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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산관리&샤핑 2012.01.31

자산관리&샤핑

from 매 일 매 일 2012. 1. 3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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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둘이 붙여놔선 안될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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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주택마련저축 만기일이 도래한 것을 계기로 나는 자산관리에 관심을 증폭시켰다!
대체 이돈을 어디다가 넣을것인가! 하고 내가 늘 사랑하던 새마을금고에 가봤더니
옴마?
금리가 왜 이렇게 바닥을 기는거야???

완전 충격적으로 내려앉은 금리를 보고 머리가 아파졌음-
아무생각없이 새마을금고에 넣으려고 했건만-_ㅠ
그리하여 1금융권 여기저기 쑤시고 뒤적이고 하다보니 머리가 뽀개질듯 아픈거!
금융지식이 전무한지라 단어 몇개만 들어도 뇌가 터질것 같음!


일단 새마을금고에 예금자보호가 초과되는 금액을 맡겼고,
새마을금고랑 1금융권이랑 12개월 예금 기준 0.3%밖에 차이가 안나길래
1금융권에 맡겨볼까 하는 심사로 신한은행이랑 우리은행을 찍어놨다.

그렇게 마음으로만 찍어두고(;;) 며칠을 끙끙대다가
무슨 생각에선지 금요일 점심시간에 난 길을 나선거지;
운중동쪽에 은행이 모여있는데 우리동네는 한산하단 믿음으로 출동!
일단 신한은행에 가봤는데, 내 생각보다 금리가 높긔'ㅅ'
난 인터넷뱅킹이나 영업점이나 그게 그거라고 생각했는데,
영업점 우대금리란게 있어서 영업점에서 가입하면 좀더 높은 금리를 적용받을수 있었다.
이런건 그냥 VIP고객에게나 있는줄 알았는데'ㅅ';

몇년간 안전한 회사 새마을금고에서 높은 금리 받다보니 이런 지식하고 멀어졌었구나...
새삼스레 얼마나 치열하게 살아야 하는지, 정보가 필요한지 느꼈달까@_@


일단 신한은행에서 월복리 적금 하나 더 가입하고,
우리은행 가서 장기주탁마련저축 만기해지하고>ㅅ<
창구 계장언니가 엄청 이자 많이 받으신다며 부러워하긔ㅋ
아 작년에 그냥 무심하게 돈 더 안넣고 내팽개쳐뒀었는데 그냥 좀더 넣을걸 그랬나하는 후회가 온다ㅋ

그리고 우리은행에서도 상담 좀 받아봤는데 우리은행은 개인별 우대금리를 더 확실히 나눠놔서
신한은행보다 0.1정도 낮게 받아야해-_-;
그래서 예금은 됐고, 펀드나 상담 받아볼까 하고 자리를 펀드쪽으로 옮겼는데
어머? 연금보험 상품도 우리은행에서 판매하네?
솔깃해서 연금보험이랑 펀드 상담 받아보고 적립식 펀드 가입했다.
적은금액으로 3개상품 가입...

그간 늘 정기예금 1년짜리로만 이어가는게
뭔가 심심하기도 하고 너무 안전한 투자인가 싶기도 하고해서 나도 펀드류를 해보고 싶었는데
남들 펀드펀드펀드 할때 난 소심해서 무섭무섭무섭 이러고 있었지.
그러다가 남들 이제 펀드 하나도 안하니깐 펀드 하는 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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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펀드쪽 직원과 상담해보니 
그냥 지금까지처럼 금리 높은데서 예금하고 그런게 틀린건 아니었구나..잘한짓이었구나..
그런생각 들었다^ㅡ^;

아무튼 펀드는 큰 금액 아니고 적은 금액으로 돈놀이겸 경제 공부해보려고 시작한거고,
그리고 공부라는 말이 우습게도 직접투자가 아니라 적립식...
그래도 어느정도는 도움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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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이 1st anniversary였는데 그냥 휘리릭 지나갔음ㅠ_ㅠ
분명 내가 신혼여행 가서 1주년부터 다시 리허니문 하자고 했는데-_-+
그땐 알았다고 하더니!!!

감히 회사 때문에 바빠???????????????


응앙앵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기념일 여행은 2,3월쯤으로 미뤄졌다...
이번 프로젝트만 끝나면.....(크르릉)


하여 어디 놀러갈 계획은 꿈도 못꾸고,
문득 시간이 났다! 싶어서 파주 아울렛으로 고고싱했음.
대한민국 아줌마답게 나도 결혼하고 나니 내 옷보다 신랑옷을 더 챙기게 되었는데
게다가 임금님이 최근 직책이 바뀌면서 사들였던 처세술관련 책에서
패션도 리더쉽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을 읽은지라!
안읽었으면 안사줬을텐데ㅋㅋㅋㅋㅋ
뭔가 잘 입히고 늘 깔끔하게 보여야할 것 같고, 이제는 절대 후드를 입히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결혼 후부터 후드를 입힌적이 없음;)

보니까 12월에 파주 롯데 아울렛이 문을 열었네?
후기에 아직 썰렁하단 말도 있어서 그냥 익숙한 신세계 첼시 아울렛으로 가기로 했음.
차 막히고 그런거 딱질색이라 완전 오픈시간 오전 10시에 맞춰가려고 일찍 일어나서 출발했더니
아주 딱 좋았음-_-;

일단 슬렁슬렁 구경겸해서 1층 둘러다니다가 나이키 팩토리 가서 양말 좀 사주고,
한집한집 감놔라 콩놔라 구경하며 다니는데
urban style의 남성복집에서 완전 이쁜 재킷 발견+_+
내가 추구하는 스타일이라 입혀봤더니.....
임금님 팔뚝이 너무 두꺼워서 그런가 입기가 힘들댄다-_-;
그리고 앞에 단추를 절대 못 잠글것 같은 분위기라 안되겠다고 징징대서 
그냥 그집에서 마음에 드는 셔츠 하나만 샀음-_-;

그리고 그걸 기점으로 시작된 신나는 샤핑질!
왠일로 임금님이 샤팅에 터치를 안하고 자기 옷 고르는데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폴로에서 니트랑 셔츠도 사고 내꺼 가디건도 사고
CK에서 그간 내가 입고 싶어했던 스타일의 청바지도 찾아줘서 그거도 한벌 사고+_+
타미 힐피거에서 v넥 니트도 한벌 샀음!
죄다 깔끔한 스타일이고 해서 흡족한 샤핑-

그러나 돈은 한 70만원 썼음-_-;
그래도 신세계 상품권 2만원 받고 VIP쿠폰북도 발급 받아서 영 씁쓸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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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3층푸드코트의 강렬한 유혹을 떨쳐내고 반구정 나루터로 고고싱!




이렇게 한상 차려받아서




 
이렇게 와구와구 먹어댔다는!

아 진짜 맛있다..장어...
어릴땐 느글느글해서 싫어했는데...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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