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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분당 서현, 매드 포 갈릭, 이브로쉐, AK플라자 메이크업 포에버 2010.04.08

어제 고생했던 남자친구님에게 용기도 북돋아주고 격려도 할겸,
서현 매드포갈릭 방문!

나 : 뭘 먹고 싶음? 먹고 싶은거 다 말하라능! 
      수고했다능! 장하다능! 귀엽다능!
남친 : ㅊ ㅣ맥>_<
나 : 치맥은 껃여
남친 : 먹고 싶은거 다 말하면서-_-
나 : 보기를 줄게
      1) 한식
      2) 양식
      3) 오겹살
      4) 일식
남친 : 췟...1이나 2할게 
         근데 2는 머임?
나 : 스파게티나 스테이크지 뭐
남친 : 오늘은 매드포갈릭이 땡겨염!
나 : 콜! 서현 고고!

우리 남친은 참 조련하기 쉬운것 같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드포갈릭 서현은 1월 20일인가 오픈 했음. 다 서울에 있다가 경기도 지역 첫 매장.
지금까지 두어번 방문했는데 이거 뭐 온 경기도민이 다 여기 방문하나봐염-_-
저번엔 금요일인가 가서 웨이팅이 40분이었는데, 어제는 그나마 수요일 저녁이라고 20~30분이란다.

비좁은 웨이팅룸은 이미 만석-_-
그래서 서현 온김에 서현에서만 할수 있는걸 재빨리 해야겠다 싶어 남친 손을 끌고 이브로쉐로 돌진했다.
사보고 싶었던건 이효리 향수라는 이브로쉐 복숭아 향수.
그런데 피치향은 향수 품절이고 언제 들어올지 모른다네?
꿩대신 닭이라고 샤워젤이나 로션 사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향이 별루야.
향이 나쁜건 아닌데 너무 약해서 피치인지 뭔지 알수가 없는? 아주 자세히 맡아야 피치구나! 하는 느낌.
그래서 공손히 인사하고 나왔다.


그리고 다시 AK플라자를 지나서 가다가 1층의 화장품 매장에 꽂힘.
삼성카드 임직원카드로 신세계백화점에서 할인이 되기때문에 왠만한건 신세계경기점 같은데서 해결하는데
문제는 신세계에 없는 매장이 있어!
바로 RMK랑 메이크업 포에버
RMK 신세계 강남점에 있다고 하는데 (반포에 있는거) 내가 거기까지 갈일이 없으니,,
메이크업 포에버는 이상하게도 바비브라운이나 맥 있는 서울 백화점에는 잘 없다.
내가 목놓는 브랜드도 아닌데 서울에서 버스타고 여행하며 메포 매장 갈수는 없잖아?
그래서 다이아몬드 파우더 사보고 싶은데 못사고 끙끙거리다가
AK플라자에는 메포가 늘 있기에,, 그리고 어제 그게 생각 났기에 들렀다.

.........ㅎ ㅏ!
AK플라자 화장품 매장에는 왜케 남자 직원이 많은거냐;
그리고 왜 화장품 매장 남자 직원들은 사근사근한거야 ㅠ_ㅠ
난 사근사근한 남자는 별루란말야;;;
RMK에는 무려 3명. 메포에도 1명.
메포에서 날 응대해준 분도 남성이었는데 발색보여주면서 자기 손에 바르니깐 뭔가 어색해. 이거 어쩔...

다이아몬드 파우더 11호 샴페인이랑 14호 베이비 모브(원래 14호가 목적!)을 샀다.
샴페인은 좀 충동구매-_ㅠ

그리고 매드포갈릭 와서 갈릭 브레드 타워&아라비아타&갈릭 스테이크를 호가든과 와구와구 먹음.
우리가 처음에 사귈땐 막 둘이서 3인분 먹는게 당연했는데 (물논 비빔면도 3개...)
내가 교정 시작하면서 잘 못씹고 남친도 다이어트(!)랍시고 소식하려고 하니깐
매드포갈릭에서 저렇게 3개 시키면 배가 부르다!
(원래 배가 불러야하는게 정상인데 뭘 이리 놀란척하는거야!!;;;)

그리고 매드포갈릭에서 별별걸 다 먹어봤는데
갈릭 브레드 타워로 애피타이저 하고 아라비아타와 갈릭 스테이크를 번갈아 한입씩 먹는게
제일 맛잇는것 같다♥

흐앙- 물논 오늘 아침에는 마늘+아라비아타의 매운맛 후유증을 겪었지만ㅋㅋㅋ
이정도쯤이야!
매드포갈릭 아라비아타는 진리야! 서현점은 스파게티도 참 잘익혀! 내 마음에 쏙!들어!!!


이렇게 먹으면서도 남친은 "오늘 꼭 빨간 오뎅을 해장으로 먹고 갈꺼야"라고 웅얼거리심.
호가든 한병에 취했다곸ㅋㅋㅋ
그러나,, 주차시간땜시롱 빨간오뎅은 섭취 실패.
다음에 차 없이 가서 호가든도 한병 더 따고 빨간오뎅도 먹읍시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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