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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상하게 피곤함.
늘어진 팔자라 실컷 자고 일어나는데 자고 일어나도 뭔가 찝찝-

운동은 숨쉬는거 말고 안하고 하루종일 늘어져 있어서 그런가,
쉬지 않고 몇가지 노동을 마구 하면 피곤해하는것 같기도 하고.

어제는 임금이 슈스케 보는 사이에 혼자 잠들었다-_-;
일어나보니 10시 무렵.
자고 있는 임금을 괴롭혀보니
슈스케 끝나고 들어와보자 내가 오랑캐처럼 자신의 영역을 침범했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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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
임금님은 볼일차 나가셨다.
나도 갈수 있는건데, 안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일 잘보고 와요 임금♡


그래서 아침부터 샤워하고 (난 저녁에 씻는 인간인데)
어제 긴팔셔츠 다림질하면서 내놓은 여름 반팔 옷들 빨래중.
빨래는 내가 하냐! 세탁기가 하지ㅋㅋ


지드래곤 신보 듣고 있는데 그XX가 제일 낫구나.
오렌지 캬라멜 밀크쉐이크가 쿵짜작쿵짝.

나홀로 브런치는 감자 얇팍하게 썬거랑 수제소세지 얆게 썰어 같이 볶은거.
드부이에 미네랄팬에 볶았는데 핫소스 촵촵 뿌려 먹으니 나름 맛있다.
미네랄팬이라서 맛있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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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온다더니,
난 왤케 덥지'ㅅ';
내가 더운건 흔치 않은 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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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윙 드디어 진도 나감.
매번 시즌2까지만 보고 말았는데.
요 며칠 죽죽 나가서 시즌 5 보고 있는데,
시즌 3과 시즌 4의 에피소드중 몇개는 얼핏 본것 같기도 하고-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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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nzino의 Boggie On & On
리듬에 맞춰 빨래나 널러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