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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글지글 2011.01.21

지글지글

from 매 일 매 일 2011. 1. 2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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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다녔으면 이보다 더 많이 청첩장접대(?)를 했을건데
그렇지 못하다 보니 연락해서 모이게 해서 시간 맞춰서 나오게 하기도 번거롭고 하여
내가 연락할수있는 범위내에서 모임을 갖고 끝-
(인사 안드리고 청첩장만 보낸 사람들은 안오면 어쩌...지;;;)

어제는 회사의 같은 팀이었던 바로 한 기수 후배들 3명과 같이 저녁을 먹었는데
수원에 사는 사람도 있고 하니 서울로 오라고 할수 없어서 수원에서 모였다.
거기서 밥을 먹으니 안습인게 맛집이 그리 많지 않고 (맛있으면 술집임;;)
내가 떠난지 1년여가 되다보니 맛집이 뭐였는지 가물가물하고;;

뭐먹을지 궁리하는데 후배들이 아웃백은 고려하지 않고 
항아리 보쌈집(예약 풀) -> 싱글벙글 복어(예약 풀)을 거쳐 결국 인계동 도적에 안착;
6시 20분쯤 도적 앞에서 보기로 해서 난 6시에 도착했는데ㅠ_ㅠ
그들은 6시 40분에 도착했다ㅠ.ㅠ
난 40분간 고기도 못먹고 기다린....흐흐흑
너무 배고파써...

내가 퇴사전에 좀 휘리릭-하고 갤럭시S TF에 발령을 받아갔다.
우리 팀에서 100여명 정도 갤S TF로 발령을 받는데 
난 그중에서도 다른 사람들보다 한 두어달 정도 먼저 TF에 참여하게 되어서
(완전 급 서울 출장 가서 서울서 2달 출근했더니 부서가 바뀐-_-)
팀 바뀐다고 후배들한테 밥도 못사줬고...
퇴사한다고 인사 하는 자리도 그냥 차나 마셨고-_ㅠ

그게 좀 미안해서 특별히 맛있는거 사주려고 했는데 겨우 칼삼겹;
게다가 내가 제일 맛있게 먹은것 같앧ㄷㄷㄷㄷㄷㄷㄷ

사실 난 항아리보쌈도 좋고 복어도 먹고 싶었는뎈ㅋㅋㅋㅋㅋ
대놓고 돈쓰며 외식할수 있는 기회가 끝나서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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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는 이제 일주일 정도 있으면 결혼이라며 방방 뛰고 있고
약간 멍때리다가 본식 준비할거 아직 다 체크 못한 나는 불안감에 휩싸여서 초조...
흐아아아앙- 
이제 준비하기 귀찮아. 그냥 누가 다 해줬으면 좋겠어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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