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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스트레스리스 메이페어 3 2013.12.24

결혼할때 가구를 거의 하지 않은 편이다.
침대는 임금이 결혼전에 자취하며 1년정도 쓰던 퀸사이즈,
서랍장도 1년정도 쓰던 5단서랍장 한개,
컴퓨터방 책상 역시 1년정도 쓰던 한샘 책상.
끝-_-;

결혼하면서 들어온 아파트에 붙박이 장이 3개 정도 있어서 그거로 충당하고
옷방에 옷은 이마트표 왕자행거. 
(3년이 지난 지금 임금은 왕자행거를 혐오하고 있다ㅋㅋㅋ 
다음에는 가구를 사겠다며...
아 왜그래. 싼가격에 이렇게 잘쓰고 있는데!!!!)

나의 만화책과 장르소설들은 컴퓨터 책상과 같은 라인의 한샘 책장

요렇게 하고, 쇼파는....쇼파는...몇년은 된 다 낡은 쇼파.
임금이 수원서 자취하다 분당 아파트로 옮기면서 본가에 있던 낡은 쇼파를 가져왔는데
그것을 이 판교집까지 가져온거-
임금이 쓰기전에 관리가 잘못되어서^ㅅ^;; 가죽이 막 벗겨지고 있었다.
그래서 임금이 커버링을 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비싸더라고?
어차피 몇년뒤에 새로 살건데?

하여 그냥저냥 쓰다가,
아기가 태어나니 가죽 벗겨지는게 신경이 쓰여서 과감히 버리기로 했음.
한 10개월 정도 있으면 쇼파를 살지 어쩔지 그래서- 사는건 그떄 사고
그때까지는 이케아 암체어와 스트레스리스로 버티기로 함.

이렇게 결정하고 착착착- 바로 신세계 경기점 에이스침대 가서 질러주심.
마침 20% 행사 한대서 240만원인가 230얼마인가 하는 나름 착한가격에 득템하였다-




색은 요런 주황색-
쇼파를 밀크브라운이나 아이보리 같은걸로 할거라 포인트 하려고 약간 튀는 색을 골랐다.
생각보다 색이 많은 편임!
바디는 짙은 체리색? 같은건데 그냥 검정색으로 보임.

이거 정할때 요미가 앙앙 울어서 내가 유모차 끌고 돌아다니느라 결정을 못했는데,
직원분이 이렇게 하면 이쁠거라고 해서 결정했드만 
우리집에는 그냥 원목색 바디가 어울리지 않았을까 싶다.

그리고 뭐 가죽 등급도 정하는게 있다더만?
우린 그런거 모르고 그냥 모델이랑 색깔만 정하고 사버림'ㅅ';

누우면 뒤로 젖혀지는데 아주 편하다-
임신때 샀으면 더 좋았을것 같다!!!!!
결혼할때 임신상태라면 혼수가구에 포함시키는 것도 나쁘지 않은듯~

난 지금 요기에 앉아서 수유를 하는데, 
이게 앉으면 양옆에 팔걸이가 높이 때문에 아기가 발로 팔걸이를 자꾸 민다-_-
그렇다고 아기 다리를 팔걸이에 올리자니...높이가 안맞아!
임금은 저기 방석을 가득 얹고 쓰라는데, 그럼 수유 안할때는 앉을때마다 방석 치워야 하잖아-_-

그리고 지금 맞는 러그가 없어서 맨 마루바닥에 놓고 쓰는데, 
털썩~ 앉을때마다 뒤로 밀린다!
그래서 어느순간 앉아서 뒤로 누우려고 하면 벽에 닿아 있어-_-;
노슬립 러그가 필수인듯...


여튼 편안함 그런건 만족스러움~
부자라면 두개 놓고 싶음ㅋ

하지만 부자가 아니라 임금은 17만원짜리 이케아 암체어에...


커튼 길이가 안맞는건ㅠㅡㅠ 안습.
커튼을 이전집에서 했었는데 1년만에 이사를 한지라...
비싼 커튼 버리기 아까워서 다음 이사때 바꾸려고 그냥 저러고 산다...



맨날 이케아 의자 버리라고 닥달-_- 멀쩡한데 왜 버림?
임금은 저거 버리고 나뚜찌나 도무스에서 천만원짜리 쇼파 사고 싶어서 안달.
...돈 많이 벌믄 삽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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