면 청소를 내가 하지 말고 남이 청소 하면 
한 2시간 환기 시키고 방에 들어가란다...
그리고 먹는 약 처방해줄거고 코에 뿌리는 약 처방해줄건데
하루에 한번만 뿌리라며 친절히 샘플을 본인의 콧속까지 넣으시며 설명을ㅠ_ㅠ
앜 배수빈 선생님 그르지마여ㅠ_ㅠ
동이 볼때마다 선생님 생각나ㅠ_ㅠ


약은 아침/저녁이라 아직 먹지는 않았고 뿌리는거만 한방 했는데
병원 치료 + 뿌리는약 한방에 증상이 진짜 많이 가라앉았다.
오늘 외출도 해서 그런지..


아놔 그나저나  집먼지 진드기 알레르기라니..



-
운전면허증 갱신기간이라서 고민고민을 하다가 
냅다 어제 증명 사진 찍고 오늘 사진 찾아서 강남 면허시험장에 감.

증명사진은...걱정했던거보다는 잘 나왔다^ㅡ^;;;;;;;;;;;;;;;;;;;;;;;;;;;;;

나 중학교/고등학교 다닐때는 학교에서 학생증 사진등등 증명사진을 찍도록 기사를 불렀었는데
그 사진들을 찍으며 단 한번도 제대로 잘 나온적이 없었다.
민증 사진과 첫 운전면허증 사진은 가관의 클라이막스였고 
대학교 졸업앨범 사진과 입사 지원서 사진, 회사 사원증 사진도 줄줄이 망했었다.
그런 과거를 생각하면 어쩌면 이 사진은 잘나온건지도 몰라....


이전처럼 과하게 망한 사진은 아니어서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면허시험장 앞에서 버스를 내리니
버스정류장부터 면허시험장 들어가는 길목에 
각종 운전학원 아저씨들이 명함을 돌리고 있었다.

전같으면 그거 돈도 안드는데 길에서 나눠주는 전단지, 명함 다 받아줬으나
이제는 그런거 받아봤자 나는 바로 버리는데 종이값도 아깝고 그래서 안받는다.
그리고 일단 나는 면허증이 있잖아여ㅠ_ㅠ
나중에 진짜 내 차 몰고 다니거나 하기전에 연습하러가는거면 몰라도 그동네는 아닐거고..


각설하고-
우리나라 사람들 성격 급한건 알아줘야 하나봐-_-;
무슨 운전 면허증 갱신하는데 접수하고 3분도 안걸린다.
강남 면허시험장은 신청서 작성하고 거기 사진을 붙이고 갱신비 필지를 붙이고 
창구에 그걸 내면 제일 왼쪽 창구에서 면허증이 발급된다.

창구에 신청서 넣고 제일 왼쪽 창구 앞에 앉아 있는데
한 15분 걸릴줄 알고 게임을 시작했더니 바로 내 이름이 뜬다.
이게 다 우리 나라 사람들 성격 급한거 맞춰주다 보니 그리 된거 아니겄수ㅋㅋㅋㅋㅋㅋ

유럽이나 미국 가면 한 1주일정도 걸리겠지ㅋㅋㅋㅋ 못해도 하루는 걸리겠다.
이건 뭐 내면 바로 나옴 후덜덜




-
면허증 갱신때 창구에 신청서와 이전 면허증을 내야하는데
위에서도 썼듯이 내 이전 면허증 사진은 좆투더망의 실체다.
내가 봐도....어디 무덤덤하게 보여줄 사진은 아니여....
술먹고 다들 제정신 아닐때 슬쩍 보여주고 웃는 용도로 용이한 정도..

창구 언니가 그걸 보더니 미소를 방긋방긋 지으며 나에게
"몇킬로 빠진거에여"
그랬다.
난 처음에 얼빵하게 이게 무슨 말이징..... 신청서에 그런게 필요한건가..
하다가 내 이전 면허증 사진과 나의 지금 모습에는 상당한 괴리가 있다는걸 눈치챘다.

그러면서 기둥에 부착되어 있던 '운전 면허증으로 타인을 사칭하여 허위 발급 받으면 혼나여'
하는 광고 문구도 생각 났고 옆 건물이 강남경찰서라는 것도 생각났긔...

