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하다-
난 아직도 아프다.
진짜,
이번 기침감기는
인생 역대급임.
레전드로 남을듯.
난 지난 26일을 통해,
영양제와 유산균을 챙겨먹을 것을 다짐했고
각종 건강식품을 잘 먹기로 결심했다.
이미 포도즙도 질러서 먹고 있다-_-
38도가 넘는 열을 동반한 기관지염으로 시작한 내 감기는
급성천식을 거쳐
어마어마한 항생제와 벤토린에 힘입어
그렇게 소멸되는가 싶더니만-
골연골염과 함께 다시금 살아나!
축농증과 부비동염까지 몰고 왔다.
지난 20여년간 감기 증세만 있었다 하면
지긋지긋한 비염증상으로 시작해서 비염으로 끝났기에
잊고 있었다.
난 애초에 천식환자였단걸-_-
진짜 기침 느므함......
기침 막 하다가 숨이 막히면 이대로 숨못쉬면 어쩌지...하는 공포가....
부들부들...
하아-
여기에 우리 애기까지 그 기침을 하고 앉았다ㅠㅡㅠ
진짜 물려줄게 없어서 그딴건 물려줬냐ㅠㅡㅠ
마미가 미안염......쏴리....
약먹고 병원 가고 약먹고 병원 가고
한달동안 반복했는데,
다음 진료때 가서
"선생님..새 증상이 생겼어염..."
하면 선생님이 한숨을...푸욱....
내일은 좀 좋은 소리를 듣고프다.
흑-
'매 일 매 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벌써 12월! (0) | 2015.12.03 |
---|---|
사 고 (0) | 2015.11.07 |
골연골염-_-; (0) | 2015.10.10 |
너와 나의 #연결고리 (0) | 2015.10.08 |
레전드로 남을 2015추석; (0) | 2015.09.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