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소식이 왔드아-
사실 저번주에 소식이 올거라고 생각해서, 지난 목/금요일에 정말 코가 빠지게 기다렸었다.
금요일 오후 5시가 지나니깐 허탈&실망해서 막 힘이 쭈우우욱- 빠졌는데
월/화가 있으니깐! 이러면서 참았었다.
그리고 월요일 하루종일 아침부터 혈압이 점점 상승하더니,,, 오후 3시가 되니깐 앉아 있지를 못하겠숴;;
3시 30분이 되니깐 감정이 최고조에 다다랐다능'ㅅ';
그러다가, 오후 4시가 되면서 갑자기 쿨시크해지는게,
마음이 평~~~온해지면서 완전 싯다르타 수행모드ㅋ
그리하여 최후의 만찬을 즐기기로 하고 코엑스 비즈바즈에 가서 와구와구 쳐묵쳐묵하고 집에 가서 쳐잠.
그런데 아침에 왔더니 아니라고 생각했던 결과가 요기잉네'ㅅ'!!!
덕분에 나도 미련없이 메일 날려버렸다, 잇힝.
속이 다 시원함.
의심을 안하고 기다렸던 이유가, 그쪽의 누가 성적이 아주 좋아서 될것이라고 귀뜸을 해서였다.
근데 금요일에 연락 안주고 월요일 저녁까지도 안줘서 "안됐구나 개뻥구라친거구나"하며 저주하려고 했는데,
의심해서 미안함미다'ㅅ';
그러나저러나,
축하해주진 못할망정 거기가면 학벌파벌이 운운하는 매너는 무슨 매너인지 모르겟넹'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