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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말에 괌 다녀옴
이번 여행기는 애기 등원시키고 찬찬히 정리해서 기록해봐야지-_-;
매일매일도 정신없이 사는데 기록마저 안남기니
대체 그때 무슨 생각으로 그런 짓(;)을 했는지 한심해서 살수가 없어!
일기를 남기고 반성 좀 하고 살아야지.
하와이때 정말 멘붕멘붕멘붕을 겪어서
임금이랑 향후 5년간 해외여행 금지하기로 했는데,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육아는 집돌이집순이도 해외로 뜨게한다-
아 그런데 애가 5세가 되어서그런건지 아니면 유치원 다니고 성숙해져서 그런지
괌 여행을 너무너무너무 재미있게 즐기는거다!!!!!
덕분에 우리도 진짜 제대로 힐링하고 왔음.
애기 진짜 웃긴게,
자기 비행기 처음 타본거래-_- 아놔....
이전에 제주도랑 하와이랑 오며가며 왕복 8번이나 타봤는데....
이번에 괌갈때 한번 타본거라고 하면ㅜ.ㅜ
5세 이전에 해외여행은 이렇게나 쓸데가 없습니다, 여러분.
그리고 이번에 저녁비행기로 가서 새벽비행기로 오는 고된 노동이었는데;
(사실 애가 비행기에서 자면 뭔가 여행이 편해질줄 알았는데!
그것은 하와이 갈때 애가 힙시트에 탑승하던 시절이라 그랬던거고-_-;
잠든 5세 아동을 이고지고 여행하는건 눈물의 노동이었습니다.
그치만 애기가 착륙을 하던 짐을 찾던 입국심사를 하던 출국심사를 하던 그냥 자고 있어서 넘나 행복했음.)
아침에 새벽비행기로 한국에 도착했거던?
근데 그날 저녁 되니까 애기가
"이제 밤 됐으니까 비행기 타고 괌 다시 가자~"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려, 니가 재밌었다니 나도 좋으다.
우리 이제 그냥 다녀볼까? 해외여행 금지령 풀고ㅋㅋㅋ?
세부? 다낭? 코타키나발루?
.....하....와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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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바꿈
최근에 2년 약정 만기전에 폰을 바꿨더니 날 된장녀 취급하는 임금-_-
갤노트3에서 갤노트4로 바꾼건 내 의지가 아니었잖아-_-+
그리고 갤노트는 정말 후져도 너무 후져서 2년 채우니까 진짜 내 혈압이 다 올랐었고!
암튼 갤노트4를 2015년 1월에 개통했는데
갤노트4 자체는 아직도 쓸만한데 그놈의 배터리가 버티지를 못해서
하루에 배터리를 한 3번은 가는것 같음. 배터리 안갈려면 종일 보조배터리 끼고 있어야함ㅠㅡㅠ
그래서 2년 만기 되면 갤노트7으로 바꾸려고 했거던?
아 근데 그놈의 갤노트7이 폭발하더니 폭망해서.....(씁쓸)
듣기론 17년 3,4분기쯤 갤노트 후속제품이 나올것 같다던데
그때까지 내 갤노트4 배터리가 버티질 못할것 같아서
그냥 갤럭시S8로 바꾸기로함.
하여 4월초에 사전예약을 야무지게 하고
4월말 괌 여행에 새 폰을 들고 가서 사진 찍을수 있을줄 알았더니
아 글쎄 하필이면 내가 예약한 S8+가 수량이 딸려서 5월이나 되어야 받을수 있다는거야?
그래 차라리 잘됐어.
새 폰 들고 갔다가 괜히 비행기에서 폭발하면 어쩌냐고!(궁서체)
그리고 괜히 잃어버릴까봐 폰 지키는거보다는 낫지!
이러고 괌에 놀러갔는데!
뙇!
여행 마지막 날에 방수팩 잘못 닫아서 갤노트4가 침수됨.
호호호하하하하호호호호호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멘붕상태로 새벽비행기로 귀국해서 아침 10시에 폰 예약해둔 대리점에 전화 걸어 내 폰달라고 닦달함.
다행인지 뭔지 그날 내 차례가 되어서 폰 받음ㅋㅋㅋㅋㅋㅋ
새로 개통하고 바로 삼성서비스센터 달려가서
이거 혹시 내장메모리 데이터만 받을수 없냐며 매달렸는데
그러려면 LCD를 14만원인가 주고 갈으란다-_-;;;;;;
Kies로 연결할래도 화면이 켜져야 할수 있다며-_-
야 LCD켜지면 그건 나도 하겠다!!!!!!!!!!!!!!!!!!!!!
젠장.
어차피 연락처는 클라우드에 백업해놨고,
카메라로 찍은 사진은 외장메모리에 저장시키는데 SD카드는 살아 있어서 그것도 패스
그외 데이터는 없어도 되는데-
스크린샷들이 좀 아깝.....쩝.
그치만 뭐 스크린샷 살리자고 14만원 낼 정도는 아니어서 과감히 빠이짜이찌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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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여행을 가게 된게
임금 현재 회사에서 근속휴가를 3년에 한번 주기 때문!!!
그러니까 4월말부터 임금이 한달간 리프레쉬 휴가중인데-
휴가 쓰면 막 경리단길이니 뭐니
인스타에서만 존재하는 곳들에 방문해보고 싶었는데ㅠㅡㅠ
괌 여행 준비 1주일 하고 + 여행 다녀온 다음 + 5월 연휴 지내고 나니까
휴가 2주 남음-_-
뭐냐.
아놔-
난 그냥 나 혼자 놀 팔자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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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가서 진짜 하늘이 너무 맑고 파랗고 아름다워서
수영장에 누워 하늘만 바라봐도 힐링되는 기분이었다.
한국 돌아오니 날 반겨주는 미친 미세먼지-_-;
난 정말 수치 1단위까지 챙겨가며 외출제한하고 그러지 않았는데
이번 연휴 미세먼지는 정말 해도해도 너무했음.
덕분에-
일주일을 집안에서 애랑 지지고 볶고 해서
임금이랑 나랑 멘탈붕괴 영혼파괴 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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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다녀오고 5월 연휴 쉬느라
어버이날, 2주만에 유치원 등원했는데
뒤도 안돌아보고 새치기하면서까지 적극적으로 셔틀에 올라탄 우리 딸.
그것 참...
고마워 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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