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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피곤했슈 2014.03.31

피곤했슈

from 매 일 매 일 2014. 3. 31. 20:27

임금이...이직했음'ㅅ';
이직 주기가 점점 짧아진돠?
이번에는 창업'ㅡ'
자세히 말할순 없지만 여튼 창업한 회사에 파운데이션? 셋업멤버? 
여튼 그러하다-


해서 2월 28일에 이전 회사 퇴사했는데
3월 2일부터 바로 출근하고 막이래ㅠㅠㅠㅠㅠㅠㅠㅠ

원래 퇴사하고 입사하게 되면 막 최소 1주일 내지 몇달 쉬고 여행다니고 그러는거 아닌가?
이 양반은 수원회사 퇴사할때만 한 2주 쉬었고
그 다음부터는 무슨 주말 쉬고 월요일에 회사 가듯 새 회사를 나간다?
아놔....

덕분에 난 완전 초특급슈퍼울트라메가독박육아.
게다가 새 회사에 출근하니 일이 산더미.
새 회사 사무실이 집 앞이라 임금육아도우미를 살짝 기대했건만
기대는 와장창창창-
설상가상으로 독박육아 스텝업.


흐규흐휵흐규훅그그그휴구흐르그극
살려줘ㅓㅓㅓㅓㅓ

분명 임금이 문화센터 다닐때 같이 왔다갔다 하자고-
마치 수업에도 참여할것처럼 하더니만
(새 회사에서 유도리 있게 시간 빼고 나머지 시간 채우고 하면 된다고 해서;;)
같이 왔다갔다는 개뿔.

9시에 집에서 나가서 안들어옴ㅋㅋㅋ
내가 너무너무 힘들다고 목욕이라도 시켜주면 안되냐고 하니
6시반쯤 잠깐 집에 와서 목욕 시켜주고 간단히 저녁 먹고
다시 회사 나가서 새벽에 들어옴;

아놔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덕분에 한 2주간 혼자 보건지소 교육 데려가 문화센터 데려가
게다가 이유식 2끼 하는거 만들어대..
근데 애가 갑자기 LTE급으로 기기 시작해서 난 밥 못먹어...

체력이 안떨어지면- 내가 초사이어인이었게?
완전 체력방전 기력방전



얼마나 정신이 없었냐면-
엊그제 개막전 있었는데 관련기사 찾아볼 정신도 없었다.
엠엘뷔팤 가본지도 어언-_-
난 요즘 애 재우고 겨우 밥 한술 먹은다음 내 설거지,
이유식 만들고 이유식 설거지, 젖병 설거지 하고 나서
다음 이유식꺼리 공부 좀 하고 애기 용품 샤핑 후다닥 하고-
밤 10시면 곯아떨어짐.
12시까지 놀면..애가 보통 새벽 6시반에 한번 기상하므로 나만 피곤하단걸 깨달음.
애가 8시에 자면 뭐하노.....자유시간은 읍는걸.

너무 피곤해서 토요일 조리원 동기 모임 안갈까 했는데 갔더니
피곤한데도 나 혼자만의 외출하며 수다 떠니 완전-_-b
이래서 엄마들이 애 데리고 커피숍에서 시간가는줄 모르는겨.
혼자 하면 더 좋겠지만 그게 안되니 데리고라도 해야지.


일요일에는 임금 본가 다녀왔음.
2월 중순에 임금 생일밥 먹고 나서 한달반만에!
썼다시피 임금이 3월부터 새 회사 가고나서는...@_@
오랜만에 갔더니 요미 너무너무 이뻐해주시공ㅋㅋㅋㅋ
우리 요미 3시간 일(ㅋㅋㅋ)하고 50만원 벌어옴ㅋ
아버님이 보행기 사주라고 쾌척해주심.
그런데 보행기 사주면 타고 다닐데가 없다는게 함ㅋ정

 

우어어-
임신하고 3월에 쏘노펠리체 갔던게 마지막 여행이었던듯-_-
즉...1년된게지. 작년에 여름휴가도 못가고-_ㅠ
아 놀러가고싶어 죽겠어ㅓㅓㅓㅓㅓㅓ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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