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 ㅏ:
우리도 가훈을 정하자
임금님:
'ㅅ'
"때리면 안들어감. ㅇㅇ"
ㄴ ㅏ:
-_-
그런게 무슨 가정의 모토야
임맛
임금님:
'_'
ㄴ ㅏ:
좀더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가훈을 정해라
제시요
임금님:
"안때리면 들어감. ㅇㅇ"
ㄴ ㅏ:
이좌식이?
임금님:
뿌악
ㄴ ㅏ:
변기를 막지 말자 <- 이런거 어떠니
임금님:
"윗물이 맑아야 오는말이 곱다"
ㄴ ㅏ:
..................
임금님:
.................
ㄴ ㅏ:
윗물이 맑아야 오는 말이 곱댄다
......................
아스트랄하다
임금님:
'_'
아스트랄~
ㄴ ㅏ:
가는 말이 고와야 아랫물도 맑다 이건 어떠냐
임금님:
'ㅅ'
짝퉁이네
ㄴ ㅏ:
짝퉁인가
컥
찌찌뽕
임금님:
'ㅁ'
내가 한참 먼저 했는데
간나구야
"간나구야"
ㄴ ㅏ:
내가 쓰고 있었어
-_-
가훈이 간나구야 임?
임금님:
"못된 간나구, 엉덩이에 뿔난다"
ㄴ ㅏ:
ㅡ.ㅡ
그건 그냥 속담급
임금님:
흠..
가훈이 어떤거지
ㄴ ㅏ:
변비 비켜
임금님:
가화만사성?
ㄴ ㅏ:
이런거 어때
임금님:
그건 님의 새해 소망이구요
ㄴ ㅏ:
ㅡ.ㅡ
임금님:
좋아
ㄴ ㅏ:
어렵네...
임금님:
우리집 가훈을 정했다
ㄴ ㅏ:
옷?
뭐긔?
임금님:
"과소비금지"
ㄴ ㅏ:
시져
차라리 "과식 금지"
임금님:
헛
"쫄리면 뒈지시든가"
가훈 정하기 어렵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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