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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즈음부터 뭔가 뒤집을것 같던 우리 아기,
조리원에서 비슷하게 태어났던 다른 아가들 다 뒤집기 하는데
할듯말듯 할듯말듯 하더니만
결국 140일이 되어서야 뒤집었다ㅋ
7개월때부터 갑자기 잡고 섰던 우리 아기,
10개월때부터 걸음마 할것 같았던 우리 아기,
할듯말듯 할듯말듯 하더니만
결국 13개월이 되어서야 걸었다.
18개월? 20개월?
뭔가 말을 할것 같던 우리 아기,
할듯말듯 할듯말듯 하더니만
요즘 이런저런 말들을 한다.
아직 문장이 터진건 아니고 두세 단어를 나열하는 수준이지만
24개월즈음부터 한달새에 급격하게 그 단어들이 늘었다.
그리고 엄마~하고 부르는데도 여러가지 의미를 담는다.
빨리해줘!
이리와!
같이 가요!
안아줘요!
등등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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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공던지기 놀이에 심취함.
작은 공은 못하고 큰 비치볼은 던진다.
큰건 하는데 작은건 왜 못하는지 궁금하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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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를 하면서 다닌다.
걷질 않고 점프를 하면서 다닌다.
난 주중 5일 그렇게 혼자 아기를 데리고 다니는데
주말 이틀동안 나와 같이 점프쟁이 아기 데리고 다닌 임금은,
급 늙어버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아빠보다 대단한것 같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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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를 가면 재밌게 놀줄 안다.
키즈커버리에서 45분이나 쉬지 않고 놀고,
베이비전용 놀이기구도 엄마아빠없이 혼자 탈수 있다.
빙글빙글 도는 놀이기구도 탈수있고,
회전목마도 2연속 타고 싶어 한다.
퍼레이드도 끝까지 구경할수 있고,
할로윈 호박 공연도 볼줄 안다.
그래서 연간회원권을 끊었다!
내가 혼자 데리고 에버랜드도 가봤다!
세상에나-
내가 대단한건지
아기가 대단한건지 모르겠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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