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판교 치어스'에 해당되는 글 1건

  1. 보리음료로 위로 2011.11.03

보리음료로 위로

from 매 일 매 일 2011. 11. 3. 16:20

나랑 결혼한 탓인지 술을 전혀 못하는 우리 임금님도
이제 하루의 피로를 맥주정도로는 풀 수있는 주당이 되었다!

11월 2일, 추석때부터 열꺼야 열꺼란다 열지도모르지롱삼삼요하고 약을 올리던 애플 게임카테고리가!
열렸네 열렸네~ 
하여 하루종일 임금님은 시장성 문제(;)에 시달렸단다.
전직장인 SS에서는 도무지 생각할수도 없는 완전 A급 문제가 뾰로롱뾰로롱 나왔다길래
"여보, NHN도 QA를 한다면서요?"
"네 여보, SS급 QA가 아니에요. 좀 후짐."
"그래보이네요, 그런 문제도 못잡고 내보냈다니.."
라는 대화를 나눴다.
그럴수도 있지~ 하기에는 문제가 너무 초보적인 문제였다는;;;

9시가 다 되어서야 겨우 휘적휘적 퇴근을 하시길래 전화 걸어서 술먹자고 꼬셨음!
서현에서 마실까 하다가 그러면 또 차 몰고 집에 와야 하기에 그냥 집앞에서 먹자고~
임금님은 또 현실을 도피하여 "치맥치맥"그랬지만 매니저로서 그런걸 좌시할수 없지!
단호하게 치킨은 안됩니다.라고 자름.
대체 이 밤에 치킨을 먹으면 소화는 언제 시킬것이며 그 기름은 어떻게 배출할 것이야!
(이게 거침없이 야식 먹는 사람의 입에서 나올 소리인가....)
하여 새로 열린 이자카야를 갈지 그냥 Cheers에 갈지 고민하다가 Cheers로 들어감.

난 Cheers가 그렇게나 안주메뉴가 많은지 몰랐네엿;
우와아....그중에 손님이 하나 고르면 언제든지 해준다 이거야? 엄청나다....

우리는 이렇게 맥주랑



모듬소세지를 먹었답니다.



와우얘기 하면서
한잔씩 마시고 즐겁게 알딸딸해져서 집에 룰루랄라 왔음ㅋ


으허허허...
 

'매 일 매 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 다녀왔음둥!!!  (0) 2011.11.14
며칠간-  (0) 2011.11.07
데굴데굴  (0) 2011.11.02
주말, 외식놀이  (0) 2011.10.31
안정화되어가는 요리스탯  (0) 2011.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