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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원에서 가장 생각나는 음식 2010.07.27

수원 전체는 아니고 6년 회사 다니면서 5년을 살았는데,
내 행동반경에서 생각나는 음식들


1. 은행골 초밥
처음에는 모듬초밥+특초밥 요렇게 먹었는데
어느날 큰 마음먹고 22000원짜리 도로초밥을 먹은 다음부터는-_-
도로초밥을 안먹을수가 없었다.

나는 입에서 녹는 참치맛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었었지ㅡㅠㅡ


2. 김밥천국 KBS드라마센터 앞 참치덮밥
나는 독일 출장 44박 45일 동안 40번의 점심을 참치찌개와 돼지파로 먹었었다.
오피스텔 근처에서 뭐 밥 한끼 할거 없나 하다가 들어간 만만한 김밥천국.
거기서도 참치김치찌개를 자주 먹었는데 어느 여름에 너무 더워서 찌개가 싫은거다!
그래서 참치김치덮밥을 시켰능뎅.....시켰는뎅....
-_____________-그 다음부터 한 1년간 거기 가면 무조건 참치덮밥 시켜먹음.
다른 김밥천국에서도 먹어봤는데 저집이 내 취향-


3. 병천순대국밥
수원 인계동 갤러리아 백화점 뒷골목에 있는 집인데
언젠가는 한 3일을 연속으로 먹었던 적도 있다.
종종 자주 가다보니 아줌마가 우리 4명의 얼굴을 기억하시던....
내가 교정기를 끼고 나서 발견한 집이라, 난 늘 순대국에 다른거 빼고 순대만 달라고 했는데
순대가 제일 맛있다. 킥킥.


4. 보영만두 
수원에서 진짜 유명한 집인데 안지 얼마 안되었다. 오피스텔에서 진짜 가까웠는데...
이 집 쫄면이 진짜 대박인데, 순한맛-중간맛-매운맛으로 나뉘어져있다.
내가 스트레스로 위와 장이 부쩍 안좋아진 다음부터는 
입에서 매운맛을 허락해도 똥꼬가 허락하지 않아-_- 불행히도 중간맛 매운맛은 먹지 않았다.
순한맛을 먹으면 입은 약간 심심하지만 다음날 똥꼬는 보호할 수있다-_-;

여기 만두국도 맛있긴 한데 약간 조미료맛?같은게 나서 자주는 안먹고
김밥이 1인분에 2줄인데 반값에 한줄로도 판다.
혼자서 쫄면이랑 김밥 한줄 먹으면 입도 즐겁고 그렇다~
군만두도 맛있음.


5. 이대감 삼계탕
원래 고 옆에 오사또라는 회무침 집을 자주갔었는데
작년에 삼복을 삼계탕과 나보려고 검색질을 하다가 이대감을 알게 되었다.
이대감은 본래 추어탕 집이라서 추어탕을 별로 안좋아하는 나는 오사또 자주가면서 이대감은 외면했는데-
이대감이 삼계탕으로도 유명하다.
삼계탕이 그냥 닭삶고 그런탕맛이 아니라 한방어쩌고? 여튼 육수도 진하고 닭도 실하고-
막걸리 반주랑 같이 한그릇 하면 진짜+_+///
올해 복날에도 생각나는구만..



흐앙- 먹고 싶어...
사진이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수원에 살때는 카메라를 들고 다닐수 없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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