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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감기다!!!

from 매 일 매 일 2010. 12. 2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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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화요일에 롯데본점에서 배송온 포트메리온 28p중에 밥공기 하나에 문제가 있었다.
당장 전화해서 불량품 있다고 하니까 회수기사를 보내준댔는데,
내가 판교에서 살고 있는것도 아니고 그러면 기사 올때 또 시간 맞춰 있어야 하잖아;;;
스케줄이 애매해서, 그냥 내가 나간다고 했다.

....그리고 그날 저녁부터 목이 막 칼칼하고 간질간질한게...
걱정되어서 당장 수요일에 선릉역 배수빈오빠한테 달려갔더니ㅠ_ㅠ
감기가 왔댄다.
내가 금요일에 중요한 일이 있다고 꼭 나아야 한다고 했더니
매정하게 금요일이 절정기일거라고 하는 배수빈오빠...흐어어엉-

신기하게도 금요일 하루는 괜찮았는데,
토요일에 뭔가 기절 낌새가 오더니
일요일은 아예 일어나지를 못하고 자리에서 끙끙거렸음-_-;

일요일 저녁때쯤 간신히 일어나서 국수로 첫끼니 때우고
좀 나아진것 같아서 와우를 좀 했네?
그런데 자고 일어나니 월요일인 오늘 아침에는 또 헤롱헤롱-
덕분에 이제사 간신히 일어나서 이러고 있다...
흑...

막 주변에 이번 감기 너무 독해서 링겔 맞았다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난 다행히 링겔까진 않가고 버텨낸듯-

일요일에 정말 대박이었는데, 난 진짜 너무 고통스러워서 몸이 녹는줄 알았다네-
이렇게 지독한 감기는 몇년만에 처음인것 같애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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