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앙 모공에서 이런 글을 봤다.
오늘 점심을 먹고 영풍문고 지하에 가서 둘래둘래 구경을 하는데
맥북이 있어서 구경도 할 겸사겸사 만져봤는데
손가락 3개로 짚으면 이전 이후 사이트 이동이 되고
손가락 2개로 짚으면 스크롤이 되고
손가락 1개로는 보통 컨트롤이 되네요.
히야..신형 맥북 처음 만져보는 사람도 직관적으로 쓸 수 있을 정도니
참 애플 유저인터페이스는 대단합니다.
아..그리고 언제 아이팟 나노에 카메라가 달려나오기 시작했는지;;;;
정말 관심이 없었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이런 물건이 3년 정도 전에만 나왔어도 고민 안하고 질렀을텐데..
하긴 지금도 상당히 매력적이네요
손가락 3개로....
손가락 2개로....
손가락 1개로....
리플에 3핑거는 이미 옛날꺼고 이젠 4핑거 기능도 있다는데,
난 이런걸 보면
"우왕 맥북 머시쪄영, 맥북 가지고 싶어여! 뿌우우우우-♡"
이런 생각 보다는
"쉬밤, 조때따. 이거 곧 구현하라고 하겠군.
"
"
이런 생각이 든다.
지금 같이 프로젝트 하는 협력업체 선임님이 나보고 변수 naming 회의하다가 "님아는 너무 곯았어여ㅠ_ㅠ"라고 했었는데
요것도 내가 곯았다는 증거?
그나저나, 갑자기 총무보는 사원이 와서 나한테 10만원짜리 기프트 카드를 준다.
엥?하고 보니깐 이번 진급자 회식때 내가 모범사원 즉시시상을 받게 되었는데,
참석을 안해서 전달해준댄다.
참석 안한거야 지금 TF는 회식 가지 말고 일하래서 그런거였는데,,,
왠 모범사원 시상-ㅇ-??? 응???
난 반골기질이 강하다 못해 쩔어서, 입사하고 6년간 한번도 이런거 받은적이 없다.
일은 일대로 다 해먹고 바른 소리 한다고 욕이나 얻어쳐먹고 시상은 다른 애가 받는?
뭐 솔직히 그 의도도 불순하고 동기도 불순하고 왜 주는지 이해도 잘 안되는 모범사원 상인지라
그동안 관심도 없었는데,
아무튼 공돈 10만원 생겼네염-_- (시크)
감사.
이걸로 뭐사먹을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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