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밴드 시즌2 시작하는날!
양재 하나로마트에 급 다녀오게 되어서 이 신성한 방송의 시즌2의 시작을 같이 하지 못했다ㅠ_ㅠ

요즘 개쯔레기 같은ㅋ 오디션 프로그램이 범람한다고 생각한다'ㅅ'
제일 싫은건 K-POP스타 그 다음이 M.net의 보이스코리아.
전자는 그냥 재롱잔치를 주말 황금시간대에 하는격인데
나오는 애들이 하나같이 "나 잘남"하는 뽄새라 어처구니가 없다.
내가 보기엔 진짜 재롱잔치 수준인데;;
그리고 보코는, 처음에는 어 개쯔레기 오디션의 한가닥 빛이 되겠군 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진행되는 꼴을 보아하니 이건 뭐 이도저도 아닌...
왜 보컬 오디션은 꼭 하다가 애들이 성대결절 걸렸다고 징징대지?
그거 자체가 재롱잔치라는 반증-_- 그냥 누가누가 더 성대 혹사 잘 시키나 경연하는것 같음.
그외에 별의별 시답잖은 오디션 프로그램은 내 눈에 안띄니 논외로...


적어도 탑밴드가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하고 다른건,
못하는 애들은 진짜 못한다. 듣다가 짜증나서 죽을것 같다!!!!!!!!!!!
무슨 깡으로 나와서 저러는지 모를 정도의 애들이 있다!!!!!!!!!!!!!
그래서... 걔들은 떨어진다^ㅡ^
성대결절이니 무슨 가슴아픈 가정사니 그딴거 없ㅋ어
못하면 떨어짐.
못하면 심사위원들 표정부터 썩어감ㅋ
그거라고 생각한다'ㅅ'


탑밴드 시즌1, 처음에는 하는줄도 몰랐다가 
어느 토요일밤 자기전 TV나 볼까하고 틀었다가 이게 왠!!!!

그때 시즌1이 거의 끝나갈 무렵이라 남은 애들도 다들 한 연주 하니까
볼륨 높이고 듣고 싶은데 오밤중이라 그럴수도 없고!!!!!!!!!!1
근데 그때도, 아 얘네는 좀 모자라는데 그러면 떨어졌음.
마지막에 톡식은 어느정도는 인기를 바탕으로 우승하긴 했다만-
근데 톡식이 아예 못하는것도 아니고ㅋ 게다가 지금 잘나가잖음?
그 시답잖은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나 Top몇 중에 그만큼 잘나가는애가 몇이나 됨? 
 


여튼,
토요일밤에 하나로마트 다녀와서 부랴부랴 12시쯤 TV켜보니 그래도 어느정도 남아서 재밌게 봤다.
99팀의 트리플 토너먼트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개중에는 아 이건 아니다 싶은 팀도 있었고, 얘넨 진짜 잘난척하러 나왔나 싶은 팀도 있었음.
그리고 연주력이 진짜...우엉-
슈퍼키드는 떨어진게 좀 아쉬움. 탑초이스라도 써주지ㅠ_ㅠ
장미여관은 그 능글거림!!!!!! 그 생김새!!!!!!!!!!!!!! 어쩔거임?
데이브레이크는 심사위원 말마따나 카리스마는 없지만 뭔가 무대가 익숙하고 부드럽게 장악한다는 느낌?

그리고...그 논란의 예리밴드.
솔직히 난 예리밴드에 대해 그리 호감을 갖고 있지 않음. 비호감이 좀...
슈스케3에서 그 논란의 부분은 못봤음'ㅅ' 오히려 얘들이 논란 일으키고 나서 궁금해져서 슈스케3 봤음ㅋ
그래서 실력에 대한건 하나도 못본상태로 선입견만 가지고 있는데,
그 무단이탈에 대해서 인터뷰할때 리더라는 남자의 말투나 생김새에서 느껴지는 부분이 그닥 좋아보이지 않았다.
왜 무단이탈이라는 강수를 둔건지... 나갈거면 무단이탈말고 뭔가 다른 방법이 없었는지'ㅡ'...
뭐 뒷 이야기로는 밴드계에서 어려운 동생들도 많이 도와주고 한다는데,
그런 얘기를 들어도 이미지가 좋아지질 않았다.
그런데 이런 생각들을 하다가 흠칫! 아 혹시 나도 그런 언론의 두들기기에,
CJ의 편집기술로 인한 그 어떤거에 놀아나는건가?
이런 경계심이 생기기도 하고...(이거 평소에 내가 제일 경계하는거라서!!!)

아 횡설수설...
아직 이 예리밴드에 대한 이런저런거에 대해서 생각이 정리된게 아니다보니, 어허헛.

하여간,
일단 탑밴드에서 보여주는 실력과 그들의 인성등을 지켜보고 내 감정(?)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어쩌면 인간 관찰이나 사회학 공부의 소스가 될듯ㅎ


아직 시작단계의 트리플 토너먼트!
좋았던건 시작인데도!!! 아직 기대주이 다 나온것도 아닌데도!!!
그 뜨겁고 재밌고 흥겹고!!! 막 들썩이는 무대!!!
입이 떡 벌어질만한 연주를 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냥 어찌어찌 이름좀 알려보려는 불순한 의도로 나온 애들도 있고!
그래도 밴드 연주 진짜 좋다~

아쉬웠던건, 편집'ㅅ';
그 가사부분 font는 좋았음. 그런데 곡 소개할때, 꼭 그런 CG를 썼어야함'ㅅ'?
진짜 CG 구렸음요. 
그리고 트리플 토너먼트에서 각 팀들이 커버곡 1곡, 자작곡 1곡씩 공연한것 같은데
왜 그에 대한 설명이 없었던건지?
제작진측에서 나름 선별해서 커버곡과 자작곡 중 임의로 한곡을 선정해 편집한것 같은데,
CG로 박아주기라도 하던가'ㅅ'...
난 커버곡/자작곡 두곡씩했단걸 나중에 기사보고 알았음;


KBS가 파업중이니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