하여 허둥지둥 "제가 교정을 해서 얼굴도 좀 변하긔 살도 빠졌습죠 네네"
"네 살이 많이 빠지신것 같아여"

네...그런데 그 사진 찍을 때도 전 끽해야 50~51였을거구요
지금은 45였다가 좀 쪄서 46이니까 킬로수는 별로 차이 안난다긔여;;;


다음 면허증 갱신기간에 사진 찍어가면 
헐 살이 많이 찌셨네여? 이런 소리 듣지는 않을까 걱정된다ㅠ_ㅠ




-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딸이 외교통상부에 특례로 채용됐다는 소식이 전해진지 하루만에
기사가 아주 봇물처럼 쏟아져나오고 있다.

얼마전 총리 후보 청문회 등등에서 쓴맛을 봤는데 이런 사건까지 파헤쳐지다니 
청와대가 적잖이 당황할듯 하다.
뿌린대로 거두는 법이니 너무 열받아하지는 마시고...

요즘 기자들 초등학교만 졸업해도 기자라고 기사 써서 올리기 때문에 100% 믿을 수는 없지만
명예훼손으로 다들 잡혀들어갈 각오한거 아니면 이정도 내용을 팩트 없이 쓰긴 어려울터-
유명환 장관과 그 딸이 거하게 사고를 친 것 같긴 하네?

옛날부터도 고위공직자는 그야말로 청 투더 렴, 결 투더 백해야하고
대통령보다도 더 처신을 잘해야하는데-
대통령 잘못 뽑은 국민들 죄가 이정도다 이정도.
제 3차관이란 별명까지 얻었다니 행실이 아주..... 외교통상부를 압구정 나이트클럽보다도 못하게 만들었나보다.
그리고 기사 내용에서 들리는 장관 딸의 행동들이 거르고 걸러봐도 철이 없길래 대체 몇살인가 했더니
이건 뭐 35세.

그리고 다른건 다 기상천외하진 않았도
35세나 됐는데 무단 결근 하면서 직장에 엄마가 대신 전화해줬다는건...
이건 자식 농사 잘못 지었다고 온 나라에 광고하는거 아닌가요?
외교통상부 장관이면 대통령보다도 더 자주 나라를 대표해서 타국 대표자들과 만나는 사람인데
이딴 행실 하고 고위공직자의 길을 걸으면서
이딴 일로 사퇴하고 나서도 국민 세금으로 연금 꼬박꼬박 쳐드실라우?

기사 읽다보니 더 어처구니 없는게
차라리 능력이라도 되서 정식으로 들어갔는데 장관 딸이라 이런 억측 사는거면 몰라
이건 머리가 돌인 딸내미 광고하는거야 뭐야

박사 내지는 변호사 자격 있는 사람이 들어가야할 자리에 석사 출신 따위가 그것도 텝스성적도 없는...
영어 성적도 미달인 냔을 붙여주냐 ㅎ


해도해도 이건 좀 아니네여^ㅡ^
딸내미분, 당신은 당신 아버지가 지금까지 이룬 일들을 이 한방으로 날려버리게 되었네요.
이제 누가 유명환 장관이 외교통상부 장관으로 이룬 업적 기억하겠어?
딸내미 특례줘서 취업시킨 이상한 사람으로 기억하겠지-

금주 주말내로 사퇴할지 안할지 결정나겠네염'ㅡ'


아니 그런데 대통령 선거한지 몇년 됐다고.. 참 벼라별 사건이 다 일어나네....
이런거 다 국사에 기록되는데 나중에 후손들 보여주기 쪽팔려서 국사를 수능에서 빼네마네 하는거야?
/어처구니



그런데....
아버지 경력이 이정도인데,,, 딸내미가 그동안 TEPS 등의 성적도 없었다는게 말이 됨...?




'매 일 매 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지텍 MX레볼루션의 위엄  (0) 2010.09.05
애증의 갤럭시S 전면 화이트  (0) 2010.09.04
태풍 곤파스인지 컴파스인지 캠퍼스인지..  (0) 2010.09.02
ㅡㅠㅡ 우어어어....  (0) 2010.09.01
분노의 지름날  (0) 2010.0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