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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완전 강행군...
분당 쏘렐라가서 점심 먹고 ->
죽전 신세계 들러서 (주차비라 공짜라..) 옷도 구경하고
추석선물셋트도 구경하고 커피로 목도 축이고 ->
여의도 63빌딩가서 식당 프리뷰하고 ->
여의도 메리어트 들러서 폴에서 빵 좀 사고 ->
영등포 타임스퀘어 가서 구경 좀 하고 ->
타임스퀘어 코코이찌방야에서 밥 먹고 ->
영등포 신세계 들러서 추석선물 사고 ->
지쳐서 집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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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오늘 타임스퀘어 처음으로 가봤는데,
(사실 두번째이긴 한데 첫번째 갔을때는 신세계 1층이랑 지하만 휘리릭 보고 나와서)
촌년처럼 막 우와~ 코엑스보다 더 좋다~~~
막 이랬음-_-;
코엑스보다 좋더라...
그런데 우리집에선 너무 멀어서 두번은 못가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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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퀘어가 9월 16일에 1주년이라고 주말이었던 오늘 행사가 많았나본데
브아걸이 왔었네~
그전에 교보문고에 들렀는데 2NE1이 싸인회 한다고...
절친남성님은 막 보고 가야한다고 난리치더니,
사람 많은 타임스퀘어에 한 한시간정도 있고 나서는 모든걸 잊은듯ㅋㅋㅋㅋㅋㅋ
티비에서 보면 된다며,, 집에 가자며,,,
에라이 이 양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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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기저기 여자 야구빠(;)가 많이 보이네?
사실 그냥 야구 얘기했다고 야구빠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때와 장소를 생각해볼때 빠가 맞는것 같아ㅠ_ㅠ;
ex1) 코엑스 페코티룸에서 티를 마시며 같이 온 여자친구 4명에게
두산이 어쩌고 저쩌고 이겼고 졌고 어쩌고 저쩌고 포스트시즌이 저쩌고..
-> 야구빠같애...
ex2) 분당 쏘렐라에서 파스타 나오길 기다리며 남자친구에게
SK가 어떤팀 어떤팀 어떤팀한테 무승부를 했는데 어쩌고 저쩌고 저쩌고
박경완이 어쩌고 저쩌고....
-> 남자친구는 여자만큼 관심없어ㅠ_ㅠ 왠지 슬퍼.. 야구빠같애
그리고 지금 오늘 있었던 두산vs넥센 목동전을 보는데
두산 응원가 소리가 완전 여자목소리만 들려ㅠ_ㅠ
스크는 구장이 구장인지라 가족단위 팬이 많이 보이는데,
두산은 핑크유니폼의 선두주자답게(;) 여자팬이 득시글ㅋㅋㅋ
엘쥐가 여자팬이 더 많을것 같았는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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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두산vs넥센전 SBS Sports채널 중계를 보면서
완전 거슬렸던 멘트
"요즘 야구장에 여성 팬 분들이 많습니다."
"네 그런데 응원하는 선수 안나왔다고 중간에 집에 가시는 분들..그러지마세요"
헐...
님 장난하셈? 무슨 이게 쌍팔년도 멘트야? 얼척없네..
대부분 여자끼리 오거나 그런 여.성.팬은 선수들 인사하고 나가는거 사진 찍으려고 남아 있거든요-_-
중간에 나가는 사람은 커플이거나 가족이거나 멀리서 버스타고 오신분들이오-_-
중계석에서 내려와 응원석에 앉아보지도 않은 양반들이
마이크에 대고 헛소리 지껄이지 좀 마소.
그리고 야구 좋아하는데 왜 자꾸 남녀를 가림?
여자가 매일 야구 보면 야구선수 되고 싶거나 해설가 되고 싶은거임?
그렇게 쉽게 생각하고 내뱉는게 정말 짜증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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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한다고 생각하는건 많은데
하루하루 미룬다
크앙- 게으름병이 다시 도진게지..
회사 다니면서 습관화된게,
제일 하기 싫은 일 일수록 제일 빨리 해치워라!
이거였는데,
다시 회사 다니기전의 나로 돌아가고 있다.........
지금은 해야할일을 안한다고 해서 내가 야근을 할 필요도 없고
주말 특근도 안해도 되고 일이 두배로 뻥튀겨지지도 않거든, 훗