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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from 매 일 매 일 2012. 5. 1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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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 플레이샵 간 사이에 겨울셔츠 싹 집어넣고 여름옷 정리하는데 
가짓수만 그럭저럭이지 오래된 옷도 많고 색상도 단조롭고 해서 급 죄책감이 들었다!
남자패션이나 그런거 잘 모른다고 너무 무관심했던게 아닌가-
임금님 옷은 이런데 나는 신나게 인터넷샤핑을 하다니!

그래서 토요일에는 파주첼시아울렛으로 고고싱!
파주에 롯데아울렛도 열렸다는데, 뭐 아직 매장 많이 안열렸다고도 하고해서
늘 가는 신세계아울렛으로~
도착했더니 점심시간이라 가자마자 푸드코트로 돌진!
사보텐이나 매드포갈릭 갈까 했는데 왠지 푸드코트가 땡겨서...



오므토 토마토의 까르보나라랑
VIP 패스포트 쿠폰으로 음료 하나 공짜로 받고+_+




스쿨푸드의 쫄쫄면!
이렇게 두가지를 먹으니깐 느끼함과 새콤매콤함이 공존해서 아주 좋았음ㅋㅋㅋ


뭐 그리고 테팔에서 웍 하나 사고,
폴로 휩쓸어서 여름옷 마련하고ㅋㅋㅋ,
나이키에서 기능성 탑 두벌 사고,
리바이스에서 후드 아우터 39,000원에 득템하고!
완전 돈 뿌려대고 왔다ㅋㅋㅋ

그래도 폴로 휩쓸어서 여름옷을 실컷 장만했더니 후련함-_-;;

저녁은 일산칼국수로~
아주 오랜만에 갔는데 지난번에 오후 3시에 갔는데도 줄이 엄청 길었던 기억이 있어서 망설였으나
도착하면 8시일거고 9시에 닫으니깐 줄 많이 안설것 같았는데....
섰다!!!!!!!! 줄 섰어!!!!!!!!!!!!!!

오래 기다려서 먹어서 그런가 맛있었음'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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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요일은 영종도에 나들이~
임금님 아버님이 체어맨을 새로 뽑으셔서 그거 타고 드라이브했다ㅋㅋ
체어맨 좋더만...시속100km로 달리는데 한 50km로 달리는 기분임. 승차감이-_-b

인천대교 지나서 영종도까지 쭈욱- 달리고서
을왕리 해수욕장 앞의 선녀풍이란 곳에서 점심 먹었당-
무작정 달리러 간거라서 어느집을 가야겠다 이런거 아니고 
그냥 간판 있는 집에 어떤가 하고 갔더니 사람이 많으네?
그래서 들어가서 먹은건데 기대를 안해서 그런가 엄청 맛있었음!

모듬물회(2인기준임, \35,000)랑 낙지파전, 해물파전이랑 나중에 해물낙지뚝배기(\20,000) 추가했음.
형님네랑 같이 간거라 어린이 1인 포함 7명이었는데 딱 적당했다. 모듬물회는 2개 시킴.
뚝배기란게 1인이라고 했는데 내가 보기엔 그거 1인이 먹기엔 후덜덜함.
모듬물회에 전복, 우럭, 소라, 오징어 등등 진짜 듬뿍! 맛있더라.
열심히 씹다보니 나중에는 턱이 아프긴 했다만-

여튼 선녀풍! 기억해주겠어.
포스퀘어 보니깐 인천지역 맛집리스트에도 올라가 있더만!

요러고 돌아오면서 소래포구 들러서 어머님이 꽃게랑 은갈치 사주심.
임금님 본가에 들러서 과일 좀 먹고 저녁에 들어오면서 떡볶이 먹었다ㅋㅋㅋ
요즘 우리 죠스 떡볶이에 홀릭이라...

아주 그냥 잘먹고 운동은 잊어버린 주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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