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014년에 정말 많은 눈물을 흘렸다.

아기 키우는게 힘들어서 찔끔,

세월호 사고로 자식 잃은 부모 심정 생각하며 펑펑,

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 붕괴 사고로 질질,

그리고 마지막으로 동네 엄마들 네이버카페 초대지기가 암으로 사망해서 줄줄줄-

엄마가 되고나니 

감수성이 풍부해진건지 

아니면 '엄마'라는게 어떤건지 이해하게 되어서 그런지

유난히 가족들의 심정을 생각하며 많이 운것 같다.

2015년에는 이런소식 말고

웃고 즐기고 떠들수 있는 그런 소식이 많았으면 좋겠다-

(그런데 2018년까진 아마 힘들것 같어-_-;)

그리고...

임금의 새해소망이 

New Baby인데,

그걸 들어줄수 있었으면 좋겠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