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이야기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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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럭저럭 제법 시원해진 것 같다
뭐 여전히 덥긴 하지만, 그래도 1,2주전이랑 비교해보면
더위가 클라이막스를 찍고 내려오려고 꿈틀꿈틀 하는게 아닌가 싶다능.
그래도 아이스커피는 계속 땡겨-
그냥 아메리카노에 얼음둥둥도 좋고
내 사랑 커피믹스에 얼음둥둥도 굳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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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인천 나들이 다녀왔음.
사진 올려야하는데 뭘 하느라 매일매일 하루를 이렇게 슝 하고 보내는지...
친구한테 회사 이야기를 전해 들었는데-
회사 안의 도미노 피자 지점이 전국 매출 1위를 달성했다능;
그럴줄 알았어...
도미노 피자 관계자가 그 회사 연구원들은 전생에 피자 못먹어서 죽었다가 환생한 걸로 아는거 아냐?
뭐 그 옆에 파리바게뜨도 전국 매출 1위랜다.
뭐 거긴 좀 이해가 가...사람들이 이제 샤니 빵에 질린것 같았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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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코스트코에서 그린빈 산 후로 진짜 자주 해먹는 샐러드가 있다.
뭐 따로 레시피가 있지는 않고 그냥 내가 맛을 상상하면서 대충 버물버물한건데
이거 의외로 맛있다+_+
별거 아니고..
그린빈은 살짝 소금물에 데치고 (그린빈 독소를 빼주기 위해 이렇게 하랜다)
감자 두알정도 삶아서 얇게 썰고
적양파던 흰양파던 채 썰어서 물에 담궈 아린맛 제거하고 (본건 많아ㅋㅋㅋ)
파프리카 씻어서 채썰어주고
참치 기름 빼서 투하하고
올리브를 3-4등분 하여 투하
드레싱은
그냥 올리브오일 / 발사믹 식초 / 레몬즙 / 홀그레인 머스터드를 합쳐서 쉐낏쉐낏
으흥흥흥 맛있엉-
대충이런 모습임.
감자가 왤케 크게 나왔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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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직관 가고 싶다
흐으으응-
스포츠 관람은 마약같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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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두산 유니폼 하나 또 사고 싶어서 바둥바둥 거리고 있었다.
2009년 퀸즈 저지 김현수꺼로 네포스꺼 가지고 있는데
정식 유니폼으로 누구꺼를 살까~
모든 두산팬 누나들의 아들내미 정수빈 살까
아니믄 얼굴도 볼따구도 엉덩이도(;) 내 취향인 양의지꺼를 살까..
이러다가 양의지한테 급 퓔 받아서 위팬에서 뒤적거리는데
사이즈를 모르겠어.
맨날 야구장 갈때마다 사이즈 본다는걸 깜박깜박;
그래서 퀸즈저지 사이즈가 11이길래 이게 대체 몇인가 하고 네포스 홈페이지 가보니
11은 아동 11호였음. 아동 10~12세용-_-;
나 : 쟉이 쟉이, 나 슬퍼용. 나 아동 11호를 입고 있었어. 이건 수치야!
절친남성 : 응? ㄴㄴ 아닐거야 ㄱ이 빠졌네
나 : ?
절친남성 : 악동 11호. 니 친구는 철인 28호야
나 : 앜ㅋㅋㅋㅋ 님이 진정한 악동인듯욬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올드 유니폼 살까 2010유니폼 살까..
올드가 더 이쁘긴 한데 위팬 올드는 단추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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