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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으아앙- 2011.04.11

으아앙-

from 매 일 매 일 2011. 4. 1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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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서 죙일 걸어다닌 후유증과
때마침 시작된 마법소녀 변신과정때문에 아침에 끙끙거리고 있는데
뷔페장? 조리대? 주문했던 목수님께 전화가 왔다.
다 되어서 내일 배송오겠다고!
히익!!!!!!!!!!1 청소해야하네!!!
청소기만 돌려놨는데 걸레질은 이따 임금님 시켜야지;
종아리 뒷편이 너무땡겨서 허리를 숙이거나 하는 포즈를 취할수가 없어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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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핸드폰이 꺼져버려서; 오늘 아침도 영어학원은 건너뛰고 회사로 직행하신 임금마마-
회사에 갔더니, 또 다시 TF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TF장이 무려 센터장.
그래서 앞으로 10시에 일어나서 씻고 회사를 갔던 아름다운 지각행위는 더이상 할수가 없단다.

이게 왠 청천벽력과 같은 소리?
이것은....이것은......앞으로 발가락으로 임금을 깨우는 행위는 할수없으며
내가 무조건 6시 40분내지 8시 40분까지 일어나서 임금을 침대밖으로 몰아내어
씻고 입히고 챙겨서 내보내야한다는 소리야!!!!!!!!!!!!!!!!!!
난 이미 10시 30분 기상에 길들여진 몸이거늘....
어쩔거야 어쩔거야ㅠㅠㅠㅠ 이게 다 일본놈들 때문이야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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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한테 일찍와서 걸레질 하랬더니
오늘 7시반부터 센터장이 주관하는 회식에 가야한다네?
코스트코도 가려고 했더니!

들어오기만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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