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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주말&휴식 2012.02.23

주말&휴식

from 매 일 매 일 2012. 2. 2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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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은 신년 이벤트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우리 임금님 생신 주간.
토요일에는 우리 엄마 아빠랑 식사하고 일요일에는 임금님 가족과 식사하기로 했었다.
불쌍한 임금, 주중에는 일하고 주말에는 가족모임...
저번주도 휴식은 없는거였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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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는 길드레이드 뛰고나서 저녁에 팔당 온누리장작구이 가서 식사하기로 했음.
원래 임금님은 경복궁이나 광양불고기 가고 싶어 했는데
고기 매니아인 우리 아빠가 그 두집의 고기 퀄리티와 양이 마음에 안든다고 하여
자꾸 뚝심한우 도곡점 가자고-_-;
고기와 술을 실컷 즐기려는 우리 아버님-_-;

임금님이 바람도 쐴겸 팔당 온누리 어떠냐고 했는데
그런데 나가길 좋아하는 엄마가 콜!해서 급 변경, 킥킥.

하여 팔당 온누리 가서 삼겹과 오리를 먹었음.
소 매니아인 아빠가 생각보다 오리를 좋아하셔서 다행'ㅅ';
다음에 간다면 오리만 시키던지 해야할듯!
그리고 요즘 팔당온누리에서 주메뉴를 시켜 먹으면 오리전골을 서비스로 주네주네 어쩌네 그러는데
서비스라 그런지 양은 1.5인분급이다-_-; 그러나 육수는 맛있음. 진짜 오리끓인 육수!
오리전골을 아예 시켜먹어보고 싶었음...
사람들이 하도 장작구이만 시키니깐 전골메뉴를 맛뵈여서 다음에 시키게 하려는것인가?

고기고기를 먹고 오랜만에 봉쥬르 들렸다!
거기서 아빠랑 나는 또 후식으로 잔치국수(;)를 시켜 먹는 만행을ㅋㅋㅋ
내가 진짜 아빠를 닮긴 했나부다;;; 둘이 똑같이 잔치국수 매니아ㅋㅋㅋㅋㅋㅋ
임금님은 배부른데 어쩜 그리 잔치국수 잘먹냐며 궁디팡팡했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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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는 파주 반구정나루터가서 임금님 식구들과 장어잔치를 벌였다.
인원이 많아서 메기매운탕도 시켰는데 메기매운탕 맛있어>ㅅ<

임금님한테 입큰메기랑 여기랑 어디가 더 맛있냐고 하자 반구정나루터 매운탕이 더 맛있댄다.
늘 2명이 가니깐 장어만 2인분 시켜 먹었는데...다음에는 그냥 메기매운탕 시켜먹을까봐.

참, 그리고 반구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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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후) 


딱 저기까지 쓰는 순간!
갑자기 컴퓨터 전원이 나가버렸다-_-

전원 케이블 바꿔도! 전원은 들어오지 않았다...
파워가 나가버렸다..-_-

그래서 파워주문하고 배달되기까지 3일 기다림.
아오 싸승나.


여튼 그리저리하게 생일 잔치 잘 치뤘단 소리!
뭐 쓰려고 했는지도 기억 안나서 급 마무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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