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미칠듯이 고민했는데,
얼추 마음이 정해져서 좀 편하다.
어쩌면 내가 나자신에게 너무 엄격해서 이렇게 된게 아닌가 싶다'ㅅ';
어제 총알배송으로 온 6권의 책.
꿀꿀한 기분을 달래기 위해 시킨거라 죄다 말랑달콤새콤한 내용인데,
모두 2권짜리 3셋트이다. 같은 작가가 쓴거고, 어떻게 보면 시리즈?
제일 처음에 해당하는 <홍연>을 펼쳐들었는데, 완전 새벽 2시까지 다 보고 자버림=_=
중간에 멈추고 자야지되겠네 싶었는데 완전 달려버렸네.
베스트 작품은 아니지만, 구성력 같은거 생각 했을때 막 쓴 책은 아니어서 후한 점수 주고 싶다.
별 ★★★★ 정도?
한개는 양에서 깎아먹었는데, 어쩐지 2권치고 전개가 좀 빠르다 싶었는데 2권 중반쯤에서 책 내용이 끝나는거야!
읭, 그럼 나머지는 머야 하고 보니 2권의 반 이상을 외전과 에필로그로 채워넣었다 ㅠ_ㅠ
에필로그가 재미없었던건 아니고 큰 줄기에서 벗어난 이야기들을 좋아하긴 하는데
그 양이 좀 많더란 말이지;; 이럴거면 차라리 하나로 내던가-_-;
여튼,, 2시까지 달린 죄로 오늘 아침 찬바람 맞으니 눈이 피곤해서 눈물이 쥘쥘;;
회사에서도 헤롱헤롱-
참, 소녀시대가 그 블랙 소시 컨셉의 곡을 오늘 오전에 발표했더구만.
아니 대체 오전에 곡을 왜 발표하는거야! 출퇴근 시간에 버스에서 아이팟으로 음미할 수가 없잖아 ㅠ.ㅠ
신기한건, 클리앙에 가보니 이 곡이 외국곡인데 가이드송을 Ke$ha가 불렀단다!
소녀시대 리패키지 앨범의 신곡이 떴습니다.
제목이 Run Devil Run"이라네요... 작곡가는 Busbee(미국), Alex James(영국), Kalle Engstrom(스웨덴) 세 분의
공동 작곡이라고 합니다.
작곡가에 유영진이라든지 지누라든지 예상이 있었는데 모두 틀렸네요
외국곡이라 그런지 완전 팝풍입니다.
그나저나 벌써 위에 작곡가와 친분이 있는 관계인 인기 팝 가수 Ke$ha가 이 소시 신곡의 가이드송을
먼저 불렀답니다. 그 곡 들어보세요
아래는 케샤가 부른 가이드송~
이게 이미 1월에 유튜브에 풀렸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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