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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수없는 찜찜함에서 오는 불만? 201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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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지...
결혼 준비하면서 이상한게,
드레스 가봉만 하고 오면 꼭 이상하게 내 드레스가 좀 헌것 같고 막 그러긔?
고를때는 내 마음에 들었는데 말이야-
뭔가 날 제대로 대접 안해준 것 같은 오묘한 기분이 든단말이지=_=
내 자격지심인가?

어차피 내 마음에만 들면 되는데 말이야-_-;

꼭 이상하게, 집에 와서 네이버에 드레스샵 검색해보면서
다른 사람들이 입었던거랑 내가 입은거랑 같은지 검색해보는 소심함.

그리고 그노무 내 팔랑귀는 꼭,
어떤 사람들이 "신상이라 내가 택 떼고 입었어용" 그러면 막 소심소심울렁울렁.
내가 빌리는건 헌건가? 막 그러고ㅋㅋ
사실 남이 한번도 안입은 신상 입고 싶으면 드레스 그냥 한벌 사면 되는데 말이지ㅋㅋㅋ
빌리니까 신상 입게 되는건 운이잖아;

그런데 꼬옥- 그런 아쉬움? 뭔가 찜찜함? 그런게 느껴진단 말여...
아우 이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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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신혼집에 갈때마다 쌓여있는 내 짐을 보면 막 우울해지고;
역시 깔끔한 집은 짐이 별로 없는 집인데!
난.........그냥 어지르고 사는건가ㅠ_ㅠ?

깔끔하신 남자친구님은 니짐 언제 정리할꺼냐며 막 구박을....흥러얼어러엏이러이러니멍리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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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프리미어가 좀 어려운 것 같다며 은근슬쩍 날 제작의 길로 몰아가려고 한다-_-
아놔...님아ㅋㅋㅋㅋㅋ 이러지 말긔!!!!!

그런데 남자친구가 뒤뚱거리며 신혼집 서재방으로 들어가면 자꾸 따라가게됨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마우스 클릭질 하는거 옆에서 지켜보다가, 
"아놔 님아 거길 클릭하면 앙대졈!" 이러면서 어느새 내가 클릭질ㅋㅋㅋㅋ
이노무 노예근성을 지워버리고 싶어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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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어느덧 D-7!!!!!!
아놔...짐싸고 사진고르고 막 그래야하는데...
본식 동선도 체크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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