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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30129_매일매일 망했네; 2013.01.29

쿨럭-
이게 매일매일이냐ㅋㅋㅋ 이거 매주매주도 안되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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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이 아침마다 잘 안일어나길래 침실 TV알람까지 맞춰놨다.
오늘은 TV알람이 켜지니까 스멀스멀 꼼지락꼼지락거리고 있다가
갑자기 벌!떡! 몸을 일으켜서 TV를 뚫어지게 보는거다? 
뭘 보나 하고 봤더니 이지오프 뱅 선전-_-;

김생민인가가 선전하는데
막 욕실의 묵은때에 이지오프 뱅 뿌리고 닦으니깐 싹 닦이는걸 보고는 
"나 저거 사줘어어어어"
 
화장실 2개 청소담당이 임금이라서 그런지
항상 욕실 세정제에 관심이 많다;
세정제 뿐만 아니라 욕실 청소 도구에도 관심이 많아서 이마트 같이 갈때 구경하면 뭘 사달랜다.
화장실 2호에 자신의 욕실청소 셋트가 있음ㅋㅋㅋㅋㅋㅋ
내 덕에 변기 뚫기도 엄청 잘하게 되었고 앞으로 걱정 없을듯ㅋㅋㅋㅋㅋㅋ


하여간 잠도 안깼는데 그거 사달라고 하니 웃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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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더불어서,
아침에 일어나 폰으로 네이버 실검을 둘러보니까 ios 6.1이 떠 있는거다?

"쟉이, 지금 ios 최신 버전이 뭐야?"
"6.0.9"
"애플 ios 6.1 발표! 발표면 곧 나오는건가?"
"..............."
"아 아니네? 현지시각 28일에 업데이트가 시작됐대."
".............야 이 개늠들아아아아~(절규하며 쓰러짐)"


바뀐게 그닥 없다고 뉴스 내용을 읽어줬으나
그런건 상관 없고 ios는 업데이트 할때 API를 몰래 삭제해서 
잘 동작하던게 안될때가 많다고-
그거 고치는게 짜증난다며-

수...수고하세염.
난 돈만 많이 벌어다주면....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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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결혼하고 두번째 맞는 결혼기념일.
첫번째 결혼기념일에 뭐 딱히 한 기억이 없어서 일기 뒤져보니
(역시 일기 쓰길 잘했다!)
임금님 너무 바빠서 여행이고 나발이고 없고 그냥 파주아울렛 갔다가 반구정 나루터에서 장어먹었었네?

우리 임금이 워~낙이 이벤트하고는 거리가 멀어서-_-
연애할때도 뭐 서프라이즈 선물이나 이벤트 이딴거 전혀 없고 
그냥 밥이나 엄청 잘사줬을뿐-
나도 뭐 심드렁한 인간이라 좋은게 좋은거 하면서 그런거 없이 살았는데
아 엊그제부터 자꾸 식당 어디 예약하냐고 물어보네?

...왜....왜왠 예약까지?
사실 이제 먹어볼거 다 먹어봐서 그닥 막 끌리는것도 없고
(호텔 프렌치나 호텔 일식에 프렌치 레스토랑에 호텔 뷔페 등등도 신명나게 먹어봤고
스테이크도 많이 썰어봤고-
내 기준에 그정도 먹어봤으면 많이 먹어봤다 아이가...)

너무 추워서 어디 여행가는것도 안땡기고
그냥 어디 가서 고기나 굽던지 그럴까 했는데
이 양반이 왠일로다 예약하는 식당을 생각하는건지-
철이 든건가?
나한테 뭐 고마운 일이라도ㅋㅋㅋㅋㅋㅋ?


달링다운 가고 싶어하는것 같았는데
그닥 안땡겨서 온누리에 오리나 구워먹으러 가자고 할 예정-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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