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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집보러 오라고 또 연락 와서 허겁지겁 저녁에 부동산 갔음.
구조도 더 좋은 구조고(저번에는 B라면 이번에는 A형. 구조가 더 잘빠졌다)
그런데 35층중에 25층이라 살~~~~~~~~~짝 걱정이 되었다.
나: 그리고 25층이란게
걱정돼
ㅠ.ㅠ
무셔
ㅠ.ㅠ
절친남성: 'ㅅ'
나: 곤파스오면
25층 완전
후덜덜 아님?
절친남성: =_=;;;;
나: 어쩌면 그래서 이사가는걸지도 모른다
절친남성: 곤파스는 뭐임;;
나: 태풍
곤파스
모름?
'ㅅ'
절친남성: ㅠㅠㅠㅠㅠㅠ
에라이 ㅠㅠㅠ
아놔 이노무
나: 물어보자 우리
절친남성: ㅠㅠㅠ
나: 곤파스왔을때 어떠셨세여
무서우셧세여?
절친남성: ㅠㅠㅠㅠㅠㅠㅠ
나: ㅇㅇ?
절친남성: 그럼 쟉이가 물어봐
나: 곤파스왔을때 유리
멀쩡했냐고 물어봐
안돼
난 이미지 관리할꺼야
절친남성: =_=;;;
아니 곤파스 안무서움?
저번에 왔을때 성남시 주민들이 창문 덜덜거리는 소리에 잠을 못잤다고 하던데...
근데 결국 못물어봄ㅋㅋㅋ
집보여준 사람이 집주인이 아니어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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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계약은 또 실 투더 패.
집주인이 외국으로 이민가는데 잔금을 ASAP으로 원한다고 해서
우리보다 10분 먼저온 사람이랑 조건이 맞았음.
우리는 한달정도 기다려야 잔금 시일이 맞아서...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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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건,
지난 토요일에 간발의 차로 계약 실패한 매물이 있었는데
그거 잘 계약하고 있냐고 떠보자
집주인이 월세로 돌려서 그쪽도 계약 실투더패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그 집한테는 미안하지만, 나 이제 죄책감을 덜수 있을 것 같아.
내가 그때 동네 한바퀴 돌자고 하면서 우물거려서 놓쳤는데, 그래서 이틀동안 괴로워했는데
이제 두다리 뻗고 자겠구먼~
그나저나 요즘 전세난이 심각하긴 한지 집이 매물로 나오면 하루만에 없어진다'ㅡ'
흐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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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사고친게 없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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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심심풀이 로맨스 소설을 eBook으로 구매해서
자기전애 갤스로 보는 재미 들렸음!
종이책으로 사기엔 부피 차지하고 애매한 그런 소설들을 이북으로 좀 싸게 사니깐 좋아!
그런데 아직 장르문학쪽만 쬐금씩 올라오고 다른 책들은 이북시장이 활성화가 안되어 있어서 슬프다~
자기전에 불끄고 자리에 누워서 보다가 잠드는 재미가 얼마나 좋은데!!!!
다만...부작용은...
그 책이 너무 재밌으면 자리에 누워서 새벽 3시까지 막 책보고 있다는거ㅡ_ㅡ
그리고 불끄고 핸드폰 불빛 오래 보면 눈이 침침...(늙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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