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세이브 요건 기준이 강화되기 전에는 4점차 리드에 주자 1명, 5점차 리드에 주자 2명, 6점차 리드에 주자 3명이면 1이닝만 투구해도 세이브가 기록됐으나 이를 3이닝 이상으로 강화하면서 예전 세이브 요건과 기준이 강화된 세이브 요건 사이에서 헷갈려 하는 경우가 많은데 세이브가 가능한 상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세이브의 요건은 이렇습니다.

1.자기편 팀이 승리를 얻은 경기를 마무리한 투수

2.승리투수의 기록을 얻지 못한 투수

3.다음 각 항의 어느 것에 해당되는 투수

(a) 자기편팀이 3점 이하의 리드를 하고 있을 때 출장하여 최저 1회(回) 투구하였을 경우

(b) 루상의 주자 또는 상대하는 타자<타석의 타자> 또는 그 다음 타자<대기 타석의 타자>가 득점하면 동점이 되는 상황에서 출장하였을 경우

(c) 최저 3회(回) 이상 효과적인 투구를 하였을 경우

위 a, b, c의 내용만 이해하면 세이브 요건을 이해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세이브가 성립되는 상황과 성립되지 않는 상황.<세이브 성립은 경기를 마무리 하여 팀의 승리를 이끈 경우로 승리투수 기록을 얻지 못한 때에 한함>

5점차 이상일 때-최저 3회를 투구.

5점차 때-주자 만루상황이면 0.1이닝만 투구하면 세이브 기록.

5점차 때 주자가 1명 또는 2명일 때는 2.2이닝을 던져도 세이브 기록 안됨.

4점차 때-주자 2명이면 0.1이닝만 투구하면 세이브 기록.

4점차 때 주자가 1명이면 2.2이닝을 던져도 세이브 기록 안됨.

3점차 때-주자 1명이면 0.1이닝만 투구하면 세이브 기록, 주자 없으면 1이닝 투구시 기록.

3점차 이하 때-주자가 없을 경우 최저 1이닝 투구하면 세이브 기록.

위의 상황에서 언뜻 보면 이해하기 힘들 수도 있는 상황이 있습니다.

5점차 때 주자가 만루이고 4점차 때 주자가 2명이면 0.1이닝만 던져도 세이브가 성립되는데 주자가 각 상황 2명과 1명일 때 2.2이닝을 던지는데도 세이브 성립이 안되는 것이 그것입니다.

세이브 요건 중에서 3의 (b)항을 살펴보면 어떤 상황에서 세이브 기록을 부여하는지 알 수 있는데 구원투수의 등판시점이 동점이 되느냐 되지 않느냐로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세이브의 기록을 결정함에 있어 등판시점의 상황만이 기준이 되며 이후 스코어의 변동으로 인한 세이브 요건이 갖춰진다 하더라도 한 투수가 계속 던지게 된다면 세이브는 기록되지 않습니다.

출처 :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0&dirId=10010204&docId=60752983&qb=7IS47J2067iMIOyhsOqxtA==&enc=utf8&section=kin&rank=1&sort=0&spq=1&pid=f%2B6Jxg331xhssublfJVssv--075227&sid=4vKXdqls4ksAACEylyoAAA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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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로 이기는 9회말에 용찬이 나오면 세이브되는줄 알았던 ㄴ ㅏ-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