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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랜만에 만화책 지름+_+ 201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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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반디앤루니스에 그린 셋트가 있길래 걍 덥석!!!
(내 머리속에 콕 박혀 있는, 여주인공이 장래희망 글짓기 발표시간에 자기는 커서 아버지 과수원인가 농장을 때려부실고 그 자리에 뭘 짓겠다고 발표하는 그 만화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오늘 교보문고 광화문 점에 갔다가 매리는 외박중 1-3권을 30% 해준다길래 덥석! 4권까지 샀음.
원래 연재 만화는 잘 안사는데....원수연 작가니깐 쫑내긴 내겠지-_-
난 진짜 연재만화 단행본 사는게 세상에서 제일 싫어-_-
그냥 완결판, 애장판 사는게 나아.

참 그리고 에시리쟈르 샀음. 왠 에시리쟈르냐면 그 에시리쟈르!
그 요즘 신일숙 작가 환상전집이라고 학산에서 새로 줄줄줄 내놓는게 있는데
아르미안의 네딸들인가 그건 샀던것 같고 (책이 여기저기 분산되어 있어서 기억이ㅠㅠㅠㅠㅠ)
에시리쟈르는 2권이길래, 어디 가면서 보기 좋겠구먼 싶어서 샀음.
그런데 이 에시리쟈르가 내가 기억하는 그게 맞겠지?

신기한게 나만 나이를 먹는게 아니라 내 취향도 나이를 먹나보다.
어릴적에 한참 윙크 보고 그러던 시절에 나는 신일숙 작가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았다.
스토리라인은 내 취향인데 그림체가 너무 성숙(?)해서 그냥 내용보는 재미로 봤었다.
내 취향은 유시진+_+, 박희정+_+ 약간 선이 얇고 그 작가만의 개성이 보이는 스타일!

그리고 반사회적 인간답게 그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대중적인 스타일은 약간 왠지모를 거부감.
나 말고도 다른 사람들 모두가 좋아한다는 그런거 때문에...
한승원, 신일숙 요런 고풍스럽기도 하고 그런 스타일은 좀 멀리했고 (그래도 보긴 다 봄ㅋㅋㅋ)
이미라 스타일은 뭔가ㅋㅋㅋ
이은혜는 뭔가 안맞는것 같다고 생각하면서도 점프트리에이플러스나 블루같은거 다 사줬고...

일본작가꺼도 Kiss그린 마츠모토 토모랑 아이 야자와.
근데 아이 야자와는 많이 대중적이고 유명하고 다들 좋아했지(?)
내 남자친구 이야기, 천사가 아니야, 파라다이스 키스 다 사줬다. 
나나도 17권까지 샀는데 그 다음부터는 도저히 연재 속도를 맞출수가 없어서 걍 포기-_-
완결되면 나머지 사련다. 그런데 완결되면 또 애장판이랍시고 나오겠지?
이러니깐 내가 그냥 연재할때 안사고 애장판 같은거 기다리는거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ㅅㅂ...해리포터도 찔끔찔끔 나올때 다 사줬더니 이것들이 하드커버로 삐까뻔쩍하게 내놓긔
다빈치 코드, 천사와 악마도 그 난리고 (게다가 그 삽화는 어쩔...)
요즘에 뒤통수 친건 트와일라잇 사가 시리즈. 난 그거 영화 나오기 전에 다 샀긔....
영화 히트치고 나니까 하드커버 나오긔...


하긴 뭐 출판업계도 시장 눈치 볼수밖에 없으니 처음부터 하드커버 뿅뿅 내놓을수는 없겠지요.
이영도님이나 되어야 눈마새, 피마새처럼 신간이 대놓고 하드커버로 나오는거 아니겄소.
왜냐면 사회는 혼자 사는게 아니고 여럿이 함께 살고 있으니깐요.
이것이 바로 소셜커머스지 뭐야.


에혀.
e-book 컨텐츠 시장이나 좀 퐉퐉 넓어져라!
자기전에 갤스로 e-book보는 사람으로서 정말 절실하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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