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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집으로 파스쿠치 판교도서관점 열었다고 쿠폰이 날아왔다-
커피 1+1이랑 커피 사이즈 업그레이드 쿠폰.
파니니 때문에 가보고 싶긴 했는데 커피는 집에서 무한 리필되고 있는지라 갈 기회가~

그러다가 며칠전 트윗으로 날아온 카페 라리 위메프 정보+_+//
라리 크레페 참 좋아 하는데 그동안은 예술의 전당점만 가곤 해서 자주 못먹었음-
분당에도 서현역에 있다가 그 자리에 매드 포 갈릭 들어오고 라리는 율동공원 쪽으로 이전했대서
언제 한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했는데 집앞에 따악!!!!!!!!!!!!!!!!!!!!!!!

위메프 자유이용권도 4만원어치나 구매했다능-
크랩케이크 한판 사먹으려그; (난 정말 먹을거 앞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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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그래서 일요일에 점심으로 수제비 먹고 산보겸해서 동네 구경 나갔다 왔음-
수제비는 원래 비가 추적추적했던 토요일에 먹으려고 한건데,
급 시댁에서 호출이 와서 갔음-
시아빠가 소래에서 활게를 사와서 쪄드셨는데 너무 맛있어서 우리도 먹여주고 싶으시다고
그래서 가서 게딱지에 밥비벼먹고 게 쪽쪽 빨아먹고 왔음-
수제비 반죽이 이미 냉장고에서 숙성되고 있던지라 하는수 없이 수제비는 화창한 일요일 낮에ㅋㅋㅋ

나는 김치 수제비 먹고 싶었는데 임금님이 하얗게 해달라고 하셔서 하얗게-
대신 청양고추 좀 넣어줬음~

라리에서 커피 한잔이랑 케이크 할까 말까 하다가 의외로 사람이 많아서!!!
딸기 밀훼유랑 크랩 한조각 사들고 쭐래쭐래~
그냥 집에 오려다가 뭔가 상큼한게 땡겨서 파스쿠치 가서 레몬 그라니따 한잔 사들고 집으로 쭐래쭐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잠깐의 산보로 비타민D가 잔뜩 생성된 기분이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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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고 파스쿠치고...의외로 엄청 친절하다-
파스쿠치는 두번 갔는데 둘다 테이크 아웃인데 내가 서 있는 자리까지 가져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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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브런치 카페도 많고, 한번씩 가보고 싶던데?
이런저런 집들 좀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커피빈도 생겼으면>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