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근래 이래저래 신경쓸일이 많았는지 위 상태가 약해졌다 느꼈는데
화요일 저녁에 스케쥴이 꼬여서 아주아주 급한 마음인 상태로 만두랑 고기를 좀 집어 먹었다가
약한 위경련이 온건지 체한건지 여튼 위가 탈이 나버렸다ㅠ.ㅠ
해서 수요일인 어제 종일 골골거리고,
목요일인 오늘 아침에는 허리굽히고 움직이기 힘들어서
임금보고 아침 등원버스 태워달라고 부탁했다.
옷입고 머리 묶어주면서
나 : 오늘은 아빠랑 버스타러가~ 이따 올땐 엄마가 꼭 나갈게.
요미 : 음 그럼 그다음에 아빠는 회사가?
나 : 응~ 왜? 이따도 아빠가 마중나갔음 좋겠어?
요미 : 응!
나 : 이긍...근데 아빠가 회사 안가고 마중 나가는게 좋아
아니면 아빠가 회사가서 장난감 살 돈 벌어오는게 좋아?
여기서 난 당연히 아빠가 마중나오는게 좋다고 할줄 알았건만-
요미 : 응 난 아빠가 회사 가서 내가 사고 싶은 장난감 살돈 벌어왔음 좋겠어.
코코밍 살거거든!
ㅡ_ㅡ띠용
쿨녀구나 우리 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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