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좌절했어 요미야ㅠㅠㅠㅠㅠㅠ'에 해당되는 글 1건

  1. + 187, 첫 영유아 검진 2014.02.18

4개월부터 할수 있는 영유아검진.
다니던 소아과에 문의해보니 예약이 밀려 2월에나 받을수 있다고-
분당쪽 소아과 가면 바로 할수도 있다만
그냥 세월아 네월아 기다림-
 
12월말 접종할때
요미 키가 평균보다 쬐~끔 크단 이야기를 들었고
몸무게가 정체기긴 하지만 뭐 태어날때도 3.15로 나름 아담한 아기였으니 그러려니 했음.


아 그런데-_-
키 66.5cm로 31p, 몸무게 7.3kg로 25p라니???
이건 아니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달동안 키 1cm, 몸무게 600g 늘었단거지-

의사 선생님은 그러면서 요미가 51로 태어난건 요즘애들 치고는 키가 작게 태어난거라는둥-
요즘 애들은 53, 54로 태어난다는둥-_-
그러니 지금 작아도 괜찮다는건가요?
네네네네?

....그렇답니다. 뭐 크게 신경쓰지 말라고 하신 말씀인듯;
아 그런데 어디 엄마 마음이 그러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


게다가 몸무게는 뭐 2달동안 600g이면 크게 나쁜건 아닌데
자기전 분유 240ml씩 원샷하는건 ... 좀 그렇다며
일단 조금 지켜보고 다음주 접종때 분유를 늘릴지 결정해보자고 하신다.


제일 슬펐던건 
요미가 4개월즈음부터 왼쪽 귀를 마구 긁어댔거든.
당시 집앞 소아과 갔더니 선생님이 아기들 흔히 하는 행동이라고
심한 아기들은 피가 날정도로 자해한다고-
그래서 크게 신경 안썼는데
그 부분이 긁히고 긁히고 긁히다보니 이제 진물이 나는거다ㅠ.ㅠ
이 부분을 문의드렸더니 리도맥스 처방해주심ㅠㅠㅠㅠㅠㅠ
아토피는 아니라고 하셨지만...리도맥스 리도맥스 리도맥스.....

집에 와서 하루종일 우울하게 검색질만 하며 지냈음.
머릿속에 떠나지 않는 아토피....


요미야 엄마가 앞으론 더 신경써서 온도 습도 조절하고
목욕물 온도도 세심하게 신경써주고 
귀에 약도 잘 발라줄게ㅜㅅㅜ
아프지 말앙-
 

'B a b y Y o m i' 카테고리의 다른 글

+ 190, 첫 사고  (0) 2014.02.23
+ 189, 단둘이 처음으로  (0) 2014.02.20
+ 183, 브로콜리의 역습  (0) 2014.02.14
+ 181, 감자미음  (0) 2014.02.13
+ 179, 180  (0) 2014.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