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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코스트코, 바쁜 토요일, 디아블로3 2 201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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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물가 더럽다-_-
임기말이라서 아무도 물가 안잡고 있다던데!
아 진짜 비쌈.
임금님이 거지같이 버는것도 아닌데, 우리 진짜 펑펑 쓰고 살았는데 
이젠 진짜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무것도 못사겠어!!!!!!!!!!!!!!!!


금요일 밤에 면도날 살겸해서 코슷코 갔다.
여전한 주차러쉬;
면도날이랑 치즈 몇개랑 맥주, 부침가루, 체리, 새우펜네 샀는데'ㅡ' 
21만원!!!!!!!!!!!!!!!!!!!!!!!1

충동구매는 체리 하나-_-;
진짜 몇개 안담았고, 코슷코에서 쓸에 없는겈ㅋㅋ 사는것을 싫어하는 임금님이
단한번의 터치도 안한 완전 조신한 카트였는데!!!!!!!!!!!
21만원'ㅅ'

우리 뒷쪽 계산대에서는 31만원 나왔는데, 그집 아저씨가 반문했다.
"삼!십일만원이요?????????????????????1!!"
 아저씨, 진짜 목소리 크셨어욬ㅋㅋ

계산대 벗어나자마자 대체 무엇이 금액에 영향을 미쳤나 반성하러 봤는데,
면도날 14개들이, 16개 들이 두팩 샀는데 그게 거진 8만원...
그나마 코슷코 면도날이 진짜 싸다던데-_-;
지쟈쓰.

그런데 코슷코 물건들이 원래 900원으로 끝나지 않았나?
언제부터 죄다 990원으로 떨어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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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는 아침일찍부터 일어나서ㅠ_ㅠ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로 출동-
내가 듀얼로 쓰고 있는 삼성 LCD모니터가 이상해진지 한~참 됐는데
그거 들고 혼자서 서현역 갈 엄두가 안나다보니 미뤄뒀었다.
우리엄마아빠랑 점심 약속 있는김에 그전에 후딱 이것저것 처리하려고 이른 기상.

모니터 수리 맡겼더니 한 40분 걸린대서 잘됐다 싶어 알라딘 중고서점 분당점 방문-
오픈시간(9시30분) 지나자마자 바로 들어가서 그런가 사람도 없고~
직원들만 열심히 책정리중-
집에서 굴러다니는 오래된 책들 팔았는데, 7권정도 팔아서 12000원정도 나오니깐 
임금님이 그냥 회원간 거래하랜닼ㅋㅋㅋ
아이구 그거 다 포장해서 우체국택배로 붙여주고 그럴라면-_-;
어차피 잘 안팔릴책들만 팔았는데'ㅅ';


엄마아빠랑 점심은 역삼동에 어가라는 집. (논현동 아니고 역삼1동)
아빠가 친구들이랑 자주가는 일식집이라는데 주방장이 조선호텔 출신이라나 어쩐다나-
그냥 그러려니 하고 들어갔는데
오~~ 신선도도 좋고 괜춘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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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요일에 날씨가 좋다고 나가서 놀자고 했더니
버럭!!!!!!!!!하시는 임금님-_-;

뭔...뭔가...사기결혼 당한것 같애ㅠ_ㅠ
결혼하기전의 그 온갖 사탕발림은!!! 죄다 그짓부렁이었단 말인가!!!
임금님이 했던 약속중에
<내가 보는 TV프로그램이 임금님 마음에 안들어도 같이 보기>
이것도 잘 안지키고!!!!
그 온갖 약속을 비춰볼때 결혼하면 연애할때보다 더 잘 놀러다닐줄 알았는데!!!!
이 개뻥구라쟁이말미잘!!!!!!!!!!!!!


그래서 시무룩해서 집에 있는데-
임금님은 씐나게 디아블로3!!!
아놔 임뫄....디아3가 그리 재밌냐.
난 개나소나 다 된다는 베타테스터 탈락시켜서 열받아서 안하고 있었음.

그런데...그런데...
어느새 임금님의 꼬임과 애원에 넘어가 나도 디아블로3 사버렸음ㅠ_ㅠ
이 독한 임금...
폭군으로 역사에 남으리라...


여하튼,
그래서 일/월요일 미친듯이 디아3 달려줬다는 슬픈 이야기-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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