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 생신을 맞이하여 외가 식구들과 기념 식사 한 곳.
힐튼호텔에서 운영하는 일식 레스토랑이라 하는데, 주말에는 뷔페로 운영한댄다.
자세한건 모르겠고 이모가 예약하셔서 쫄래쫄래-




안쪽 룸...이라기엔 독방은 아닌 널따란 룸-
날이 약간 꾸리꾸리한데 전망은 이러했음.
저 멀리 보이는 산이 대모산&구룡산
오른쪽 방향에 보이는 고층은 타워팰리스 등등-






이렇게 찍어 놓으니 한눈에 동네가 다 보이네.
으흐흐- 또 몇십년 뒤에 이 사진 보면 추억돋을듯.
그때는 또 건물이 바뀌어 있겠지?

단체모임 한다고 함.
가기전에 뭐 나오나 후기 검색했더니 돌잔치도 많이 하나보다.

우린 런치에 갔음.




뷔페는 그다지 크지 않음!
그래도 먹을건 다 있고-
샤브샤브는 지나치기 쉬운데, 코너쪽에서 조리사님이 샤브샤브를 하셔서 한그릇으로 덜어줌.
중식코너는 왜 하는건지-_-;;;; 모르겠음.....맛이 그닥;
특선코너는 그닥 크지 않음ㅋㅋㅋ 뷔페자체가 크지 않아!!!!!!!!!!!!
생맥주 무한제공ㅠㅡㅠ 정말 좋은데 난 마실수 없다는게 함정-_-;







일단 식사 시작하면, 이렇게 1인당 한접시씩 가져다줌.
별다른건 아니고, 이거 뷔페에서 다 있는 회'ㅡ'






갖다주는지 몰라서 수줍게 떠온 나의 회들-
어차피 싹 다 먹음.

뷔페가 작다고 몇번을 강조했는데, 퀄리티는 규모와 상관 없다는걸 느낌ㅋㅋㅋ
이 퀄리티로 가짓수가 더많았으면 좋겠다! 할정도였으니-

광어 지느러미가 그렇게- 맛있는데 많이씩 안내놓더라-_-;
난 연어 숙성회는 그닥 그랬음. 광어가 짱. 우럭인줄 알았음 하도 쫠깃해서.
차왕무시는 그냥 그런-

그리고 여기, 
튀김이랑 중식은 하지 마!!!!!!!!!!!!!!!!!!!!!!!
튀김에 가라아게가 있었는데 (사진 왼쪽에 한조각 숨어 있는거)
모양새부터 뭔가 이상하더라니 (이자까야나 그런데서 나오는 가라아게랑 다르지요?)
웩-
 




위에는 생선조림.
적당히 간이 잘 배어있었다.


아래는 대박 참치죽.
나 이거 3그릇 떠먹음.
참치죽이래서 뭐지 본죽이냐! 했는데 먹어보니 전복죽보다 맛있따........................
그래서 3그릇을 퍼먹었음.
내가 먹는거 보시더니 우리 외할머니도 두그릇 뚝딱ㅋㅋㅋㅋㅋㅋㅋ
푸하하하-
외할머니랑 나랑만 이 죽맛을 눈치채고 마구 퍼먹고 다른 식구들은 왜 이런데서 죽먹냐 이런 분위기.
안타까워....진짜 맛있는데-
강력추천!




이게 그 샤브샤브.
샤브샤브를 해서 이렇게 한그릇 떠주시는데, 으응-
임금이 나 먹으라고 한그릇 떠 왔는데 별루였음.


이거 말고 장어덮밥 같은것도 있고 한데 회랑 초밥이 제일 좋고.
그리고 샐러드랑 참치죽.
중식코너, 가라아게는 시망좆망.
저녁메뉴는 좀더 다를라나?


맛은 괜찮았으나,
나중에 맥주 퍼먹을수 있을때 다시 가야겠음 그래야 뽕을 뽑을듯.
이날은 무슨 3+1행사라서 8명이 좀 저렴하게 계산한것 같다.
호호호-


참, 서비스는 아주아주아주 좋음.
엄마가 샴페인을 가져갔었는데 부탁드리자 샴페인잔 바로 셋팅해주심.
아무도 안마신대서 샴페인 안땄다는게 함정ㅠㅡㅠ
(서버를 보고 엄마가 "어머 이승기 닮았어."해서 친절했던건지는 잘 모르겠음-_-;;)

그리고 방이 시원하다 느껴서 내가 가져간 한스케익 블루베리치즈케익을 그냥뒀는데
나중에 초 꽂으려고 보니 좀 녹아 있는겨!
그래서 부탁드렸더니 아주 시원하게 보관해주심.

역시 호텔에서 하는거라 그런지 뭔지 서비스는 좋았음.
호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