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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은 직업바꾸는거 아닌가 해서 찾아보니
직장을 옮기는것도 같은 말이군. 헛참.
확실히 공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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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은 안바꿨고ㅋㅋㅋ 직장 옮김.
분당 정자동의 N사에서 판교의 W사로.
N사에 2010년 6월에 입사했으니 좀 있으면 3년인데-
이전 S사에서는 5년 5개월? 있었으니 너무 빨리 이직하는거 아닌가 싶지만
좋은 오퍼가 들어와서 고민끝에 옮기게 되었음.
그나저나 N사,
CSO의 블랙홀같은 뇌구조를 모르겠음.
작년 초 큰 파장을 몰고온 연단 이후로 회사가 어수선하고 인력 계속 빠져나가고
진짜 어쩌려고...?
물갈이가 목적이라면 좋긴한데, 그러다가 좋은 사람 다 나가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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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이직한게 아니라
N사의 2분이 같은날 퇴사해서 같은날 입사했고~
이전 상사분이 W사에 먼저 가계셔서
S사에서 N사 갈때처럼 춥고 외롭고 고독하진 않을듯ㅋㅋㅋ
그때, S사의 큰 장점인 돈!을 마다하고 N사로 손해보며 옮긴게
S사에 대한 불만+커리어를 넓혀보라는 나의 권유ㅋ 등등이었는데
막상 이직하고 나니 S사의 수많은 동기들이 없는게 정말 힘들었다고 한다.
뭐 능력이 되니ㅋㅋ 무슨 일을 하건 일 자체는 어렵고 막히진 않지만-
경력사원이 이직하면 받게되는 당연한 의문의 눈초리~ 능력에 대한 의심~
시간이 지나야지만 해결이 되는 이런걸 오롯이 혼자서 겪으며
동기가 너무 보고 싶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S사의 동기들을 꾸준히 만나자 하며 좋아라함ㅋㅋ
이번 W사도 역시나 능력에 대한 의문스러운 눈초리는 받겠다만
그 시간들을 같이 헤쳐나갈 동료가 있는게 참 다행이다.
게다가 이번에는 상사도 있어ㅋㅋㅋ
참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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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신변변화는 공식 알람 해야할것 같아서 내가 페북에 썼는데
사생활을 SNS에 쓰는거 엄청 싫어하는 임금.
거기 왜 하던 업무 언급했냐며 잠시 노발-
대발까진 안갔고'ㅅ'; 뭐 자긴 그런데다 노출하는 취향이 아니라며-
네네-
알겠사와요.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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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나는 잿불에 관심이...
빨리 쿠폰 내놓으라며 닦달ㅋㅋㅋ
아 쿠폰 달라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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