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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너무너무 좋아서
급 샌드위치 하나 사들고 율동공원에 배드민턴 치러 갔다'ㅡ';
하늘이 좀더 이뻤는데,
vignette앱으로 찍으니 효과가 들어가서 잘 안나왔네...
3시쯤 넘어서 갔는데, 이날은 햇살이 쨍쨍쨍-
공원에는 나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았는지 가족단위로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무지 많았다능...
퀴즈노스에서 사간 샌드위치
트래디셔널
블랙앵거스 스테이크
역시 트래디셔널이 제일 맛나다'ㅡ'b
해가 완전 쨍쨍 내리쬐는데
무슨 생각으로 검은 후드에 검정색 레깅스를 입고 갔는지 모르겠는, 나는 바보!
배드민턴 완전 씐나게 치다가 더워져서 (나의 본래의 목적인) 와플 먹으러 가려고...
주차장 나서는데 이거 뭐 주차장은 아수라장, 혼돈의 카오스!
백화점 들를일도 있고 한데 율동공원 근처에서 인파에 휩쓸리고 싶지 않아
그냥 바로 죽전 신세계로 고고싱했다.
와플은 다음에 먹을 일이 있겠지ㅠ_ㅠ
(이러고 와플 못먹은지가 어언 한달이 되어가네염)
배드민턴으로 지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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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한벌 구입할까말까 할까말까하며 도는데
죽전 신세계 4층의 여성 캐주얼은 좀 맞는게 없고
3층의 LYNN은 이쁜게 너무 많았지만 무슨 원피스가 90만원부터 시작인가여?
난 돈이 없어.
결국 LYNN주변에서 뱅뱅 돌다가 포기하고 부루퉁해져서 집에 간다고하니
절친남성이 내가 불쌍하다고 느꼈는지 왠일로 밀크티도 사주고 센베과자도 사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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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7일 오후 2시부터 G마켓에서 준PO 1,2차전 예매.
1시부터 페이지 열어놓고 기다리며 간간히 클릭해서 '아직 시간이 안됐음용'하는 팝업을 구경.
그리고 1시 59분 5초쯤에 클릭했는데 갑자기 팝업이 '예매인원 초과로 기다려'가 된거야!!!
완전 화들짝 놀라서 미친듯이 클릭해대는데 1시간동안 예매인원 초과래..
난 루저래...
휘휘끼들아!!!!!!!!!!!!!!!!!!!!!!!!!!!!!!!!!!!!!!!!!!!!!!!!!!!
이건 음모다!!!!!!!!!!!!!!!!!!!!!
1시 59분부터 2시 5분까지 초당 1회 클릭하고 있는데
이미 트위터에는 '레드석도 매진이네여 님들 대단하심' 이따위 글 올라오긔'ㅡ'
대체 성공한 용자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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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에는 회사 다니면서 선릉으로 외근 다녔는데
우리는 거진 3달을 10출근해서 9시 퇴근하는 일정으로 살았다.
그래서 준PO부터 PO, 한국시리즈를 저녁 먹으러간 식당의 TV로 봤다능....
그때 두산이 PO에서 똑 떨어지는 바람에 한국시리즈는 아오안-
올해는 겨울 올때까정ㅋㅋㅋㅋ 야구봤으면 좋겠네?
(하긴 광저우가 있으니 겨울 올때까정 야구를 보긴 하는구나...)
그나저나 가을 야구 하면 입으려고 초여름에 두산베어스 후드집업도 샀는데
이건 뭐 야구장에서 입지도 못하고 밖에 나가서 입는구먼..
요딴식으루ㅠ_ㅠ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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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배드민턴 고거 쳤다고 삭신이 쑤시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