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22
수내역 교대거북곱창




내 생애, 이렇게 맛없는 외식은 처음임.

삼겹살이 너무 먹고 싶었는데, 느닷없이 곱창이 생각나서 열심히 검색-
원래 곱창하면 서현 오발탄 가서 식사했는데
거기 가격이 좀 부담되기도 하고 다른 착한 곱창집도 뚫어보고 싶어서 검색해서 간게
수내역 교대거북곱창.
교대가서 거북곱창 먹어봤기 때문에 어느정도 퀄리티가 될거라 생각하고 간건데-

생간은 좀 비리고-_-; 천엽도 그닥 꼬독하진 않았고
모듬곱창+대창 시켰는데 A ㅏ.....
곱창을 씹는데 아무런 맛이 안남-_-;
그냥 뭔가 질겅질겅 씹는다는 느낌!!!!!!!!!!!!!!!11
이건 아니야...
판교곱창도 이거보단 훨~씬 맛있다!


왠만한 외식 하면 그냥 거기서 끝내는데,
볶음밥 먹을 엄두도 안나고 해서 그냥 계산하고 나왔음.



그리고 죠스떡볶이 가서 떡볶이로 입가심&요기 했음.




죠스떡복이 진짜 매운게 나랑 임금님 입맛에 딱!
수내역점은 매장도 좀 넓은편이고, 평소에 사람들이 드글드글!
여기 양념은 진짜 졸여져서 매운 그런 맛이었음.
우리가 늦은시간에 가서 그런건가?

그런데 같은 죠스떡볶이지만, 난 운중점이 더 좋은것 같음.
거긴 매콤~~~하면서도 너무 쫄아있지 않고 녹진한 그런 맛.
아, 설명이 힘드네.


곱창은, 다음부터는 비싸더라도 그냥 서현 오발탄 가련다.
오발탄이 양념이 되어 있긴 한데...서래양곱창은 양념 안되어 있었잖음?
근데 양념 안되어 있어도 맛있었는데...
서래양곱창이 분당에도 있으면 좋겠다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