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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이 열리자마자 매일매일 손꼽아 기다렸던 백화점 상품권 행사-_-;
매일매일 신세계 앱을 들여다보면서 상품권행사 언제 하냐고 울부짖었는데
드디어 3월 1일부터 11일까지 상품권 행사 한다능!!!!!!!!!!!!
본점/강남점/경기점 쿠폰을 뒤적였는데 본점에서만 휘슬러 믹싱볼 3종을 쿠폰행사 하더라는!
14만원하던게 11만원!
원래 사려고 벼르던거라 이게 왠떡 하고 본점까지 행차하기로 했다.
겸사겸사 임금님 생신선물도 거하게 질러줬다♡
보테가 베네타 남자 반지갑 초코브라운'ㅅ'
임금님은 동전 안쓰니깐 동전 지갑 없는거로!
가격은 58만원*'ㅡ'*
사진은 나중에 개봉하면 올려봐야지//
그냥 살까 하다가 내가 쓰려고 모아놨던 상품권으로 사줬음-
그간 상품권 행사할때마다 만원 2만원씩 받아놨던건데 어느덧 63만원정도가 있더라고ㅋㅋㅋ
난 이런거 모아서 한번에 쓸때 그 쾌감이 너무 좋아-_-;;;
원래 봄신상 내 옷사려고 모아둔건데, 그건 그냥 임금님이 사주는걸로 하고(누구맘대로;?)
아무래도 지갑은 생필품이라기보다는 액세서리라서 상품권으로 사는게 더 기분 날것 같아서ㅋ
왠지 기분이 좋아서 룰루랄라 샤핑백 흔들며 다녔음.
우리 임금님, 워낙이 소탈하셔서-_- 지갑따위 뭘 명품을 사냐며 그러셨지만
아무리 그래도 탠디에서 구두 사고 사은품으로 받은 머니클립 들고 다니는건 너무하잖아-_ㅠ
게다가 저번에 가족식사모임하러 메이필드 미슐랭뷔페갔을때
임금님이 칠칠맞게 지갑두고 나왔는데 형님이 그거 대신 찾으러 가셨다가 지갑의 초라함에 놀라신듯ㅋ
9층갔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없더만-
불경기의 여파인것인가 어제 이미 한바탕해서 그런 것인가...
휘슬러 믹싱볼 질러주고, WMF 그랑그루메 빵칼 질러줬다.
원래 헹켈 칼 셋트에 맞춰서 헹켈 빵칼을 사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내가 가진 5star시리즈의 빵칼이 안보이는겨-_-;
AK플라자 가서 구경할땐 왜 내가 가진 칼 모양이 안보이지 하면서 갸우뚱했는데
알고보니 진열된게 다 4star였다.
결혼할때 신부가 칼사서 가는거 아니라고 해서 시어머님이 헹켈5종인가 셋트 사주셨는데
어머님 분명 신세계 영등포서 사셨을건데-_-a
여튼 WMF 왜 경기점서 나갔냐며 나 본점오느라 힘들었다고 징징대며
DC받아서 16만원에 저렴(;)하게 구입!
원래 WMF는 거품기 사러 간건데.....^ㅡ^;
거품기는 신세계몰에서 사도록 하자;
휘슬러 믹싱볼은,
결혼할때 믹싱볼 이런거 하나도 안샀었음.
그래서 막상 양념할때 버무리고 이런 짓(;)을 하려고 하니 다라이같은 그런게 없는겨!
그렇게 없이 살다가 인터넷에서 어떤 저렴한 믹싱볼? 같은걸 샀는데
배송받고 보니 과일담아두는 테이블웨어 용도라서 플라스틱에 모양도 변형되는 그런 재질-_-
그래도 아쉬운대로 그거 쓰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믹싱볼을 알아보니
휘슬러 것이 제일 평도 좋고 많이들 쓰는것 같드라-
3종인데 제일큰게 생각보다 사이즈가 커서 만족-
소규모 김치 담글때도 용이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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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도 안먹어서 스타벅스에서 차이티라떼 두유로 마셔봤는데
두유는 내 스타일이 아니었어-_ㅠ 너무 두유맛이 강했음.
차이티라떼 먹는 이유는 그 차이티의 맛을 느끼고 싶어서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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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비가 추적추적 와서 집에 오는 길이 너무 힘들었음.
그래도 장대비로 내린게 아니라서 다행이야~
비오는걸 보니깐 약간 쌀쌀하긴 해도 곧 봄이 오긴 오나보다 생각이 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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