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어찌 공짜초대권이 두장 생겨서 전부터 벼르고 벼르다가...
사실 전에 솔트를 보고 싶어서 분당에서 보려고 했더니
이 초대권은 센트럴시티에서만 쓸수있대ㅠ_ㅠ
완전 비웃음당하고-_-+
유효기간이 얼마 안남아서 어제 시간되는대로 인셉션을 보기로 함-
초대권은 인터넷 예매가 안되므로 미리미리 센트럴시티가서 표 구입!
아 그런데 센트럴시티 왜케 복잡 사람 철철넘침?
고속버스터미널이 있으니 당연한거겠지만, 커피빈은 완전 시끌벅적 아수라장-_ㅠ
나...난 그렇게 자리 맡으려고 두리번거리고 후다닥 거리는 커피빈 매장 첨임!
코엑스도 붐비지만 늘 자리 한두개는 있던데-
-
솔트가 너무 보고 싶었지만, 요즘 인셉션 열풍이길래 봤는데
요고 대박이구만!
크리스토퍼 놀런 이 냥반, 최고의 이야기꾼일세!!!
어디서 이런 영감을 받아서 이렇게 씨실 날실 엮어놨는지+_+//
러닝타임이 147분이나 되는 좀 긴 이야기인데
내 왼쪽에 커플로 온 사람 중 남자는 처음에는 영화 내용이 너무 어려운지 막 몸을 비비적비비적 꼬고
안그래도 극장시설이 좀 열악한데ㅡ_ㅡ 의자 다 흔들리게 난리치다가
중반 지나서 완전 몰입했는지 잠잠하더라능ㅋ
오른쪽에 모녀지간도 마치 자기집 거실에서 비디오 보듯이
팝콘을 우악스럽게 씹으며 부시럭부시럭 시끄럽게 굴더니 중반 지나가서는 암소리 없고-
진짜 내용을 외면할래야 할수 없는 그런 스토리였음!!! 대박!! 초 강추!
어찌나 사람들이 몰입했던지ㅋ
마지막 장면 지나서 크레딧 올라오는 순간 다들-
ㅇ ㅏ!
하면서 탄성 질렀다ㅋㅋㅋ
절친남성님은 또 그게 좋다고 낄낄 거리시고ㅋ
아 여튼 대박!
DVD Rip버전 언제 올라오려나'ㅡ' 어서 다시보고 싶다!!!
-
인셉션의 영향 때문인지 컨디션이 그닥 별로여서 그런지
어제 밤에 꾼 꿈은 정말 초스펙타클-
-
밥 먹고 영화 볼때까지 시간이 좀 떠서 영풍문고 갔었는데
영풍문고에서도 의천도룡기 보신다고 신나서 뒤뚱거리시던 절친남성님
내가 신간 좀 보다가 찾아봤더니 책장 구석에서 울먹거리시길래 가봤더니
자기가 보던 2권이 딱 없다고 앵앵-
어떻게 2권이 없을 수 있냐며, 여기는 후잡한 서점이라며.....킥킥-
못살아-
의천 도룡기 한질을 들여놔 주던가 해야지;;;
그러면 또 서점에서 딴거 보고 있겠지(;)
-
일드 오오쿠 시리즈(2003년, 1장, 화의란)를 재미나게 보고
미드 뱀파이어 다이어리 시즌 1을 씐나게 보고
일본애니 오란고교 호스트부를 후다닥 재탕 함 해주고
지금 일드 너는펫을 보기 시작했는데 그닥 몰입은 안된다.
내가 일드보면서 좀 짜증나는게 남자애들이 대부분 마츠모토 준처럼 생겨서-_-;
난 그런 스타일 너무 안좋아하거든.
차라리 스나코에 나왔던 캇툰의 카메나시 카즈야가 내 취향-
급 애니가 땡겨서 또 마리미떼 돌려보고 있다.
차라리 오란고교나 마리미떼처럼 내용 아는걸 돌려보는게 좋다-
마리미떼 한창 볼때는 너무 잔잔해서 지루했는데
오늘 보기에는 적합하구마잉-
어제 웹사휭 하다가 Rome이 재밌다고 그런 포스팅을 봤는데
D드라이브에서 썩고 있는 Rome이나 볼까-
-
슬슬 팜빌에 조금 불만이 생긴다.
이유는-
하도 팝업이-_-많이 떠서-_-
난 성격이 너무 못돼서 그런지 내 의지로 하는거 아니고
남이 뭐 시키거나 남의 의지대로 내가 뭘 봐야하는거 완전 싫어한다.
아무리 내가 필요한거래도 상담원이 전화해서 이런저런 사은품 줄테니 하라고 하면 안하고
내가 직접 알아보고 전화해서 해야함-_-;
여튼 그래서 팝업 완전 싫음.
그런데 팜빌은 2초마다 한번씩 팝업뜸-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