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향이 살아 있는 가구에 대한 로망을 요녀석으로 승화시켰음!
색감이 잘 안사는데 직접보면 더 이쁨/////ㅅ//
어쩌다가 네이버/다음블로그에서 쉼장이라는 목수님을 발견했다.
가구를 만들어서 사진을 올리시는데 하나하나가 너무 마음에 들어!!!!
그래서 결혼하기전부터 그 가구를 하나 만들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3월초에 결심하고 주문드렸다.
원래는 5월초쯤 받는거였는데, 내 앞에 분이 이사날짜 때문에 날짜를 뒤로 미루시게 되어서
내꺼거 먼저 작업을 들어가게 되었다.
그리하여 어제! 연락 받고 오늘 쉼장님이 배송기사분과 같이 방문오심-
냄새도 향긋~하고 아직 갓 태어난 아가라서 살결도 뽀송뽀송-
우리집에서 같이 생활하다보면 자기 모습을 찾겠지?
귀여워 죽겠구만!!!!!
근데 아까워서 문짝도 못열겄음-_-;; 위에 뭐 올려놓기도 싫어잉ㅋㅋㅋ
며칠 감상만 할까~
참..
쉼장님이 집에 들어오시면서 내게 부드럽게 말씀하셨다.
"안녕? 엄마는 어디계시니?"
....내 교정치과 의사선생님과 비슷한 눈을 가지고 계신듯옄ㅋㅋㅋㅋ
우리 치과 선생님도 어느 여름에 "안녀엉?"하시더니 챠트보시고선 깜놀하셨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